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모델들이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15일 정식 출시한다.
신제품은 주 사용층 연령대를 고려해 항균 보호필름, 케이스와 연결해 크로스로 매거나 마스크에도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 스마트폰 보조가방, 항균 캐릭터 케이스, 자녀 취향대로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세트 등 키즈 특화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안심지역 설정, 자녀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를 강화해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부터 추가된 로드뷰 기능은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휴대폰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데이터·와이파이를 차단하거나 보호자가 허용한 앱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화면을 잠그는 등 보호자가 아이 일과에 맞게 10분 단위로 스마트폰 모드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바로모드', 자녀와 약속과 보상을 정하고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웹사이트 차단과 앱 사용 제한 등 기존 유해 콘텐트 관련 자녀 보호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화면 캡처를 방지하는 캡처 차단,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된 URL 실행 차단, 이미지·URL·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수신 시 보호자 알림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이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A10e 키즈(3GB)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적용돼 있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출고가는 25만1900원이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