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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보스턴, 베닌텐디 트레이드 카드 활용 전망"

보스턴이 주전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8)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 짐 보든은 1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이 여러 팀과 진지하게 베닌텐디의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게재했다.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 롭 브래드포드도 이 기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다. 베닌텐디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보스턴 지명을 받았고, 입단 2년 차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시즌에는 타율 0.271·20홈런, 2018시즌은 타율 0.290·16홈런을 기록했다. 그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레드삭스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량을 증명했다. 그러나 2019시즌부터 하락세다. 2020시즌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com은 "보스턴이 베닌텐디를 내주고 외야수 또는 투수 유망주를 받길 원한다"고 했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고 간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미니(팀당 60경기) 시즌으로 진행됐다. 베닌텐디가 2017~18시즌 보여준 기량을 되찾는다면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팀도 있다. 베닌텐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까지 2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2021시즌 연봉은 660만 달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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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감 저하를 막아라' 강백호·김재환·박병호 공통 숙제

두산·KT·키움은 장타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4번 타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두산은 2021 스토브리그에서 장타자 2명을 잃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1루수 오재일(35)이 삼성, 2루수 최주환(33)은 SK로 이적했다. 두 타자는 2020시즌 나란히 16홈런을 쳤다. 팀 내 홈런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홈런 이상 기대할 수 있는 타자였다. 최주환의 자리는 오재원(36)이 메울 전망이다. 오재원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5개(2018년)다. 최근 2년(2019~20시즌) 연속 타격 난조에 시달렸다. 2루수 포지션에서 생긴 장타력 손실은 메우기 어려워 보인다. 오재일의 빈자리도 마찬가지다. 기존 백업 1명은 주전으로 올라서야 한다. 당장 15홈런 이상 때려줄 타자가 마땅치 않다. 4번 타자 김재환(33)이 '잠실 홈런왕'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 그는 2016시즌부터 3년 연속 35홈런 이상 쏘아 올린 강타자다. 2018시즌은 44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도 차지했다.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그러나 공인구 반발력이 저하된 2019시즌에는 타율 0.283·15홈런에 그쳤다. 홈런은 전년 대비 29개 줄었다. 2020시즌은 30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 회복세를 보였지만, 타율이 0.266까지 떨어졌다. 이젠 우산 효과도 누릴 수 없다. 김재환은 그동안 앞·뒤 타순에 강타자가 포진된 덕을 봤다. 상대 배터리는 김재환과의 승부를 좀처럼 피할 수 없었다. 장타력이 좋은 최주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3번 타자 오재일과 승부에서 생긴 피로감을 안고 김재환을 상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오재일, 최주환 이탈하며 중심 타선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 상대 배터리는 굳이 김재환과의 정면 승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김재환은 정면 승부 감소라는 변수도 극복해야 한다. KT도 상황이 비슷하다. 2020시즌 홈런왕(47개)이자 정규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일본 리그 한신으로 이적했다.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32)의 KBO리그 적응과 활약 여부는 지켜볼 일이다. KT도 4번 타자 강백호(22)가 화력 저하를 막아줘야 한다. 강백호는 2020시즌 23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홈런(29개·218시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장타율(0.544)은 커리어하이를 해냈다. 시즌 초반에는 3번 타자로 나선 로하스가 자주 출루하며 만든 득점 기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막판에는 시너지가 자주 발휘됐다. 이제 로하스는 없다. 강백호는 "내 임무가 더 커졌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타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며 차기 시즌 타석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로하스 이적을 의식한 행보는 아니지만, 이번 겨울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해 장타력 향상을 노리고 있다. 키움도 2020시즌 팀 홈런 1위(30개)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장타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매년 장타율과 홈런 생산이 늘고 있는 이정후(23)와 영입 협상 중인 새 외국인 타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4번 타자 박병호(35)가 타선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팀이다. 박병호는 2020시즌 타율 0.223·21홈런에 그쳤다. 2011시즌 이후 가장 부진했다. 2021시즌은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 반등이 필요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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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바닥 찍고 올라선 김동엽의 반성 "기록에 욕심 가지면 멀어져"

두 번의 시행착오는 없다. 삼성의 토종 거포 김동엽(31)이 2021시즌을 정조준한다. 김동엽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크다. 개막 전만 하더라도 입지가 탄탄했다. 팀에 부족한 장타를 때려낼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가 컸다. 5월 5일 개막전부터 무려 20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문제는 타석에서 보여준 생산성(첫 30경기 타율 0.245)이었다. 극도의 부진 속에 6월 초 2군행을 통보받았다. 13일 동안 조정기를 거친 뒤 1군에 재등록됐다. 그러나 뚜렷한 반등은 없었다. 정확도가 떨어졌고, 홈런도 가뭄에 콩 나듯이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월 22일에는 부상자명단에도 등재됐다. 중심타자가 슬럼프에 빠지니 팀 타선도 침체했다. 김동엽은 시즌 두 번째 1군에 등록된 8월 2일부터 180도 다른 선수가 됐다. 개막 후 7월까지 소화한 48경기에서 타율 0.258(182타수 47안타), 6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407)과 출루율(0.295)을 합한 OPS가 0.702였다. 그런데 8월 이후 치른 67경기에서 타율 0.355(231타수 82안타), 14홈런, 46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 기간 리그 타격 4위, OPS 6위였다. 두 부문 모두 팀 내 1위. 김동엽은 "시즌을 3개월 정도 남겨놓고 정말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이었다. 기술적인 변화를 줬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기술적인 변화는 타격 자세 수정이다. 과감하게 오픈 스탠스로 바꿨다. 몸에 잘 맞고, 힘을 쓸 수 있는 타격 자세를 생각하다가 결단을 내렸다. 김동엽은 "될 대로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이렇게 해보고 안 되면 내 재능이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까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도박에 가까웠다. 오픈 스탠스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스 공략에 취약한 자세다. 평소 변화구에 약점을 보였던 김동엽에게 자칫 단점이 더 부각될 수 있는 타격 자세였다. 그는 "오픈 스탠스를 하면 바깥쪽 공이 멀어 보인다. 그래서 그 코스의 공을 아예 버리고 타석에 들어섰다. 칠 수 없는 공을 무리하게 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며 "대신 (가운데로) 몰리는 공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달라진 부분을 설명했다. 시즌 전체 성적(타율 0.312, 20홈런, 74타점)은 준수했다. 하지만 반성은 계속됐다. 김동엽은 "시즌 20홈런(10월 20일 인천 SK전)을 쳤을 때 기분이 좋긴 했다. 그러나 팀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시기였다. 팀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황에서 쳐 아쉬웠다"며 "그나마 반등해 2021년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동엽은 2021년에도 삼성 타선의 '키맨'이다. 삼성은 올겨울 FA(자유계약선수) 1루수 오재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팬들은 오재일과 김동엽의 영문 이름을 따 'OK포'라고 부른다. 두 선수가 힘을 합쳐 삼성 타선을 탈바꿈해주길 기대한다. 삼성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 긴 암흑기를 관통하고 있다. 김동엽은 "(오)재일이 형이 오면서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 같다"며 "(시즌 전) 홈런 30개를 쳐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면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더라. 기록에 대한 욕심을 가지면 계속 멀어진다. 그건 불변이다. 올 시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전 경기를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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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우승 주역' 루친스키·알테어와 재계약 완료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33), 외야수 에런 알테어(30)와 2021시즌 재계약했다. NC는 1일 "루친스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테어와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올려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1세이브로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알테어는 정규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홈런 31개, 108타점, 도루 22개를 기록했다. '공포의 8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했다. 루친스키는 구단을 통해 "NC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과 친구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 시즌에도 목표는 항상 같다. 마운드에 올라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알테어는 "NC와 재계약해 매우 기쁘다. 지난해는 한국에서의 첫 시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팬들이 반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줘서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해 NC가 또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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