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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삼성화재를 연패에서 구해낸 '킹동영'

"제이크, 넌 할 수 있어."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의 믿음처럼 훨훨 날아올랐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아포짓 김동영(25)이 멋진 활약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삼성화재는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4, 21-25, 25-21, 17-25, 15-10)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4승16패(승점 18)가 됐다. 지긋지긋한 풀세트 징크스도 넘어섰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개막전에서 3-2로 이긴 뒤, 5세트 승부에서 8번 연속 졌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풀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은 "동영이와 티타임을 가졌다. '김동영 스타일' 대로 빠르게 스윙하면서 활기차게 해보자. 다시 '킹동영'의 모습으로 즐겁게 해보자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동영은 고 감독의 지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팀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직전 OK금융그룹전에서 9득점에 그치며 중간에 교체됐지만, 이번엔 달랐다. 공격성공률도 32.14%에서 48.65%로 반등했다. 서브 범실은 2개만 하면서 에이스 2개를 잡아내는 등 정확하고 강하게 넣어 상대를 괴롭혔다. 삼성화재는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을 내보내고, 대체선수로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 1일 입국한 마테우스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그 기간까지는 김동영이 라이트 공격수로서 많은 공격을 해야 한다. 김동영에겐 외국인선수 같은 파워와 높이가 없지만 왼손잡이라는 이점과 스윙 스피드를 잘 살리고 있다. 바르텍이 빠진 뒤 삼성화재는 2승4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챙겼다. 그 전까지 14경기에서 2승 12패, 승점 12점을 올린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고희진 감독도 김동영에게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실수를 하더라도 나무라는 대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김동영은 5일 경기 뒤 "직전 경기가 안 좋았는데. 감독님이 자신있게만 하라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어다"고 했다. 김동영은 중부대 시절 주장이자 팀의 주포였다. 2019~20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김동영을 2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외국인 선수들 때문에 많은 기회가 오진 않았지만, 최근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김동영은 "대학 때도 많이 뛰었지만, 체력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내 공격코스가)분석 되다보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OK전은 스스로 가라앉았다. 한두 번 막히다 보니 고민이 많아졌다"고 반성했다. 마테우스는 이르면 16일 한국전력전, 혹은 21일 우리카드전부터 뛸 수 있다. 김동영에게 남은 시간이 길진 않다. 하지만 그는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한다. 김동영은 "원래 역할로 돌아가서 원포인트 서버에 집중할 것이다. 그 역할에 몰입할 수 있다. 물론 아쉽지만 외국인선수가 있으면 팀이 더 살아난다. 국내 선수들이 받쳐주면 팀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1.06 08:50
스포츠일반

대한항공 새 외인 요스바니, 22일 OK금융그룹전 출격 유력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V리그에 출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4일 "안드레스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요스바니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이 제공한 아파트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한다. 요스바니는 이미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에서 V리그 경험했다. 지난 시즌 득점 1위 비예나가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뛰는 게 어려워지자 대한항공은 V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요스바니를 새롭게 데려왔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과 계약 전까지 활약했던 터키리그에서 득점 319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했다. 구단은 "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바로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1월 22일 OK금융그룹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였으나, 한국 리그를 사랑하고 특히 대한항공의 훌륭한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고 경기 결정력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 레프트와 라이트 양 포지션에 활용 가능한 요스바니가 합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1.01.04 12:18
스포츠일반

OK금융그룹, 삼성화재 꺾고 연패 탈출…치열한 1위 전쟁 예고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없는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7-25)으로 완파했다. OK금융그룹 신인 센터 박창성은 발목을 다친 진상헌 대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3승 6패, 승점 35로 3위를 지켰다. 또 나란히 13승 6패를 올린 선두 KB손해보험(승점 38), 2위 대한항공(승점 37)과 후반기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반면 6위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와 함께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전 4연패를 당했다. 삼성화재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크라우척은 이날 입국해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1.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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