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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IS 피플] '가장 뜨겁지만 가장 외로운' 캐롯 슈터 전성현

프로농구 고양 캐롯 슈터 전성현(32·1m89㎝)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그는 2022~23시즌 2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2분 33초를 뛰며 20.2점 3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는 평가다. 비록 기록은 중단됐지만, 전성현은 10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 서장훈·문경은·김영만(이상 은퇴) 등 전설들의 이름을 소환했다. ‘뜨거운’ 전성현과 다르게 소속 팀 캐롯의 분위기는 냉각 상태다. 캐롯은 지난 1일 고양체육관에서 수원 KT와 벌인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77-90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24일 전주 KCC에 패배(83-90)한 뒤 4연패 늪에 허덕이고 있다. 신생팀이지만 노련한 김승기 감독의 지도를 받아 한때 선두도 위협했던 캐롯은 연패에 빠지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전성현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른 팀이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20분 후반~30분 초반으로 관리하는 데 반해 전성현은 30분 후반 출전 시간을 계속 가져간다. 김승기 감독도 “순위가 내려갈 때가 됐다. 아마 쭉쭉 내려갈 거다. 현재 선수 구성을 보면 쉽지 않다. 뛰는 선수들만 뛰고 있다. 정상적으로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성현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는 게 김승기 감독의 생각이다. 캐롯은 슈터 전성현, 가드 이정현, 외국인 포워드 디드릭 로슨이 중심이다. 셋 모두 맹활약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전성현이 해결한다. 동료들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전성현의 위치부터 확인한다. 공격 옵션이 단순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상대의 수비 대처가 더 쉬워진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 같은 선수가 팀에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정현이 더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 팀과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정면 승부를 한 적이 없다. 변칙 라인업을 가동하고 트랩 수비 들어갔다”고 했다. 캐롯은 선수층이 타팀보다 얇다. 김승기 감독도 “이 선수들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나도 공부한다”고 밝혔다. 1일 경기에 앞서 서동철 KT 감독은 “에이스에게 점수 줄 만큼 주고 다른 선수를 막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다. 우리는 전성현을 집중 수비로 막을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KT는 대인 밀착 마크가 좋은 전성현을 집중적으로 수비했고, 결국 이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 하나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1.03 15:16
스포츠일반

이대성 '18점' 오리온, 인삼공사 잡고 공동 2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79-74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3위에서 인삼공사와 공동 2위(16승 12패)로 올라섰다.승리 주역은 이대성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각각 7득점, 3득점으로 부진했던 이대성이 18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16득점에 어시스트 4개를 뿌린 허일영도 빛났다.오리온은 전반전 40-29로 앞섰다. 이대성은 전반에만 9득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3개를 곁들였다. 3쿼터 들어 오리온이 슛 난조에 빠진 사이 인삼공사는 맥컬러의 꾸준한 득점에 변준형과 문성곤의 3점을 얹어 49-50으로 추격했다.시소게임이 벌어진 4쿼터 중반 오리온이 허일영의 3점과 이승현의 점프슛 득점으로 63-59로 달아났다. 여기에 이대성이 승부사 기질을 뽐냈다. 이대성은 2분 40여 초 전 과감한 장거리 3점포를 넣고, 함께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69-61을 만들었다. 결국 79-74로 오리온이 스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원주 DB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DB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2021년 첫 승리를 거뒀다. 꼴찌 DB는 9위 창원 LG와 3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최용재 기자 2021.0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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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연쇄 부상 앞에 장사 없다…빨간불 켜진 우승 후보 SK

부상 앞에 장사 없다. 강력한 우승 후보 서울 SK가 휘청거리고 있다. SK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공의 적'이었다. 무려 7개 팀 감독이 우승 후보로 SK를 지목했다. 오프시즌 SK는 '득점 기계' 닉 미네라스를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특급 센터' 자밀 워니와 재계약했고, 국내 선수층까지 탄탄했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컵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예열까지 마쳤다.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의 조화가 워낙 잘 이뤄진 팀"이라고 호평했다. 정규리그 개막 후 SK는 순항했다. 첫 8경기에서 6승, 13경기에선 9승을 따냈다.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우승 후보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12월 6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5연패 늪에 빠졌다. 12월 20일 안양 KGC전 승리로 간신히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다시 4연패를 당했다. 5할 승률이 무너졌고, 어느새 순위가 8위(7일 현재 12승 16패)까지 떨어졌다. 미디어데이 때 감독들이 경계했던 우승 후보의 위엄은 온데간데없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SK는 주전 포워드 안영준이 12월 20일 경기에서 양희종(KGC)의 팔꿈치에 왼쪽 눈을 맞았다. 곧바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안와골절이 확인돼 전열에서 이탈했다. 30일에는 악재가 겹쳤다. 주전 포워드 최준용이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내측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팀 훈련 중 동료와 신체 접촉이 발생한 게 화근이었다. SK 구단은 "수술 이후 약 6개월의 재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영준과 최준영은 부상 전까지 18.6점, 11.9리바운드를 합작한 SK 포워드 라인의 핵심이다. 지난 6일에도 비보가 전해졌다. 이번엔 주전 가드 김선형이 쓰러졌다. 5일 열린 KGC전에서 1쿼터 발목을 접질려 교체됐던 김선형이 검진에서 왼발목 전거비 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전거비 인대는 발목 외측에 있는 2개의 인대 중 하나로 비골과 거골을 연결한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향후 약 6주 정도 공백이 불가피하다. 김선형은 부상 전까지 경기당 14.6득점, 4.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SK의 '야전사령관'이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새바람을 기대한다. 신인 가드 오재현이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베테랑 양우섭도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침을 보인 미네라스의 슛 감각도 회복됐다. 부상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비상 체제로 팀이 운영될 전망이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 나와 안타깝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다른) 선수들이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의 몫까지 해줄 것이라 믿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운영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8 07:00
스포츠일반

주희정부터 김훈까지, 프로농구 역대 신인왕의 역사

프로농구 신인들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소속팀을 웃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19점)을 세운 오재현(22·서울 SK)과 6일 서울 삼성전에서 19득점을 몰아치며 타이기록을 작성한 이윤기(24·인천 전자랜드)는 지난해 김훈(25·원주 DB)에 이어 두 시즌 연속 2라운드 출신 신인왕 탄생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1라운드 2순위 박지원(23·부산 kt)과 6순위 윤원상(23·창원 LG)이 뒤를 쫓고, 부상 중인 전체 1순위 차민석(20·서울 삼성)과 출전 시간이 아직 적은 한승희(23·안양 KGC인삼공사)까지 가세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인들의 활약은 리그 흥행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KBL에 반가운 일이다. 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재미는 한껏 끌어 올렸는데,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다. 프로 무대에 등장한 샛별들의 활약은 그 자체로 활력소가 된다. 역대 프로농구 신인왕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신인왕 출신의 선수들은 데뷔 시즌은 물론, 그 뒤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스타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KBL에서는 1997~98시즌 초대 신인왕에 오른 주희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3명의 신인왕이 탄생했다. 연습생 출신 주희정은 원주 나래(현 DB)에 입단, 프로농구 원년 최연소 선수 기록을 썼다. 주희정은 이후 서울 삼성-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서울 SK, 그리고 다시 삼성을 거쳐 KBL 최초로 20시즌, 1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규섭(2000~01), '천재'로 불린 김승현(2001~02), 리그 최고의 토종 빅맨으로 골 밑을 지배한 김주성(2002~03), 꾸준함을 앞세워 올타임 레전드로 꼽히는 양동근(2004~05), 한국인 최초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했던 하승진(2008~09), KGC인삼공사의 대들보 오세근(2011~12), 프로농구 FA 역대 최고액의 주인공 김종규(2013~14), 고양 오리온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이승현(2014~15) 등도 신인왕 출신이다. 주희정·신기성·김승현·김주성·양동근·오세근(2016~17)은 신인왕 출신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지난몇 년간은 신인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2018~19시즌 신인왕이었던 변준형(KGC인삼공사)을 제외하면 신인왕을 받을 만한 선수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신인왕 수상 자격이 있는 후보들이 모두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훈이 수상하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신인왕 관련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 이어졌다. KBL이 올 시즌 신인들의 이른 활약을 반기는 이유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8 06:00
스포츠일반

'농구대통령 허재 아들' 허훈·웅, 올스타 팬투표 1·2위

‘농구대통령’ 허재(56) 전 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허훈(26·부산 KT)과 허웅(28·원주 DB)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5일 “프로농구 최초로 형제가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기록했다. 허훈은 2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달 1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팬투표 결과 7만7545표 중 3만2642표를 획득했다. 2시즌 연속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허웅은 3만1421표로 2위다. 동생 허훈에 1221표 차로 뒤졌다. 허웅은 2015~16시즌부터 2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허씨 삼부자’는 큰 코와 중저음 목소리는 물론 빼어난 농구실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MVP(최우수선수) 허훈은 올 시즌도 어시스트 1위(7.5개)를 기록 중이다. 3일 고양 오리온전에서는 20점-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웅은 올 시즌 발목부상 여파로 주춤하지만, 지난달 31일 KGC전에서 16점을 올렸다. 배우 천정명을 닮아 ‘원주 아이돌’로 불린다.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KT), 김시래(창원 LG)가 3~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는다. 대신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1월 14~18일) 중 KBL TV 채널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올 시즌 ‘3점슛과 덩크슛 최고 명장면’을 꼽아 팬들 온라인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스타 팬투표로 선정된 24명은 올스타전 로고가 새겨진 기념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해 잔여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5 11:42
스포츠일반

[포토]김현민, 우리가 이겼다

2020~2021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부산kt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4쿼터 종료직전 한호빈이 결정적인 범실을 하자 김현민 등 kt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8:48
스포츠일반

[포토]한호빈, 결정적인 실수에 망연자실

2020~2021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부산kt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4쿼터 종료직전 결정적인 범실을 범한 한호빈이 경기 후 아쉬워하고 있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8:47
스포츠일반

[포토]부산kt, 오리온전 1점차 짜릿한 승리

2020~2021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부산kt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83대 82 1점차 승리를 한 부산kt 선수들이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8:46
스포츠일반

[포토]3점슛 허일영, 이제 역전이다

2020~2021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부산kt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4쿼터 허일영의 3점슛으로 1점차 역전을 한 고양 선수들이 작전타임을 부르자 기뻐하고 있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8:38
스포츠일반

[포토]이종현, 어떻게든 막는다

2020~2021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부산kt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이종현이 알렉산더를 수비하고 있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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