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 소속 당시 요스바니의 모습. KOVO 제공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V리그에 출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4일 "안드레스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요스바니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이 제공한 아파트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한다.
요스바니는 이미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에서 V리그 경험했다. 지난 시즌 득점 1위 비예나가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뛰는 게 어려워지자 대한항공은 V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요스바니를 새롭게 데려왔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과 계약 전까지 활약했던 터키리그에서 득점 319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했다. 구단은 "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바로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1월 22일 OK금융그룹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였으나, 한국 리그를 사랑하고 특히 대한항공의 훌륭한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고 경기 결정력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 레프트와 라이트 양 포지션에 활용 가능한 요스바니가 합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