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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가 미쳤나봐" '당나귀귀' 김숙, 통큰 연예대상 공약

'당나귀 귀' 제작진도 놀란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숙의 공약은 무엇일까. 오늘(11일) 오후 5시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2020 KBS 연예대상'의 요절복통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펼쳐진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당나귀 귀'는 대상 김숙부터 최우수상 현주엽,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까지 도합 3관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KBS 공채 데뷔 25년 만에 첫 대상을 받은 김숙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한 수상 소감으로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대상 수상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숙은 설마 하는 마음에 통 큰 공약을 내건 사실이 알려진다. 이에 PD도 깜짝 놀란다. 당시 인터뷰를 확인한 김숙은 머리를 붙잡고 "내가 저런 말을 했었어?", "미쳤나 봐"라고 당황한다. 전현무는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말해 김숙의 고난도 대상 공약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C 김숙과 전현무가 래퍼로 깜짝 변신해 연예대상을 뒤집어 놓은 힙합 보스 타이거JK와의 특별 무대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예능이 합쳐진 포복절도 힙합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당시 방송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전현무의 애드리브가 알고 보니 결정적 실수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보스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 여기에 대상 수상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김숙과 보스들의 랜선 뒤풀이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12:21
야구

2루수로 김하성 영입한 SD, 다저스는 FA 2루수 르메이휴 타깃

FA(자유계약선수) 2루수 DJ 르메이휴(33)의 LA 다저스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다. MLB Network의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르메이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주전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FA로 풀렸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까지 FA로 빠져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르메이휴는 대형 FA 2루수 자원이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상) 투표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실버슬러거상을 차지했다. 골드글러브까지 통산 세 번 받은 탄탄한 이력을 자랑한다. 2루수 보강이 필요한 여러 팀이 영입을 추진 중이다. 관건은 몸값. 토론토와 뉴욕 메츠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과 링크되고 있지만, 르메이휴의 요구대로 계약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메이휴는 계약 기간 5년, 총액 1억 2500만 달러(13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각 구단의 상황을 고려하면 부담이 될 수 있는 조건이다. 르메이휴의 다저스 영입설이 눈길을 끄는 건 김하성과 연결돼 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하성은 최근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주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기용할 방침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김하성을 비롯해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등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지구 라이벌 다저스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떠오른 상황. 다저스가 르메이휴와 계약하면 김하성과 르메이휴가 동일 포지션(2루수)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3 15:20
연예

'런닝맨' 김종국, 연예대상 비하인드 "멤버들 얼굴 보니 울컥"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3일 오후 5시에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2020 SBS 연예대상' 이후 첫 녹화 현장이 담긴다. 멤버 전원이 골든콘텐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을 받은 하하, 대상의 주인공 김종국이 한자리에 모여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된다. 연신 '김종국'을 환호하며 '런닝맨' 식의 격한 축하를 이어간다. 특히 김종국의 눈물의 수상소감이 화제였던 상황. 김종국은 "멤버들 얼굴을 보면서 울컥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양세찬, 하하 또한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같이 울컥했다"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하는 고마움을 전하던 중 "송지효에게 미안하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수상소감에서 송지효만 빠뜨렸기 때문. 하하는 "경황이 없던 건데 다들 송지효와 무슨 일 있냐고 물어 본다"며 오해를 풀어 달라 하지만 송지효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광수는 "난 송지효에게 서운해서 눈물이 핑 돌았다"며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한다. 송지효의 변명에도 이광수는 "아직까지도 잠을 못 잔다"라고 분노를 표출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6:25
연예

[인터뷰③] 신성록 "'집사부일체' 통해 많은 걸 얻어…행복하다"

배우 신성록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웰메이드 드라마로 이끌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두고 현재의 남자 김서진으로 분해 과거의 여자 이세영(한애리)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타임 크로싱을 시도했다.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회 진땀을 자아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생작을 완성했다. 신성록에게 '카이로스'는 '도전'이자 '선물'이었다. 지금까지 소화했던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이었다.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했고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 덕에 작품이 더욱 빛을 발했다. 마지막까지 차진 공조로 작품의 깊은 여운을 남긴 신성록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카이로스'가 남긴 것은 무엇인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은 진짜 꼭 해야겠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꼭 한 번 하고 싶었다. 장르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만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단편적인 어떤 인물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 외에도 극 안에서의 여러 상황, 과거와 미래,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낼 수 있던 기회였다. 이러한 캐릭터를 접하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에 인생작으로 남을 수 있을 만한 그런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에 가장 와 닿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최근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집사부일체'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집사부일체'를 하면서 많은 걸 얻었다. 이걸 하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의 삶을 여유 있게 관찰하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하지 못했을 거다.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예능 선택에 굉장히 만족한다. 사람 신성록 입장에서도 많은 경험치를 얻고 있어 스스로 만족감을 느낀다. 그런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는 것 같아 보람된다." -드라마와 예능 활동 병행이 지칠 만도 한데, 지치지 않는 원동력이 있나. "감사하게도 (내게) 제안해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의식의 흐름대로 해왔는데, 생각해보면 이 과정 자체가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일이지만 하면서 즐겁고 즐기게 됐다. 나의 한계에 도전하는 게 원동력인 것 같다." -끝으로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떻게 보면 작품이 좀 어려웠다. 어느 순간 놓치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배우들도 하면서 서로 '이게 맞는 거야? 저게 맞는 거야?' 토론하며 찍었다. 하지만 타임 크로싱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렵고 그것을 풀어 나가는 재미가 큰 작품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이해해주길 바란다. 조금 더 큰 반전,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것들을 선택하기 위함이었다는 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배우들 모두 열심히 연기했다.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박승우·성치욱 연출, 이소연 작가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 역시 끝까지 놓지 않고 봐주고 좋은 평가 내려줘 정말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오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1.0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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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성록 "'카이로스', 웰메이드 반응-칭찬에 감개무량"

배우 신성록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웰메이드 드라마로 이끌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두고 현재의 남자 김서진으로 분해 과거의 여자 이세영(한애리)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타임 크로싱을 시도했다.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회 진땀을 자아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생작을 완성했다. 신성록에게 '카이로스'는 '도전'이자 '선물'이었다. 지금까지 소화했던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이었다.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했고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 덕에 작품이 더욱 빛을 발했다. 마지막까지 차진 공조로 작품의 깊은 여운을 남긴 신성록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안보현 배우 같은 경우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좋았다. 배우려는 자세, 언제나 열려있는 귀, 작품에 참여하는 자세 등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던 친구다. 자기 관리도 잘한다. 다음에 또 작품에서 함께하고 싶다. 남규리 배우는 정말 매소드 연기를 한 것 같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신구 선생님은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이다. 연기할 때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넘치는 힘을 보여줘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 -첫인상과 가장 달랐던 배우는 누구였나. "강승윤 배우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이렇게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됐다. 잘하고 싶은 생각도 많고 뭔가 안 됐을 때 괴로워하는 모들이 나만큼이나 연기에 대해 열정이 있는 것 같아 놀라기도 했다. 평소에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친하게 지냈지만 연기에 참여하는 태도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구나!' 생각했다." -박승우 감독과도 남다른 사이더라. "사실 박승우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우리 작품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못 받았을 것 같다. 다른 감독님 작품도 많이 만나 봤지만, 감독님의 유니크한 상상력은 날 굉장히 놀라게 만들었다. 토론의 여지를 주는 두루뭉술한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니라 확신을 주는 디렉션을 줬다. 최고의 연출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함께 작업하며 행복했다."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 같다. 주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이때까지 같이 작업했던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너무 좋다' '괜찮다'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배우가 사실 늘 하고 싶은 작품, 맘에 드는 작품만 할 수 없고 또 선택했다고 해서 그 선택이 매번 옳은 것 역시 아니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피부로 느끼게끔 주변에서 많은 연락을 줘 너무 감개무량하더라."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1.01.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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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도경완, '슈돌' 내레이션 하차…하하X소유진 호흡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서 떠나고 하하가 이어받는다. 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에 따르면 하하가 3일 방송부터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그는 2012년 별과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함께 내레이션으로 호흡을 맞추는 소유진 역시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 하하와 많은 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유진은 하하의 아내 별과 절친한 사이로 이미 하하와도 인연이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찰떡 케미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K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 아나운서는 그동안 KBS 2TV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노래가 좋아'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장윤정과 결혼하고 아들 연우, 딸 하영을 두고 있는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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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보석, 스텝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배우 정보석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KBS제공2020.12.31 2021.01.0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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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보석, 따뜻한 연기 보여드리겠다.

배우 정보석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KBS제공2020.12.31 2021.01.0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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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인환, 2020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

배우 박인환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KBS제공2020.12.31 2021.01.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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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인환, 후배들에게 너무 고맙다

배우 박인환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KBS제공2020.12.31 2021.01.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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