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LG전자 인천캠퍼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천 서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생산라인 일부를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 인버터 모듈(PIM)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하며 고객사의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한다.
LG전자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최근 헝가리 미츄콜츠시에 LG마그나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지역별 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 연말 기준 LG전자 VS(전장)사업본부의 수주 잔고는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의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 일부도 연휴가 끝나기 전인 내달 2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