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이 플랫폼 이적을 알리는 공지글을 아프리카TV에 남겼다.
지난 4일 쯔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홈페이지에 장문의 공지를 올려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 이게 마지막 공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라며 "우선 여태까지 즐겨봐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었고 방송하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하루는 기념일(유튜브 300만)로 인해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것 같고 다음부터는 카카오티비로 가게 될 것 같아요"라며 플랫폼 이적을 알렸다.
쯔양은 "확정은 아닙니다! 시험 삼아 몇 번 해보다 안 맞으면 다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될지도 몰라요"라고 설명했다. 거액의 이적료나 별다른 계약 없이 스스로 플랫폼을 옮겼다고 밝힌 쯔양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지를 마쳤다.
한편 쯔양은 지난 달 27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중 "플랫폼을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저는 생방으로 시청자들과 대화를 해야 방송이 되는데 채팅창 보는 게 무섭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