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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네 7째, 알고 보니 배우 활동 중인 남세빈(편스토랑)[TVis]

남보라가 자신의 뒤를 따라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동생 남세빈을 공개했다.남보라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신의 집을 찾은 여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요즘 내 유튜브 계정 영상 알고리즘에 세빈이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남보라가 언급한 동생 남세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특히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재연 배우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남보라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세빈이가 최근에 오디션을 봐서 연극을 하게 됐다. 대학교 입시도 자기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했다. 내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멋진 동생”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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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에게 물었다 "'스우파2'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거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는 방송을 할 때마다 이슈가 되고 있다. 시즌1 때도 그랬고 시즌2도 시작하자마자 거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실력이 뛰어난 댄서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새삼 놀랍다. 한국 비보이들이 전세계를 휩쓸고 다닌 덕분에 우리나라에 유명한 비보이들이 많은 건 알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여성 댄서와 안무가들이 많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춤이면 춤, 리더십이면 리더십, 창의력이면 창의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여성 댄서들, 정말 우리만 알고 있기 아까울 정도다. 댄서는 물론 아이돌들도 ‘스우파’에서 시작한 ‘스모크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넘어 외국에서도 스모크 챌린지 때문에 난리가 났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우파2에 열광하는 걸까?X재국 : Z세대가 ‘스우파2’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Z연우 : ‘스우파’ 시즌1 이후로 사람들이 안무가나 댄서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아이돌들도 컴백할 때마다 최대한 화제가 될 만한 안무를 선보이고 노래도 춤추기 좋은 노래가 더 유행하는 거 같고요. 유명한 노래는 그 춤을 만든 안무가들 버전의 안무도 숏폼에 많이 올라오는데, 확실히 댄서들이 추는 춤이 더 전문적이고, 그 춤 안의 메시지나 에너지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댄서가 생기다 보면 그 댄서가 만든 아이돌 그룹의 안무도 찾아보게 되고, 더 나아가 힙합이나 왁킹 같은 다양한 장르로 댄서들이 배틀하는 영상도 찾아보게 되죠. 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댄서들의 무브먼트는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춤을 이렇게 잘 추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가 느껴져서 더 멋있어요. 그리고 은근 댄서판이 좁아서 ‘스우파2’를 보면 과거 자신의 제자였던 댄서와 배틀을 하거나, 한 때는 같은 크루였다가 지금은 다른 크루가 된 댄서의 관계성을 보는 것도 재밌어요. 무엇보다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대결 하는 게 너무 멋있어서 모두가 열광하는 거겠죠.X재국 : 이번 ‘스우파2’에서 이슈가 된 크루나 리더가 있다면?Z연우 : ‘베베’ 크루의 리더 바다 리는 사실 ‘스우파2’ 방영 전부터 이미 많은 SM 아이돌들의 안무를 담당했고, 아이돌들과 같이 춤추는 영상도 많이 공개됐기 때문에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바다 리는 ‘스우파2’에 나오면서 해외 팬들도 더 많아졌고, 춤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이름을 알렸어요. 요즘 유행하는 스모크 챌린지도 바다가 안무를 만들었고 바다 리는 자기가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면서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아우라를 보여줬어요. 그리고 또 이번엔 해외 크루들도 많이 나왔는데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커스틴은 해외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한 유명 댄스 크루 ‘로얄패밀리’의 멤버이기도 해요. ‘잼 리퍼블릭’은 우리나라 아이돌 노래로 춤을 출 때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을 해서 그 노래를 다르게 들리게끔 해주는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 댄서를 리스펙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X재국 : Z 생각에는 누가 우승할 거 같아? 이유는?Z연우 : 이번에 참가한 댄스 크루들이 모두가 쟁쟁한 팀들인데,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는 ‘베베’나 ‘잼 리퍼블릭’인 것 같아요. 이 두 크루의 안무들이 매번 화제가 되고 매 배틀 때마다 성적이 좋으니까요. 또 이 두 크루가 가장 색이 뚜렷하고 멤버들 모두가 개성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K팝의 바탕에는 댄스가 있다. 노래도 중요하지만 춤이 없는 K팝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렇게 K팝의 큰 축을 담당했던 댄서들, 그리고 안무가들이 주목받는 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근데 생각할수록 대견하고 대단하고 놀랍기만 하다. 수많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하며 놀란 적이 있는데 춤 잘 추는 사람들은 또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한 민족이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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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퀸덤 퍼즐로 데뷔한 엘즈업

어느 아이돌 그룹이나 눈에 띄는 멤버들이 있다. 비주얼 담당, 보컬 담당, 퍼포먼스 담당처럼 각각의 역할이 있고, 매력도 제각각이지만 그 와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멤버가 있다. 기획사들은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너희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라는 전략으로 멤버를 구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연말 가요대상에서는 각 팀의 매력쟁이들로 유닛을 구성해서 특별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처럼 반갑기만 하다. 어쩌면 Mnet ‘퀸덤 퍼즐’은 이와 비슷한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퀸덤 퍼즐’을 통해 완성된 퍼즐, 엘즈업이 데뷔했다. Z는 엘즈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X재국 : ‘퀀덤 퍼즐’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Z연우 : ‘퀸덤 퍼즐’은 기존에 자기가 속해 있는 걸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으로 재데뷔를 할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이에요. ‘걸스 플래닛’, ‘보이즈 플래닛’처럼 아이돌 연습생들이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퀸덤’, ‘킹덤’처럼 기존에 있던 아이돌들이 팀을 더 알리기 위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두 개를 합친 것 같은 방송이었어요. 아이돌 연습생도 아니고, 팀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존 그룹에서 몇 명만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각자 다른 팀을 결성해 프로젝트로 경쟁한다는 말에 생소해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어요. 하지만 ‘퀸덤 퍼즐’이 방송되면서 그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중소 아이돌들의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요. X재국 : 케이가 큰 언니로서 이슈가 됐다고 하던데?Z연우 : 케이는 ‘러블리즈’에서도 실력이 정말 좋은 멤버로 뽑히고 솔로 데뷔 이력으로 그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어요. 특히 노래를 잘해서 뮤지컬 배우로도 인정을 받았구요. 러블리즈에선 맏언니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딱 중간 포지션을 맡았었는데 이번에 엘즈업으로 데뷔하면서 맏언니를 맡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아’의 나나는 ‘퀸덤퍼즐’에 나가기 전에도 청순하면서 화려한 외모 덕분에 K팝 팬들에게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엘즈업으로 데뷔하면서 더 팬이 많아질 거 같아요.X재국 : 엘즈업 데뷔가 특별히 기대되는 이유가 있어?Z연우 : 원래는 다른 그룹에 속해있던 비주얼, 실력파 멤버들이 한 그룹으로 뭉친다는 게 신선하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돼요. K팝 팬들이 상상했던 모습이 실제로 현실이 돼 눈 앞에 나타난 거니까요. 그리고 은근히 운명처럼 같이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요. 케이 예은 나나는 MC즈라고 불리는데 이유가 케이는 전 KBS2 ‘뮤직뱅크’ MC였고, 예은은 SBS MTV ‘더쇼’ MC, 나나는 현재 MBC M ‘쇼! 챔피언’ MC이기 때문이에요. 엘즈업은 정말 퍼즐처럼 소중한 멤버들이 하나씩 하나씩 맞춰지면서 결국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팀으로 탄생한거 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가 돼요!K팝은 계속 변화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완전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때로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개인 멤버가 솔로로 활동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시장도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데뷔를 한다고 해서 누구나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노력을 하고 땀을 흘렸음에도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아이돌그룹과 멤버들도 적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퀸덤 퍼즐’은 K팝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팬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멤버들에게는 팀과 개인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이런 소중한 기회로 탄생한 엘즈업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싶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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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신인 아이돌 라이즈는 날아오를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가 떠난 애플은 어떻게 될까? 밥 아이거가 떠난 디즈니는 어떻게 될까? 일론 머스크가 떠난 테슬라는 어떻게 될까? 다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 같다. 물론 상상이 현실이 된 경우도 있고, 상징적인 인물이 떠난 후 회사가 더 잘 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수만 회장이 떠난 후 SM엔터테인먼트(SM)에서 새롭게 데뷔한 라이즈(RIIZE)라는 신인 아이돌은 어떻게 될까? 그동안 SM은 광야라는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며 계속 세계관을 넓혀갔다. 어쩌면 라이즈는 그 세계관에서 벗어난, SM의 1호 아이돌로 기록될 것 같다. 데뷔하자마자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즈가 궁금했다.X재국 : 신인 아이돌 라이즈가 핫한 이유는 뭐야?Z연우 : 라이즈는 SM에서 NCT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남자아이돌이에요. NCT는 무한 확장 체제여서 SM 남자연습생들은 다 NCT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NCT 유닛이 아닌 다른 남자그룹이 나오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이었어요. NCT의 기존 멤버였던 성찬, 쇼타로 그리고 SM 루키즈로 이미 공개됐던 은석, 승한, 그리고 가수 윤상 아들로 원래부터 알려져 있던 찬영(앤톤)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다들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원빈이라는 멤버는 이수만 회장이 예전부터 아꼈던 멤버 중 한 명이라는 소문도 있었죠. 역시 이수만 회장의 픽인 만큼, 원빈의 비주얼을 본 사람들은 ‘오랜만에 진짜 굴욕 없는 미남 아이돌이 나왔다’는 반응이었어요. 또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인스타 피드를 요즘 Z세대가 좋아하는 하이틴, y2k 느낌으로 업로드하면서 어떤 콘셉트로 데뷔할지 조금씩 스포일러를 했고, 인스타 계정을 만든 지 4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모으며 K팝 신인 아이돌 역사상 최단 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웠어요. 그리고 먼저 공개한 ‘사이렌’ 퍼포먼스 비디오는 조회수 456만회를 기록하면서 많은 아이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사이렌’의 안무가 정말 쉴 틈 없는 동작들로 꽉 차 있는 데도 그 안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멋있고 “진짜 잘한다”는 말밖에 안나왔어요. 데뷔도 전에 이렇게 실력으로 긴장감을 준 아이돌은 처음이에요.X재국 : 팬들은 성찬과 쇼타로를 많이 응원한다던데.Z연우 : 성찬과 쇼타로는 NCT2020때 합류했던 멤버들이었는데요. NCT U 활동엔 많이 참여했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된 유닛이 없다 보니 무대에 설 기회도 별로 없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또 다른 유닛을 만들기엔 새로 합류한 멤버들이 성찬, 쇼타로 말곤 없었기 때문에 기존 멤버들로 만들면 신선함이 없을 것 같아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성찬과 쇼타로 둘 다 너무 실력 좋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가치가 있는 멤버들인데, NCT 멤버들 사이에 그냥 묻혀 있다는 게 팬들은 마음이 아팠던 거죠. 그러다가 아예 새로운 7인조 그룹으로 나오니까, 성찬, 쇼타로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아요.X재국 : 라이즈의 데뷔곡 콘셉트나 음악은 어떤 거 같아?Z연우 : ‘사이렌’이 처음 공개됐을 땐 뭔가 강렬하고 신박한 느낌이면서 은근 중독성이 있는게 NCT 노래같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래서 라이즈도SMP(SM Music Performance), NCT 콘셉트로 가려나 생각했는데 ‘사이렌’은 퍼포먼스를 위한 곡이었고, 데뷔 후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청량하면서 힙한 곡이었어요. 예전에 ‘예를 들면 뉴진스처럼 뭔가 순수하고 청량한데 은근히 힙한 감성의 남자 아이돌이 필요하다’는 글을 봤는데, 그게 딱 라이즈라고 생각했어요. 그룹명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라이즈는 ‘아름다운 청춘’과 잘 어울리는 그룹인 거 같아요.라이즈는 이름처럼 높이 날아오를 것 같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신선함과 청량함이 느껴진다. 한때는 NCT 드림을 보면 청량함이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제 청량함은 라이즈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다. 2023년 여름은 라이즈가 데뷔한 여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됐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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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를 사로잡은 전소미의 매력은?

전소미는 멋있다. 큰 무대에서 당당히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많은 환호가 쏟아진다. 요즘은 솔로 가수가 귀한 시대다. 더군다나 댄스 가수는 더더욱 그러하다. 적게는 네 명, 많게는 열 명이 넘는 아이돌 그룹이 군무를 추며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시대에 솔로로 무대에 선다는 건 큰 용기와 함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X세대에게는 ‘김완선’이 있었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보아’가 있었다면 Z세대에게는 ‘전소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Z세대는 전소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집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전소미가 오디션 출신 가수야?Z연우 : 전소미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식스틴’이라는 JYP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아쉽게 탈락했어요. ‘식스틴’은 트와이스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이었고요. 이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에 다시 참가해 대중에게 더 많은 매력과 끼를 보여줘 당당하게 1위에 올랐어요. 그렇게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하게 됐고 팀에서 센터를 맡았죠. 아이오아이 활동 기간 이후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어요.X재국 : 전소미가 Z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뭐야?Z연우 : 전소미는 YG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바꾸면서 이미지가 더 확실해졌는데요. 전소미가 외적으로 낼 수 있는 하이틴 미드 주인공 같은 분위기와 팝스타 같은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곡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전소미의 음악 스토리들을 보면 사랑에 빠지는 감정보단 사랑을 끝내는 감정을 담은 곡들이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음에도 우울해하지 않고, 오히려 내 자존감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요즘 Z세대가 전소미의 노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 전소미는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돌 중에 한 명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톰부츠도 전소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 장 덕분에 더 유행하게 됐고, 전소미의 다채로운 패션 덕분에 인스타 피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4세대 비주얼 아이돌 ‘장카유설’처럼 4세대 핫걸 아이돌 ‘허솜젤’(허윤진, 전소미, 지젤)이 있는데요. 유창한 영어 실력에, 패션 센스도 좋고, 그냥 타고난 글로벌 에티튜드와 누가 봐도 멋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우라를 가진 여돌들에게 ‘핫걸’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전소미가 그런 여돌 3인 중 한 명이죠. 이런 매력이 Z세대들에겐 워너비이자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에요.X재국 : 전소미가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매력은 뭘까? Z연우 :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성은 물론이고,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이 세상 아무 노래라도 다 전소미의 색깔로 물들일 수 있을 것 같은 개성있는 보컬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또 전소미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자작곡들도 많고,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도 많아요. 이렇게 자신의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아이돌들은 자신의 음악이 어떤 컬러인지 잘 알고, 또 그 컬러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곡들로 앨범을 채우는 것 같아요, 사실 전소미는 솔로데뷔를 한 지 4년이 넘어가지만 4년차 가수치고는 발매된 곡들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전소미는 곡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최상의 퀄리티가 담긴 곡을 추구한다는 말을 듣고 ‘이게 바로 전소미의 곡이 유난히 돋보이고, 이 노래는 딱 들어도 전소미 노래다 싶은 노래들만 나오는 이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무대 의상들도 콘셉트에 잘 맞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같이 무대에 서는데 백업댄서들과도 합이 정말 좋아요. 사실 오디션 출신 프로젝트 그룹에서 아무리 인기가 많았어도, 막상 솔로로 나와 무대에 서게 되면 대중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전소미는 기대를 넘어, 그냥 무대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무대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쩌면 가수에게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Z의 설명을 듣고 나니 역시 전소미의 에너지나 전소미의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전소미의 이번 타이틀곡도 잠깐만 보고, 잠깐만 들어도 바로 전소미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다. 누가 뭐래도 전소미는 Z세대의 아이콘이 확실하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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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MC ‘피크타임’ 실루엣 티저 공개… 2월 7일 첫 방송

JTBC ‘피크타임’의 실루엣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피크타임’ 출연진들의 실루엣과 퍼포먼스가 담긴 실루엣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팀명이나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실루엣 티저 영상에는 그룹에 관한 정보 없이 오직 자신의 실력을 오롯이 증명해내고자 하는 아이돌들의 간절함이 담겨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기존 팀명이나 이미지에 가려져있던 팀의 모습을 내려놓고 오로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존 이미지에 관한 선입견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만 팀을 바라볼 수 있고,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팀의 모습이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루엣 티저 영상은 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격일마다 오후 6시에 공개된다. 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팀의 얼굴이 공개되는 풀 버전 영상은 첫 방송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JTBC ‘피크타임’(PEAK TIME)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오는 2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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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담은 미지의 구역이 궁금하다면 ‘관계자 외 출입금지’ [종합]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미지의 금지 구역에 입성해 시청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파헤친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동원 PD, 고혜린 PD가 참석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베일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원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며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라 어렵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작부터 구치소에 들어가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서울남부구치소 촬영은 마친 이동원 PD는 “방송국 생활 11년째인데 이런 촬영은 처음이었다. 보안구역에 들어가려면 신원조회를 받아야 했다”며 “휴대전화를 포함해 담배, 통신 장비 등을 다 빼앗긴다. 촬영기기는 시리얼넘버를 다 넘겨야 했는데 조연출이 이 리스트를 만드는 데 3일이 걸렸다. 장비를 넘기고 받는데 2~3시간씩 걸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금지구역을 선정하고 섭외하는 데 있어 반전도 언급했다. 이동원 PD는 “처음에는 섭외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어려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말 못할 고충을 보여주고 응원한다는 취지에 동의해줘 의외로 섭외는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혜린 PD는 “교정본부 직원들이 ‘방송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다 열어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 ‘금지구역’ 팻말 뒤에 어떤 이야기 있을까 문은 열어봤지만, 무한 출입증을 가진 적은 없었을 것 같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이동원 PD, ‘TV 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 편을 연출한 고혜린 PD,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시사 교양 PD와 예능 작가의 협업에 대해 고혜린 PD는 “처음 할 때는 호흡이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잘 맞았다. 우리 프로그램이 교양인지 예능인지 많이 질문하는데 ‘이게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가는 방향은 진정성 있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며 “시너지가 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혜린 PD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서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재미와 웃음이 있지만, 그것으로 소비하지 않고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담은 프로그램이니 많이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3 16:29
연예일반

삭발한 이승기, 1인 기획사로 전한 새해 인사 “더 건강한 한 해 되길”

삭발한 이승기의 근황이 연일 화제다. 2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2022 KBS 연기대상’ 비하인드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넥타이를 매고있는가 하면 어둑한 차 안에서 허공을 응시한 채 한편의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1일에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승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귀한 상 안겨주신 여러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3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한 한 해 되길 소망하며, 아티스트 이승기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현재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 머리를 삭발한 상태다. 그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1인 연예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이승기는 오는 2월 방송 예쩡인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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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소송 간접 언급 “경찰서 아니면 검찰청으로 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소송 중인 남편의 상황을 간접 언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예는 홀로 청첩장 문구를 고민하며 “작문이 약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내가 건축공학과 출신이라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김다예는 현재 친형과 소송 중인 박수홍의 상황을 설명하며 “서(경찰서) 아니면 검(검찰청)으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등장한 박수홍은 “법적인 부분을 준비할 게 많아 나는 또 나가야 한다. 이발할 시간도 없다”고 했다. 김다예는 “그래도 멋있다. 요즘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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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캐나다 체크인’은 어떻게 시청자들을 울렸나

“너무 고마워. 나 알아봐줘서…”. 가수 이효리가 캐나다로 입양 보낸 유기견 ‘산이’와 재회 후 첫 마디였다. 유기견 봉사활동 중인 이효리와 김태호 PD의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이 시청자들에게 인간과 동물의 따뜻한 동행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6부작의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가 캐나다로 입양을 보낸 유기견을 만나기 위해 직접 현지로 떠난 이효리의 12일 동안의 여정을 담고 있다. 유기견의 해외 입양은 일반에도 알음알음 알려지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가 유기견을 입양할 가정을 물색하고, 해외에서 입양을 원하는 이가 나타나면 유기견을 현지까지 데려다 줄 이동 봉사자를 찾는다. 봉사자는 출국 일정에 맞춰 공항에서부터 유기견과 동행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도 이동 봉사에 참여한 일화가 알려졌다. 배우 이기우, 유연석, 성악가 조수미, 가수 윤지성, 소녀시대 수영 등이 이동 봉사에 참여해 사람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캐나다 체크인’의 이효리 역시 과거 직접 이동 봉사자로 나서며 캐나다로 입양 보낸 유기견들이 잘 지내는지 직접 현지를 찾는다. 다소 심심한 포맷처럼 보이나 영상화 된 계기는 특별할 수 밖에 없다. 이효리가 먼저 김태호 PD에게 연락해 “캐나다에 입양 간 강아지들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한 것. 이효리의 유기견 사랑도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결혼 전 함께 했던 순심이도 유기견 출신이었고, 이상순과 결혼 후 터를 잡은 제주 집에서도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입양해 생활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가족으로 맞이한 유기견들을 소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유기견에 진심인 이효리가 나선 ‘캐나다 체크인’의 특별함도 여기에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캐나다에서 재회한 이효리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이효리와 입양 보낸 개들이 다시 만난 장면에 감동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난 12월 17일 첫 회부터 눈물샘이 터졌다. 이효리가 직접 구조했던 유기견 ‘산이’와의 만남에 눈물로 두 뺨을 적셨다는 반응이었다. 산이는 올해 3월 제주의 한 밭에 버려진 4마리의 강아지 중 하나였다. 산이는 당초 마을의 주민들이 발견해 돌봤지만, 관리가 힘들어지자 이효리가 구조에 나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캐나다의 한 가정으로 입양이 결정돼 떠났고, 이효리는 ‘캐나다 체크인’에 소개할 다양한 유기견 중 첫 주인공으로 산이를 공개했다. 방송 당시 산이는 이효리를 알아본 듯 눈을 마주치고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품에 안겼다. 자신을 기억한 산이의 모습에 이효리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건강해 보인다. 산이야, 잘 있었어? 나 기억나? 너무 고맙다. 나 알아봐 줘서”라고 고마움을 보였다. 버려진 개 산이는 어쩌면 운이 나빠 죽었을지도 모를 운명을 바꾼 구조자 이효리를 알아본 것일 터. 해외 입양을 보낸 개와 만남일 뿐인 ‘캐나다 체크인’의 시청률은 2.1%(12월 31일 기준)로 높은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방송 요약 영상의 조회 수는 180만회를 돌파했다. 시청률과 달리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효리와 반려동물의 특별한 교감에 있다. 낯선 환경에 홀로 두고 온 것에 대한 미안함, 그런데도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 유기견들은 견생(犬生)을 바꾼 이효리에게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또 반려동물과 관계를 맺어 본 사람이라면 이효리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안다. 말은 통하지 않을지라도 반려동물은 항상 주인에게 무조건적인 이해와 포용, 사랑을 보인다. 만약 보호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을 이들이기에 더욱 먹먹함이 밀려온다. 유기견 입양을 몸소 실천하고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자원봉사에 열성인 이효리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이들은 아마도 없다. 200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스타가 이제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늘어진 트레이닝복, 거친 손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버려진 동물을 보듬는데 앞장선다. ‘캐나다 체크인’은 한국 사회의 유기견 문제에 대해 한번쯤 깊이 고민해볼 계기를 마련했다. 제2의 가족처럼 지내던 동물을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 하고, 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현상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mily00a@edaily.co.kr 2023.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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