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일 "주전 골키퍼 양한빈과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2년으로, 서울은 "양한빈과 함께 황현수, 고광민, 윤종규 등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수비라인의 조직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한빈은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8년째 함께하고 있다. 2017시즌부터 주전급 골키퍼로 성장, 팀의 간판 골키퍼로 자리 잡았으며 195cm의 큰 키와 뛰어난 반사신경을 앞세워 지금까지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장했다.
양한빈은 “FC서울의 선수로 계속 활약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서울은 프로선수로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특별하고 고마운 구단이다. 팬들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