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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여신' 쯔양, 아프리카TV 떠나 카카오티비로 이적? 플랫폼 옮기며 눈물...
쯔양이 플랫폼 이적을 알리는 공지글을 아프리카TV에 남겼다.지난 4일 쯔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홈페이지에 장문의 공지를 올려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해당 글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 이게 마지막 공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라며 "우선 여태까지 즐겨봐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었고 방송하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하루는 기념일(유튜브 300만)로 인해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것 같고 다음부터는 카카오티비로 가게 될 것 같아요"라며 플랫폼 이적을 알렸다.쯔양은 "확정은 아닙니다! 시험 삼아 몇 번 해보다 안 맞으면 다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될지도 몰라요"라고 설명했다. 거액의 이적료나 별다른 계약 없이 스스로 플랫폼을 옮겼다고 밝힌 쯔양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지를 마쳤다.한편 쯔양은 지난 달 27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중 "플랫폼을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저는 생방으로 시청자들과 대화를 해야 방송이 되는데 채팅창 보는 게 무섭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1.01.0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