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스트리트파이터5 국가대표 김관우.
40대 게이머 김관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스트리트파이터5 승자 결승에서 대만 린 리웨이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관우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을 출발을 했지만 2세트에서 추격에 성공하고, 3세트에서 혈투 끝에 상대를 KO시켰다.
이에 김관우는 현재 은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은 당초 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관우의 선전으로 금메달까지 넘보게 됐다.
올해 만 43세인 김관우는 28일 대만의 브루스 샹 유린과 린 리웨이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