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NCT가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NCT는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 식구들께 감사드린다. NCT 모든 멤버들, 팬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면서 "불안정한 한 해였다. 치열하게 버텼고 새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텅 빈 공연장이 힘들고 낯설었다. 버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음악이었다. 음악으로 우리의 세상은 넓고 단단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올해는 부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 그때까지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K팝은 물론 힙합·트로트·클래식까지 지난 1년간 사랑받은 노래들을 압축했다. 올해 주제는 '다시'라는 뜻의 'RE'(리)였다.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무대들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무대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레드카펫 행사는 사전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