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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LA 다저스 구장 경기 직관이 평생소원”

‘찬또위키’ 이찬원이 야구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스포츠 편으로 야구와 축구 레전드들이 함께한다.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과 한국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미국과 영국 ‘톡’(Talk)파원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 꿈의 구장에 방문한다. 먼저 미국 ‘톡’파원은 한국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괴물 투수’ 류현진이 활동했던 LA 다저스 구장으로 향해 야구찐팬 이찬원을 흥분시킨다. 이찬원은 “LA 다저스 구장에서 경기 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며 야구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고.또한 평소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 전문가들을 위협했던 이찬원이 이번에는 10년 가까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김병현을 당황케 한다. 김병현이 메이저리거 연금 지급 기준에 대해 잘못 알고 있자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준다고 해 ‘찬또위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메이저리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류현진, 박찬호, 김병현이 같은 시대에 맞붙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병현은 “전성기만 놓고 보면 해볼 만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병현이 꼽은 야구 실력 1, 2, 3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다음으로 영국 ‘톡’파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과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으로 향해 한국을 알린 박지성과 손흥민의 인기와 위상을 체감케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간 활동했던 박지성은 구단의 최대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인 만큼 구장 곳곳에 그 모습이 담겨 있다.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역시 입구부터 손흥민으로 도배되어 있다고. 영국에서 가장 비싼 구장인 이곳의 최신 시설과, 시즌 당 회원권이 약 2억 원인 초호화 VVIP 프라이빗룸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날 조원희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반대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는 후문이다. MC들의 격한 반응에 조원희는 “혹시라도 힘들까 봐 걱정한 것”이라며 해명했고,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후 “6개월간 연락이 끊겼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영국 ‘톡’파원이 토트넘 홋스퍼 신상 유니폼을 직구템으로 보내 출연진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저마다 손흥민 유니폼을 탐내는 가운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JTBC ‘톡파원 25시’는 25일 오후 9시 23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13:41
축구

'모두까기' 무리뉴도 손흥민에게는 '폭풍 칭찬'

"특별한 선수, 그리고 특별한 사람이다."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29·토트넘)에게 건넨 찬사다. 상대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까지 가리지 않고 독설을 퍼부어 '모두까기'로 불리는 모리뉴 감독에게도 손흥민은 그만큼 특별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브렌트퍼드(2부)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4~15시즌에 이어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2007~08시즌 후 13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골은 역시 순도가 높았다. 이날 손흥민에게 주어진 슈팅 기회는 단 세 차례. 이 중 두 번이 유효슈팅이었고, 그중 하나가 골로 연결됐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두 번의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발리슛을 보고 들어간 줄 알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는데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며 그의 높은 골 결정력을 칭찬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인 스쿼카는 손흥민이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고 집계했다. 이 중 26개가 골문 안으로 향해 유효슈팅률 62%를 기록했다. 득점 전환율은 38%에 달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가치가 높은 골이었다. 이날 손흥민의 그가 유럽 무대에서 터뜨린 150번째 골이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 이적 전까지 20골을 터뜨렸고, 이후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뒤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해 득점 행진을 이어왔다. 나흘 전인 2일, 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자신의 토트넘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날 리그컵 브렌트퍼드전 골로 유럽 통산 150호 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기록은 컵대회 포함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 '절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특별함'을 칭찬한 건 그의 활약상 때문만은 아니다. 모리뉴 감독은 브렌트퍼드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 때마다 항상 팀을 우선시한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는 단호하게 답했다. 모리뉴 감독은 "그게 그 선수의 겸손이고, 그게 손흥민이다. 그는 그런 사람"이라며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지만 손흥민에겐 팀이 우선이다.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우선으로 여긴다. 우리는 그들의 그런 점에 기대고 있다. 손흥민 역시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겸손'에 대해 아낌 없는 칭찬을 전했다. 유럽축구 팬들이 모리뉴 감독의 독설들을 떠올려 본다면, 이는 '특급칭찬'이라 할 수 있다. 모리뉴 감독은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즈 등 상대팀 감독들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독설을 퍼부어 감정싸움을 벌인 바 있다.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이끄는 동안 잦은 독설과 말실수, 폭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쟁쟁한 팀들을 이끌면서 선수들과 '기싸움'도 개의치 않았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발로텔리, 세스크 파브레가스, 루크 쇼, 폴 포그바 등 스타들과도 충돌했다. 모리뉴 감독의 '모두까기'는 토트넘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탕귀 은돔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그에게 계속 기회를 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올 시즌에도 델레 알리를 비롯해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EPL 15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에는 "선수들에게 야망이 없었다"며 책임을 선수들에게 돌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물론 모리뉴 감독이 모든 선수에게 비판만 쏟아내는 건 아니다. 그러나 "특별하다", "그와 케인은 특별한 일을 해내고 있다", "월드 클래스" 등 모리뉴 감독의 연이은 '폭풍 칭찬'은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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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150골' 손흥민, 우승컵만 남았다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브렌트퍼드(2부) 준결승전. 후반 25분, 토트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라인부터 쏜살같이 달려 들어갔다.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 추가골로 토트넘은 2-0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해서 토트넘은 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에 대해 “월드클래스”(BBC 해설자 클린튼 모리슨),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 등 극찬이 쏟아졌다. 육탄방어까지 펼쳤던 손흥민을, 영국 축구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미친 레프트 백”이라고 불렀다. 3일 ‘토트넘 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유럽 무대 150호 골’의 금자탑도 수립했다. 2010년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11년간 419경기에서 150골을 넣었다. 함부르크(독일), 20골 레버쿠젠(독일) 29골, 토트넘 101골 등이다. 이날 골은 손흥민의 시즌 16호 골(8도움)이다. 유럽 5대 리그를 합친 득점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22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8골), 엘링홀란드(도르트문트·17골)에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공동 4위다. 이처럼 세계적 공격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에게는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 아직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무관(無冠)의 영웅’이다.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을 넘지 못했다. 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에 막혔다. 둘 다 준우승이었다. 2019년 8월 아우디컵에서 우승했지만 친선대회였다. 대표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우승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뿐이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2월 24일, 2007~08시즌 칼링컵(리그컵)이다. 이날 기준으로 우승한 지 12년 10개월 12일이나 지났다. 프리미어리그 ‘빅6’ 중 우승한 지 가장 오래된 팀이다.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아스널 157일, 리버풀 194일, 맨체스터 시티 310일, 첼시 1년 7개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년 7개월 12일이다. 1960년 시작한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컵은 스폰서인 태국 에너지 음료 이름을 따 ‘카라바오컵’으로 불린다. 프리미어리그나 축구협회(FA)컵보다 권위는 덜하지만, 어쨌든 잉글랜드 3대 메이저 대회다. 결승전은 4월 26일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맨유 또는 맨시티다. 모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답게 리그컵도 여러 번 들어 올렸다. 첼시에서 세 차례, 맨유에서 한 차례다. 국내 축구 팬의 오랜 논쟁 중 하나가 손흥민, 차범근(68), 박지성(40)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다. 차범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두 번 올랐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리그컵 3회 우승했다. 개인 활약만 보면 ‘손-차-박’(축구는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순)이 분명하다. 우승만 더하면 논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위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는 4다. 유로파리그 32강에도 올라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선수 우열을 가리는 데 있어 우승 트로피는 우선 요인도, 결격 사유도 아니라고 본다. 우승컵은 그저 화룡점정 정도다. 차범근과 박지성의 업적도 대단하지만, 손흥민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꺾고 결승행을 이끌었다. 지금 추세면 200골은 시간 문제고, 250골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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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무대 150호골…컵대회 결승행 이끌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9)이 유럽무대 150호골을 터트리며 컵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4강전 브렌트퍼드(챔피언십 2부리그)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역습찬스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았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침투패 들어간 손흥민은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6호골이다. 지난 새해 첫 경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개인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데 이어, 유럽무대 개인통산 150호골을 이뤄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한 손흥민은 유럽무대 419경기 만에 150호골을 뽑아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49골, 토트넘에서 10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아웃됐다. 유럽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은돔벨레(8.3점)에 이어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 클린튼 모리슨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차이를 만들었고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을 묶어 승리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4월 25일 우승을 다툰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6 08:21
축구

손흥민-케인 최고 듀오 우뚝...시즌 13호골 합작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 콤비로 우뚝 섰다. 손-케인 콤비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추가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올 시즌 13호 합작골. 이로써 손-케인은 1994~95시즌 13골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당시 블랙번 로버스)과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타이를 이뤘다. 아직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아 손-케인은 시어러-서턴 콤비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는 "케인과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에서 13골을 합작했다. 지금까지 단일 시즌에서 케인-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는 없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3호 합작골을 올린 손-케인은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 부문 1위는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당시 첼시)의 36골이다. 손-케인 듀오는 이 부문 역대 2위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1.03 10:07
스포츠일반

손흥민에 찬사 "100골 클럽 가입 환영" "전율"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29)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공식전 100번째 골이다. 토트넘 역사상 18번째 100골을 넣은 선수가 됐고,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이다. 손흥민은 리그 12호골로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도움 1개를 보태 3-0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구단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를 사진들을 모아 편집해 올리며 100골 달성을 축하했다. 토트넘에서 122골을 기록한 로비 킨(아일랜드)은 ‘손흥민, 100호골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는 댓글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토트넘에서도 뛰었던 게리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의 토트넘 100골을 축하한다. 이 나라 축구에 얼마나 멋지게 기여하고 있는가. 필드 위 전율을 일으키고 즐겁다’고 칭찬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투표에서 62.4% 지지로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나 혼자한 게 아니며, 주변 도움으로 100호골을 달성했다.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케인은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합작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단일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내가 케인 골을 어시스트하지 못했지만, 케인은 내가 그 곳에 있다는걸 알았다. 우리는 때로는 텔레파시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3 09:24
축구

'손흥민 100호 골+1도움' 토트넘, 리즈에 3-0 완승… 3위 도약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신고하며 팀의 완승을 자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한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하며 8승5무3패(승점29·+14)로 승점이 같은 4위 레스터 시티(+9) 5위 에버턴(+6)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기록한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이다. 이 골로 손흥민은 득점 부문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 격차를 1골로 좁히며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또 손흥민의 100호 골에 케인이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EPL에만 13골을 합작,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블랙번)이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 합작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반 29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추가골과 후반 5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쐐기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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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골 달성… 케인과 올 시즌 13골 합작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후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기록한 100번째 골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흐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이날 리즈전까지 총 253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2골로 득점 부문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현재 득점 순위는 단독 2위.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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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신년 골 선물 안기나…리즈전 100호골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홋스퍼 간판 공격수 손흥민(29)이 새해 벽두 통산 100호골을 정조준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앞서 선발출전선수 명단을 전망하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99골을 넣은 손흥민의 100호골 도전 경기다. 당초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풀럼과 경기에서 100호골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풀럼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명 쏟아져 나오며 경기가 급히 취소됐다. 손흥민의 100호골 도전이 해를 넘겨 다시 시도되는 이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컵대회 포함 14골)을 터뜨려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어시스트는 4개(컵대회 포함 7개)로 공동 6위다. 득점과 도움을 합친 공격포인트는 15개(컵대회 포함 21개)로 공동 4위다. 공격 주요 지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리즈를 상대로 100호골을 터뜨릴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다만, 최근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들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집중 마크하는 전략으로 재미를 보고 있어 리즈 또한 비슷한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술의 구심점을 수비 안정에 두고 있어 공격적인 부분의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어떤 해법을 찾아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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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르카 선정 세계축구선수랭킹 23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29)이 스페인 축구전문매체가 선정한 2020년 전세계 축구선수 랭킹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지난달 31일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 랭킹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이 23위에 랭크됐다. 마르카가 매년 발표하는 이 순위에서 손흥민은 2017년 81위에 올라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18년 91위로 다시 Top 100에 포함된 그는 2019년 18위로 껑충 뛰어올라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20위권을 유지하며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는 손흥민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면서 “각종 기록을 지배하는 공격수이면서도 톱클래스 선수들을 거론할 때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랭킹에 포함된 선수 중 아시아인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전체 1위의 영예는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갔다.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5위에 올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오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0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22위였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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