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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포토] 이승엽 감독은 못봤지만…김유성, 1군서 첫 불펜 피칭

두산 베어스 투수 김유성이 1군에서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김유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구속은 재지 않았고, 직구와 슬라이더 총 22구를 던졌다. 김유성은 전날(25일) 1군과 동행하기 시작했다. 엔트리 등록은 아니었다. 1군과 동행하면서 1군 분위기에 익숙해지라는 이승엽 감독의 주문이 있었다. 전날 이승엽 감독은 “아직 김유성이 공을 던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1군과 동행하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튿날 김유성은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다만 이승엽 감독은 자리에 없었다. 이 감독은 “직접 보지는 않았다. 조금 있다가 투수 코치의 보고를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투수코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유성은 내동중 재학 시절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2021년 신인 1차 지명에서 연고팀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았으나 여론 악화로 지명을 철회했고, 고려대에 진학한 뒤 참가한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았으나 역시 여론은 좋지 않았다. 이에 두산 구단과 이승엽 감독은 피해자와의 화해가 우선이 돼야 경기에 나서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이야기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1일 김유성이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이승엽 감독도 1군 동행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선발 등판 일정이 변경된 곽빈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회복 상태가 나쁘지 않아) 기존 예정대로 일요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딜런 파일에 대해서도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는데, 컨디션이 좋으면 다음주에 등판시킬 생각이다. 다만 머리 부위를 다쳐서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1군 무대에 오를 정도의 감각을 되찾는 게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3.04.26 17:36
야구

45세 이승엽 셋째 득남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겠다"

이승엽(45) KBO 홍보대사가 셋째 아들을 얻었다. 이승엽은 5일 인스타그램에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다”며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고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39)씨는 지난 4일 아들을 출산했다. 이승엽은 2002년 이씨와 결혼한 뒤 2005년 첫째 아들 은혁, 2011년 둘째 은준군을 얻었다. 10년 만에 식구를 늘린 이승엽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엽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다”며 “의료진분들이 고생 많으시다.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승엽은 1995년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까지 KBO 통산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등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은퇴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이후 이승엽은 KBO 홍보대사와 해설위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01.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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