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배구

[IS 장충]'승장' 신영철 감독, 제공권 장악에도 "의미 부여 어려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KB손보)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4)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나경복과 아가메즈가 득점 쟁탈전을 이끌었고, 미들 블로커 라인 이상현과 박준혁도 제공권 싸움을 주도했다. '신성' 김지한은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시즌 11승 7패, 승점 29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3위 OK금융그룹(승점 30)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KB손보와의 2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연승 발판도 만들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세트부터 범실을 줄인 뒤 분석대로 맡은 바 역할을 잘한 것 같다"면서도 12개를 해내며 상대를 압도한 제공권 싸움에 대해서는 "상대 세터가 경험이 없어서 경기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전했다. KB손보는 이날 신인 세터 박현빈이 경기를 이끌었다. 주전 황택의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2옵션 신승훈마저 코로나로 이탈했다. 경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연습할 때보다 박현빈 세터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긴장하는 게 보였다. 본인이 생각한 토스만 하다 보니 상대가 예측대로 했다"고 전했다. 주포 비예나가 아직 세트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력을 보여준 건 위안으로 삼았다. 장충=안희수 기자 2023.01.03 21:15
축구

‘이을용 아들’ 이태석, FC서울 우선지명 프로행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멤버로 2년 전 U-17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측면수비수 이태석(19)이 프로축구 FC 서울에서 프로 이력을 시작한다. 서울 구단은 1일 “오산고 출신 우선지명 신인선수로 이태석을 포함해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태석은 지난해 K리그 주니어 A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기대주다. 현역 시절 서울 미드필더로 활약한 부친 이을용 전 서울 감독대행의 뒤를 이어 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함께 서울 선수단에 합류한 미드필더 백상훈은 허리지역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이는 공격수 안기훈은 지난해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중앙수비수 심원성은 1m90cm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몸싸움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이태석을 비롯한 신인 4총사는 7일 경남 거제에서 치러지는 1차 동계훈련에서 K리그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1 16: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