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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KBO리그로 보낸 SF, 40인 로스터에 포수 카살리 계약 후 등록

포수 커트 카살리(33)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5일 카살리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연봉 150만 달러(16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40인 로스터가 꽉 차 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KBO리그 LG와 계약하며 생긴 빈자리에 카살리를 등록했다. 2014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한 카살리는 빅리그 통산(7년) 3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7홈러느 105타점을 기록했다. 주전보다는 백업에 가까운 선수로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소속으로 31경기를 소화해 타율 0.224, 6홈런, 8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카살리 영입 후 40인 로스터 내 포수가 조이 바트, 버스터 포지, 채드윅 트롬프까지 4명이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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