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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ADT캡스-신한은행,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운영

ADT캡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고객은 '캡스 무인경비' 보안 상품 할인 및 패키지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캡스 무인경비는 24시간 관제와 CCTV 원격 모니터링, 출동경비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DT캡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캡스 무인경비 서비스 신규 가입 시 3개월간 요금을 면제하고, '화재&도난 보상 패키지'와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화재&도난 보상 패키지는 사업장 내 화재 또는 침입·절도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 손해를 각각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 신청자에 한해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카드 매출 조회부터 구인, 직원 관리, 매장 홍보 기능까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했다. 이번에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여기에 결합 할인을 추가해 ADT캡스 이용 요금과 SK텔레콤 통신 요금을 각각 추가로 낮출 수 있다. ADT캡스 고객은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 가입 시 제휴감면금리 0.2%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신한은행은 사전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 논스톱 비대면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 지원에 나선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9 10:37
무비위크

'허쉬' 황정민,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빅픽처 맞닥뜨렸다

‘허쉬’ 황정민이 손병호의 ‘빅픽처’를 맞닥뜨렸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7회에서는 황정민(한준혁), 임윤아(이지수)를 비롯한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채용 비리 오보에 관한 후속 취재에 돌입했다. 여기에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임윤아가 띄운 진격의 포스팅은 하룻밤 사이 SNS를 넘어 매일한국 담벼락을 가득 채웠다.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비난과 불신의 메시지는 매일한국을 저격하고 있었다. 회심의 공식 입장으로 겨우 잠재웠던 여론이 다시 들끓자 매일한국은 발칵 뒤집혔고, 김재철(박명환) 사장 역시 분개했다. 하지만 손병호는 “입이 좀 맵다고 허둥지둥 찬물부터 마시면 꼴이 우스워 보일 것”이라며, “이번 한 번만 고개를 숙이시죠”라고 뜻밖의 대응책을 내세웠다. 손병호는 어떤 상황 속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임윤아에게는 기사에 대한 인센티브로 돈 봉투를 건네는가 하면, 황정민이 유선(양윤경)과 후속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어 그는 “우리 매일한국이 오보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줘”라며 공식 취재까지 지시했다. 손병호가 모든 계획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점이 미심쩍었지만, 황정민은 임윤아와 정준원(최경우)까지 합류시키며 후속 취재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H.U.S.H’ 팀은 출격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임윤아와 정준원은 청탁 명단의 당사자들에게 인터뷰를 거부당했고, 김원해(정세준 팀장)는 고의원 사무실에 발도 못 붙이고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했다. 최승일(정철욱 의원)이 박대표와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게 된 것. 한편, 매일한국 일각에서 고의원 채용 비리를 다시 파헤치고 있음을 알게 된 사회부 이지훈(윤상규 부장)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황정민 무리와 대립각을 세우던 그는 유선을 불러내 “국장이 자기 살겠다고 총알받이 찾는 것”이라며 발을 빼게 했다. 유선은 팀원들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깊은 고심에 잠겼다. 한편, 손병호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됐다. 포스트잇 물결이 치던 매일한국 사옥에는 ‘매일한국이 사죄드립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황정민은 보안과장으로부터 손병호가 지난밤 자신과 임윤아가 찍힌 CCTV를 지워달라고 했음을 알게 됐다. 매일한국 안팎의 사건들을 손에 쥐고 주무르는 손병호,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빅픽처’는 반전을 넘어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매일한국과 고수도, 정철욱 의원 사이의 유착 관계도 암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의원 후속 취재를 반대하던 이지훈이 사실 이들과 긴밀하게 엮여있는 점, 특히 고의원이 속한 정당 대표의 아들이 매일한국에 입사했다는 정황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8:33
경제

경찰 간부가 금은방 털었다 "CCTV 피할 동선도 짜며 치밀"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금은방에서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광주시 남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범행에 이용한 차량 번호판을 가렸다. 금은방에는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A 경위가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신원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A 경위는 준비한 공구로 금은방 셔터를 자른 뒤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는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동선이 담긴 CCTV 수색 범위를 계속 확대한 끝에 A 경위를 특정했다. A 경위는 범행 직후 CCTV를 피하기 위해 전남지역 시골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가 현직 경찰인 만큼 CCTV를 의식해 치밀한 동선을 짠 것으로 보고 범행 과정을 파악 중이다. A 경위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A 경위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 털이를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가 훔친 뒤 보관중이던 귀금속을 대부분 회수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2021.01.07 11:36
경제

제주 카지노 현금 145억 증발 사건…휴가 직원 연락 끊었다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현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람정코리아)는 “지난 4일 ‘랜딩카지노’ 금고에 보관 중이던 한화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돈은 모두 한화이고 현금이다. 랜딩카지노는 람정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 업장이다. 람정코리아에 따르면 돈을 관리하던 외국 국적의 직원 A씨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난 연말부터 휴가를 떠난 그는 현재까지 별다른 연락 없이 출근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신화월드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람정코리아가 소속된 랜딩인터내셔널(모기업)이 지난 5일자 홍콩공시를 통해 랜딩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졌다고 공시했다”며 “다만 이번 일로 영업이 중단되거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문을 연 제주 랜딩카지노(5581㎡)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8726㎡)에 이어 국내 카지노 중 두 번째 규모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2021.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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