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게임

39억 걸린 배그 모바일 글로벌 대회 11일 개막…“3년만 유관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크래프톤은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PMWI)’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2022 PMWI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상반기 글로벌 대회로, 전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8개팀이 참가해 총 300만 달러(약 39억원)의 상금을 두고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e스포츠 축제 ‘게이머스 8’과 연계돼 11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린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프라인 유관중 글로벌 대회”라고 말했다. 2022 PMWI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메인 토너먼트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주차 애프터파티 쇼다운으로 구성됐다. 메인 토너먼트는 18개팀이 참가해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메인 경기다. 에란겔, 미라마, 사녹 등 총 3종의 맵에서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애프터파티 쇼다운은 메인 토너먼트의 상위 5개팀과 지역별 6개팀을 비롯해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R8 이스포츠 등 12개팀이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번외 경기다. 지역별 6개팀은 팬들의 지역별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된 5개팀과 인도 리그 우승팀 1팀이 포함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스프링’의 승자인 담원 기아가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며, 일본의 도넛 유에스지, 남아시아의 스탈워트 이스포츠, 아라비아의 니그마 갤럭시 등이 출전한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매 경기일 한국 시간 오후 8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 2022.08.17 14:46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90년대 레전드 밴드 소환에 텐션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이 화려한 밴드 음악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오늘(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42회는 '안방1열 Live 90년대 밴드 힛-트쏭 10'을 주제로 꾸며진다. 20세기를 빛낸 90년대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이 소환된다. 레전드 밴드 특집답게 밴드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들의 명곡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가득 채운다. 특히 명실상부 '록 마니아' MC 김희철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한다. 김희철을 위한 특별한 손님의 목소리도 찾아온다. 바로 20세기 꽃미남 밴드 멤버와 전화 연결에 성공한 것. 김희철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주인공은 누구일지, 반가운 목소리로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한 근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 히든카드 쏭맨(임준혁)의 무대도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범죄도시' 속 장첸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분장으로 깨알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완벽한 목소리 싱크로율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안방1열 Live 90년대 밴드 힛-트쏭 10'과 함께 뉴트로 음악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으로 금요일 밤을 수놓는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14
연예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장우혁, 허당미 폭발 솔로 차박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혼자 즐기는 겨울 솔로 차박을 통해 '솔캠'의 매력을 알렸다. 7일 방송된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6회는 '나는 솔로였어'를 부제로, '솔로 캠핑'에 나선 3MC 라미란, 김숙, 정혁과 '솔캠' 입문 6개월 차 옛 감성을 즐기는 H.O.T. 장우혁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을 위한 특별한 솔로 겨울 차박 캠핑카들이 등장했다. 270도 펼쳐지는 어닝에 자동식 팝업텐트를 장착한 정혁의 픽업트럭 캠핑카, 별이 쏟아지는 지붕과 간편한 이동형 주방을 갖춘 라미란의 캠핑카, 그리고 테라스에 다양한 조명과 TV까지 마련한 김숙의 스위트룸 캠핑카, 빔 프로젝터로 영화는 물론 카페의 낭만을 품은 장우혁의 캠핑카 등 4색 캠핑카가 시청자들의 '캠핑욕'을 자극했다. 솔로 캠핑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정혁은 '캠린이'에서 '캠소년'으로 성장했지만, 생크림에 설탕 대신 소금을 넣는 실수를 연발했다. 장우혁은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30분을 소비하는가 하면 캠핑카의 TV에 머리를 강타 당하는 등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캠핑 고수' 라미란과 김숙 역시 합판 퍼즐 맞추기에 고전하고, 추위에 식재료가 얼어버리는 등 고난을 겪으며 험난한 솔로 캠핑 여정에 동참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들은 솔로 캠핑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 위한 발판이었다. 오롯이 나만이 즐길 수 있는 차박캠핑인 만큼, 오직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들이 안방의 시청자들에게도 제대로 된 '힐링'을 선물했다. 비연예인 캠퍼들의 빛나는 이야기들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인천 강화도와 제주도, 강원도, 서울 북한산 등 전국 각지에서 솔로캠핑을 즐기던 다양한 겨울 차박 캠퍼들과 함께 '랜선 솔캠 파티'를 열었다. 겨울 차박이 전하는 감성과 2021년을 맞이해 전하는 캠퍼들의 소원들은 이날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를 아름답게 물들이기 충분했다. 겨울 차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01
연예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장우혁과 신축년 새해맞이 솔로 차박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솔로 캠핑'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늘(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나는 솔로였어'를 주제로 신년을 맞이해 김숙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캠핑'을 소개한다. 혼자 하는 캠핑, 일명 '솔로 캠핑' 특집에 특별한 손님이 초대된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장우혁이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를 찾아온다. 특별한 손님과 함께하는 '솔로 캠핑'인 만큼 라미란, 김숙, 정혁, 그리고 장우혁을 위한 특별한 차량 4대를 선보인다. 감성과 실용을 모두 잡은 매력적인 캠핑카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라미란과 김숙의 허당미도 '나는 솔로였어' 특집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좌충우돌 '솔로 캠핑'의 과정은 어떨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다양한 솔로 캠핑의 매력이 살아 숨 쉬는 본격 겨울 차박 가이드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의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06
생활/문화

올해 경정, 48회차 96일 1920경주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2021년 경정 경주 운영 계획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21 시즌은 오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매주 수·목) 총 48회차 96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2회차 감소했고, 경주일수도 5일 줄어들었다. 총 경주 수는 1920경주(1일 20경주 이내)이며 공식 휴장은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로 4주간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달라진다. 장기간 휴장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고려하고 경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시행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플라잉 스타트 경주를 혼합 배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등 특수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10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재 훈련과 의무 훈련도 기간을 축소하거나 자율에 맡기는 등의 조치를 취해 선수들의 훈련 자율권 보장과 실전 적응을 돕기로 했다. 양준택 경정 경주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15일밖에 경주를 진행하지 못했다. 경정 사업은 물론이고 선수들은 경주가 없으니 수입이 끊기고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 게다가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2021년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생활을 되찾고 경정 경주도 정상적으로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정은 지난해 1월 24일 경주를 마치고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 이후 11월 3일까지 9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다.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경주를 재개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0일부터 임시 휴장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6 07:00
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2차 세계대전 중에도 축구를 계속한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020년, 유럽에서 유일하게 축구리그를 중단하지 않은 나라가 있었다. 폴란드와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벨라루스였다. 벨라루스의 대통령 루카셴코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정신병’이라 칭했다. 그는 보드카와 사우나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모든 축구리그가 중단되는 바람에 벨라루스 리그는 한때 전 유럽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현지인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축구장 방문을 자제했다. 벨라루스를 제외한 유럽 축구는 2020년 3월 중단되었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EPL)도 3월 13일 리그를 멈춰 세웠다. 이에 많은 언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와 유럽에서 축구가 중단되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비록 정상적인 리그는 아니었지만, 전쟁 중인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잉글랜드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전쟁 중에도 축구를 왜 계속했을까? 1939년 9월 1일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했다. 이에 폴란드와 군사동맹을 맺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는 이틀 후인 9월 3일 독일에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폴란드 침공으로 발발한 2차 세계대전 초반에는 영불 연합군과 독일군 사이에 전면적인 충돌은 거의 없었다. 주력부대를 폴란드 침공에 투입한 상황에서 독일군은 영불 연합군과 전쟁할 생각이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이다. 영국과 프랑스도 독일과의 전면전을 우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서부전선에서 연합군과 독일군의 '기묘한 고요'는 1940년 5월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을 전쟁답지 않은 전쟁이라 하여 흔히 ‘가짜 전쟁(Phoney War)’이라 부른다. 영국의 선전포고와 함께 영국축구협회는 풋볼 리그와 FA컵을 중단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전쟁이라는 공포 속에서도 축구가 민간인과 군인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간주해, 경기가 계속 열리길 희망했다. 이에 중단된 풋볼 리그를 대신해 전시 리그(Wartime League)가 창설되었다. 전시 리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기당 50마일(약 80㎞)의 이동제한을 받았다. 이에 풋볼 리그는 1·2·3·4부 리그로 나눈 디비전 구성을 폐지하고, 지역별 리그를 새로 구성했다. 전시 리그의 첫 시즌인 1939~40년 풋볼 리그에 속했던 82개의 클럽은 10개의 지역 리그로 분배되었다. 아울러 전시 리그 초반에는 경기당 8000명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원 제한이 무의미할 정도로 초반의 경기들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1940년 5월 독일군이 서부전선에서 베네룩스 3국을 점령하고, 프랑스로 진격하면서 '가짜 전쟁'은 막을 내렸다. 6월 프랑스의 덩케르크에서 30만이 넘는 영불 연합군은 거의 모든 군수 물자를 버리고 간신히 탈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이 격화할수록 전시 리그의 인기는 올라갔다. 경기당 관중 수 제한도 해제되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1940년 6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풋볼 리그 전쟁 컵(Football League War Cup, 전시에 FA컵을 대신한 대회) 결승전에는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 특히 며칠 전 덩케르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상당수의 군인도 이 경기를 관전하면서 영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히틀러는 “독일은 나폴레옹이 가지지 못했던 공군이 있다”며 영국 침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 공군은 1940년 9월부터 영국의 주요 도시와 산업시설을 공격하는 영국 대공습(The Blitz)을 감행했다. 하지만 처칠의 영국 정부는 대공습이 시작된 이후 일요일 축구 금지령을 도리어 해제했다. 축구를 통해 국민의 사기 진작에 나선 것이다. 1941년 열린 풋볼 리그 전쟁 컵 결승전에는 대공습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웸블리에 모였다. 결국 1941년 5월 독일 공군의 대공습은 실패로 끝이 났다. 히틀러는 영국 상륙작전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관심을 돌렸다. 영국에서는 전시 기간 총 784명의 프로 축구 선수들이 군에 입대했다. 참전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은 울버햄튼(91명 입대)이었고, 리버풀(76명 입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리그는 ‘초청 선수’라는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그래도 클럽들은 여전히 선수들이 부족했고, 많은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전시 리그의 경기력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무적의 팀도 없었고, 중요한 라이벌전도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90분 동안만이라도 전쟁의 고통을 잊기 위해, 인생을 다시 한번 즐기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했다. 전쟁 중에 영국만 축구를 한 것은 아니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도 축구는 중단되지 않았다. 독일에서는 심지어 항복 선언을 하기 보름 전에도 경기를 벌였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감자 등을 경기장 티켓과 바꿔 축구장에 갔다. 마찬가지로 1차 세계대전 중에도 축구는 유럽에서 중단되지 않았다. 따라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모든 유럽 프로 축구가 폐쇄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21년 1월 현재 바이러스가 다시 극성을 부리며 리그 중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은 리그를 쉽게 중단하지 않는 이유로 TV 중계권료 등 경제적인 이유를 꼽는다. 하지만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전시 리그가 그랬듯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축구는 평소보다 더 중요한 걸 제공하고 있다. 바로 희망이다.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1.06 06:00
연예

'연참3' 주우재, 잘못 없이 눈치 보는 고민남 사연에 공감 폭발

여자친구의 과한 애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사연이 찾아온다. 오늘(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3회에는 2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을 뜨겁게 사랑하지만 고민남이 이직한다는 얘기에 갑자기 정색하고, 커플 모임을 나가자는 제안에도 토라진다. 여자친구가 화가 난 이유는 총 3가지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여자친구가 토라진 이유를 찾기 위해 격렬한 토론을 펼친다. 정답이 밝혀지자 김숙은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단 하나도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곽정은은 "연인 사이에 자주 있는 다툼 사유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주우재는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사연에 몰입한다. "내가 20대 초반에 했던 연애와 똑같다. 퀴즈를 내고 본인이 생각한 걸 못 맞히면 싸우는 거다. 당시엔 나도 연애 초보라 계속 참기만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공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 이에 고민남은 출근 전후 매일 창문으로 얼굴 보면서 통화를 하는 정성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또 토라진다. 과연 여자친구가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곽정은은 여자친구의 행동을 보며 "불안정 애착의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분석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07:30
연예

'트롯 전국체전' 시청자 판정단 '트롯 서포터즈' 모집

‘트롯 전국체전’이 시청자와 함께한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향한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청자 판정단 ‘트롯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됐다. 관계자는 "‘트롯 전국체전’의 시청자 판정단은 안방 1열에서 참가선수들의 무대를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을 직접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롯 전국체전’ 애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시청자 판정단은 ‘트롯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온라인 방청 신청 마감 후 개별적으로 전화 안내 후 당첨 고지 문자(MMS)를 발송해 이뤄질 예정이다. 녹화가 있는 13일과 27일 온라인 방청의 기회가 주어진다. ‘트롯 전국체전’은 지난 2일 방송된 5회에서 불꽃 튀는 지역별 팀 대결을 마치고 오는 9일 1 대 1 데스매치를 예고, 참가선수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무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참가선수들의 폭풍 성장을 보여주며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4 19:43
경제

현대차, 2020년 374만3514대 판매…전년비 15.4%↓

현대자동차는 2020년 국내 78만7854대, 해외 295만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4만351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2% 증가, 해외 판매는 19.8% 감소한 수치다. 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78만78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4만54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만7731대, 쏘나타 6만7440대 등 총 30만709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4년 연속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RV는 팰리세이드 6만4791대, 싼타페 5만7578대, 투싼 3만6144대 등 총 21만 3927대가 팔렸다.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19년과 비교해 48.7% 성장한 6만6181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18%, 수소전기차(넥쏘)는 38%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만615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 3만4217대, G90 1만9대, G70 7910대 등 총 10만8384대가 팔렸다. 반면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19년보다 19.8% 감소한 295만5660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4만1,500대, 해외 341만8,500대 등 총 4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4 15:44
연예

'물어보살' 이수근-서장훈, 암 의심 판정 24세 임산부에 "너무 기구해"

이수근과 서장훈이 의뢰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4회에는 24세 임신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이수근은 "부부가 같이 와서 상담해야 할 것 같은데 혼자 왔네?"라며 의아해하고, 서장훈은 "잠깐, 제발 그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남편은 있지?"라고 질문한다. 보살들의 바람과 달리 의뢰인의 사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심지어 남편은 가출한 상태. 이수근과 서장훈은 크게 분노한다. 여기에 의뢰인의 특수했던 가정환경 등이 밝혀지며 보살들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의뢰인의 진짜 고민은 따로 있었다. 최근 암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고 밝힌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힘든 상황에서 의뢰인은 또 다른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의뢰인의 불행에 이수근은 "정말 파란만장한 삶이다. 너무 기구하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서장훈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원망스럽기까지 하다"라고 덧붙인다. 결국 보살들은 "미디어의 힘이 필요하다. 방송 보시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연락을 달라"라며 진심으로 도움을 호소한다. 과연 의뢰인이 가진 안타까운 사연은 무엇일까.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함께 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7: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