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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EO 이모저모] 최신원 회장, 비자금 조성의혹 검찰 조사 外

최신원 회장, 비자금 조성의혹 검찰 조사 SK그룹 총수일가의 큰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 비자금 조성 의혹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지난해 하반기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됐다. 이후 검찰은 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최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형성한 뒤 해외로 빼돌렸는지 여부를 확인해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계 신년 인사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소수만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코로나19 정국에서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출구 전략'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 새해 맞아 연일 현장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연일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지난 4일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고 5일에 수원사업장을 다녀갔다. 6일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6G 이동통신과 AI 연구개발 현황, 미래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주재 회의에서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자. 선두기업으로서 몇 십 배, 몇 백 배 책임감을 갖자"고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화상 워크숍 실시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을 스마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류 도약을 위한 신한의 킹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이를 은행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 은행장은 고객중심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같이성장평가’와 그 동안 강조해왔던 ‘과정의 정당성’과 ‘신의성실’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2021년도의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미래 금융의 기준, 일류로의 도약’을 설명했다. 2021.01.08 07:00
경제

[CEO 이모저모] 박용만 회장 "새해엔 정치·경제 분리돼야" 外

박용만 회장 “새해엔 정치·경제 분리돼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재보선과 대선이 본격화되는 2021년에는 정치와 경제 이슈가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서울시·부산시 보궐 선거를 포함해 본격적인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정치 일정이 많다"며 "정치와 경제 이슈를 분명히 구분해 새해는 물론 2022년 이후에도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경제·사회가 성숙하기 위해선 법으로 규제하고 강제하기보다 자율적인 규범이 작동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도 무리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자율 규범이 형성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 '산업 안전'과 '집단소송제', '2050년 탄소 중립' 관련 법안과 정책 논의가 활발하다"며 "경제계와 소통하면서 수용 가능한 대안과 실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박 회장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규제혁신을 강조했다. 구광모, 품질·환경·안전 관리 주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품질·환경·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 40여명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확정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LG그룹 최고 경영진은 2021년에 품질과 환경·안전을 조직문화에 확실하게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품질과 환경, 안전은 내 가족이 쓰는 제품, 내 가족이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장단부터 솔선해달라"고 강조했다. LG 경영진은 내년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지 않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계속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기로 했다. 정용진 부회장, 2962억원 증여세 5년 분할 납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에게서 받은 지분에 대한 증여세 2962억원을 5년간 분할 납부키로 했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이 보유 주식 140만주(5.02%)를 분당세무서에, 신세계는 정 총괄사장이 보유 주식 50만주(5.08%)를 용산세무서에 각각 납세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28일 아들 정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딸 정 총괄사장에게 신세계 지분 8.22%를 각각 증여한 바 있다. 검찰, 이재용 결심 공판서 징역 9년 구형 검찰이 지난 30일 국정농단의 결심 공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1심과 2심에서 12년을 구형했던 것보다 낮은 형량이다. 특검은 “징역 5년보다 적게 형량을 낮출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특검은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과 삼성이 아닌 곳으로 나뉜다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그룹이다.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부정부패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삼성의 위치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너무나도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20여 분 동안의 최후진술 동안 종종 목을 가다듬고, 물을 마시는 등 준비해온 원고를 천천히 읽어나갔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8일 열린다. 2021.0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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