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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가 미쳤나봐" '당나귀귀' 김숙, 통큰 연예대상 공약

'당나귀 귀' 제작진도 놀란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숙의 공약은 무엇일까. 오늘(11일) 오후 5시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2020 KBS 연예대상'의 요절복통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펼쳐진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당나귀 귀'는 대상 김숙부터 최우수상 현주엽,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까지 도합 3관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KBS 공채 데뷔 25년 만에 첫 대상을 받은 김숙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한 수상 소감으로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대상 수상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숙은 설마 하는 마음에 통 큰 공약을 내건 사실이 알려진다. 이에 PD도 깜짝 놀란다. 당시 인터뷰를 확인한 김숙은 머리를 붙잡고 "내가 저런 말을 했었어?", "미쳤나 봐"라고 당황한다. 전현무는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말해 김숙의 고난도 대상 공약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C 김숙과 전현무가 래퍼로 깜짝 변신해 연예대상을 뒤집어 놓은 힙합 보스 타이거JK와의 특별 무대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예능이 합쳐진 포복절도 힙합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당시 방송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전현무의 애드리브가 알고 보니 결정적 실수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보스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 여기에 대상 수상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김숙과 보스들의 랜선 뒤풀이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12:21
스포츠일반

"이젠 강력팀 형사입니다" 전국 2위 女복서 최진선의 변신

“어릴 적부터 꿈이 경찰관이었죠. 대학도 경찰학과를 다녔는데…, 현장에 배치되면 강력팀 형사로 일하는 데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복싱선수 출신 형사의 매운맛을 좀 보게 될 겁니다.” 충남 보령시의 복싱팀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경찰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어릴 적 꿈을 이룬 선수는 “부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셨다”며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32주간의 교육을 시작한 305기 교육생 최진선(31·여)씨 얘기다. 최씨는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경찰관’ ‘교육생’보다는 ‘선수’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열린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했다. 경찰청장기 복싱대회는 무도대회를 통한 ‘순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1차 실기시험이다. 우승자에게 실기점수 만점을 부여한다. ━ 최진선씨 "대학 때 경찰학과 전공, 체포술 자신" 이후 최씨는 신체·적성검사, 응시자격 등 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번 무도대회 특채에는 태권도와 유도·검도·복싱·레슬링 등 5개 종목에서 30여 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32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일선 경찰서 강력·형사팀에 배치된다. 5년간 의무 복무다. 최진선씨는 “현장에서 뛸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체포술 등 실전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교육 기간 법률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현장에서 원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보령시청 복싱팀에서 활동한 최씨는 경기력은 물론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주장을 맡기도 했다. 다른 선수보다 책임감이 강했다는 게 보령시청과 복싱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는 60㎏ 이하 라이트급에 출전, 2위에 올랐다. 최씨는 대학에서 경찰학을 전공했다. 학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졸업 후엔 복싱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지 못했다. 대학 동기나 선·후배들이 경찰관이 됐다는 소식은 오히려 최씨에게는 자극이 됐다. 보령시청 복싱팀에서 같이 활동하던 박진아(32·여) 선수가 지난해 무도특채로 경찰관이 된 뒤 결심은 더 굳어졌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낸 박진아 선수는 지난해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뒤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다. ━ "국가와 국민 위해 봉사, 운동 후배들 희망 갖기를" 경찰관이 된 최씨는 보령시청 복싱팀 소속을 유지하게 된다. 무보수지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보령시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이 3년간 몸담았던 팀에 대한 배려와 감사의 인사다. 최씨는“복싱 등 격투기 종목에서 뛰는 여자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 은퇴와 제2의 삶을 고민하게 된다”며 “전공을 살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경찰관이 된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우리나라 태권도와 유도계를 주름잡던 여걸들이 경찰관이 되면서 국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대전경찰청에 배치된 심혜영(41), 정경미(36), 정나리(31) 경장은 무도특채를 통해 경찰 제복을 입었다. 이들은 일선 경찰서 형사·강력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들 가운데 심혜영 경장은 대전동부경찰서 강력1팀 소속으로 베테랑 형사들과 호흡을 맞추며 절도범과 소매치기 검거 등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심 경장의 동료들은 “현장에선 ‘역시 다르다’고 평가한다”며 “무도특채 경찰관은 오랜 훈련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해도 빠르게 적응한다”고 말했다. 충주·보령=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2021.01.10 09:02
생활/문화

ADT캡스-신한은행,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운영

ADT캡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고객은 '캡스 무인경비' 보안 상품 할인 및 패키지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캡스 무인경비는 24시간 관제와 CCTV 원격 모니터링, 출동경비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DT캡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캡스 무인경비 서비스 신규 가입 시 3개월간 요금을 면제하고, '화재&도난 보상 패키지'와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화재&도난 보상 패키지는 사업장 내 화재 또는 침입·절도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 손해를 각각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 신청자에 한해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카드 매출 조회부터 구인, 직원 관리, 매장 홍보 기능까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했다. 이번에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여기에 결합 할인을 추가해 ADT캡스 이용 요금과 SK텔레콤 통신 요금을 각각 추가로 낮출 수 있다. ADT캡스 고객은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 가입 시 제휴감면금리 0.2%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신한은행은 사전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 논스톱 비대면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 지원에 나선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9 10:37
생활/문화

소띠 경마 스타, 베테랑부터 새내기까지 3인 주목

하얀 소의 해 신축년, 경마공원에도 경주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소처럼 우직하게 노력하는 소띠 경마 스타들이 있다. 서울경마공원 윤영민 기수는 1973년생으로 소띠 기수 중 최고참이다. 2018년 최초로 조교전문기수로 전향해 기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후 안정적인 기수 활동으로 우수마 배출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총 2418두를 훈련시키며 조교전문기수들 중 가장 많은 경주마를 조교했다. 지난해 정상 경마를 시행할 때에는 월평균 200두가 넘는 말들을 조교할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제2의 기수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한 상황도 있었지만 윤영민 기수는 본래의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19가 진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소띠해를 맞아 조교전문기수 전향 이후 수많은 경주마 훈련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들을 경주마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쏟고 싶다”며 “경마팬들이 없으니 경주가 재미도 없고, 동기부여도 잘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경마팬들을 만나는 그 순간을 매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경마공원의 대표 소띠는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은 유승완 기수다. 2019년 300승 고지와 함께 서울 경마공원 다승 3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베테랑’ 반열에 올랐다. 유승완 기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최강암말 ‘실버울프’와의 호흡이다. 유난히 까다로운 실버울프를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감싸며 7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은 유승완 기수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다. 2018년도 10.6%, 2019년도 13.5%를 자랑하던 승률이 8.9%로 떨어졌다. 파행적인 경마 시행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도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경주로에 복귀 후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점차 올리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목표가 ‘성실하고 꾸준한 기수가 되자’는 것이다"며 "우직하고 성실한 소처럼, 꾸준히 경주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2021년을 만들고 싶다. 꾸준함이 가장 어려운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되었던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김태현 기수는 올해 8월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거머쥐며 경마팬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 민장기 조교사가 이끄는 부경 21조 소속으로 특유의 성실함으로 마방식구들의 지지를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주간 15회 출전해 4번 우승하며 ‘특급 신인’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1997년생인 김태현 기수는 Z세대답게 “틀이 정해진 장거리 경주보다 경주 시작부터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단거리 경주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수로서의 목표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이다. 데뷔부터 출전까지 숨 가쁘게 2020년을 달려온 김태현은 “지난해는 경마아카데미를 벗어나 실전을 겪으며 다양한 경험을 했던 한 해다"며 "모르는 것이 많은 신인으로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8 07:00
경제

경찰 간부가 금은방 털었다 "CCTV 피할 동선도 짜며 치밀"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금은방에서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광주시 남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범행에 이용한 차량 번호판을 가렸다. 금은방에는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A 경위가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신원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A 경위는 준비한 공구로 금은방 셔터를 자른 뒤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는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동선이 담긴 CCTV 수색 범위를 계속 확대한 끝에 A 경위를 특정했다. A 경위는 범행 직후 CCTV를 피하기 위해 전남지역 시골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가 현직 경찰인 만큼 CCTV를 의식해 치밀한 동선을 짠 것으로 보고 범행 과정을 파악 중이다. A 경위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A 경위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 털이를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가 훔친 뒤 보관중이던 귀금속을 대부분 회수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2021.01.07 11:36
연예

'뽕숭아학당' 심리전문가, 임영웅 그림에 "높은 자존감 갖춘 스타"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의 A부터 Z를 낱낱이 파헤친다. 6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TOP5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TOP5 멤버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특별 선생님으로 박상희 심리 전문가가 초빙된 가운데, 15분 간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본격 관찰 카메라가 진행됐다. 영탁은 방안을 돌아다니며 실타래 풀던 중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깨방정을 떨면서 실타래를 풀어나간 한편, 임영웅은 실타래가 풀리지 않자 빠르게 포기하는 등, 멤버들마다 천차만별 행동으로 미션을 수행해 웃음을 돋웠다. 특히 임영웅은 ‘나를 표현하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높은 자존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상희 심리 전문가가 임영웅이 직접 그린 ‘자신의 이미지’를 보며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준비해왔던 스타”라는 진단을 내렸던 것. 임영웅을 비롯한 트롯맨들의 그림에 어떤 분석이 이어졌을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한 멤버를 그대로 따라하는 '거울 기법' 수업도 진행돼 색다른 흥미를 선사했다. TOP5 멤버들이 지난 1년간 환상의 케미를 보인 찐친들답게 각 멤버의 숨겨진 특징까지 완벽히 캐치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멤버들은 자타공인 ‘리액션 왕’ 영탁을 완벽히 모사, 김희재는 등장부터 박수를 치며 영탁의 상징인 엄지를 날렸고, 장민호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현장을 휘저으며 칭찬봇의 면모를 재연, 영탁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찬원은 남들은 전혀 모르는 영탁의 모습을 따라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제작진 측은 “TOP5가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자신의 모습, 또 친구의 모습을 발견하며 놀라고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녹화 소감을 전하며 “포복절도할 찐웃음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본 방송 분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4:32
연예

'뽕숭아학당' 임영웅 준비한 새해선물에 이찬원 "센스 갖췄어"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황금소 한 돈을 건 특별한 수업을 함께하며 웃음 폭격을 선물한다. 내일(6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뽕숭아학당' 33회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수업으로 '소'와 관련된 선생님들을 만나 뜻깊은 가르침을 받는 황금소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톱5 멤버들은 수업에 앞서 선물로 마련된 순금 한 돈의 황금소를 보고 탄성을 지른다. 황금소 앞에 옹기종기 모인 채 마치 빨려 들어갈 듯 격한 리액션을 터트리며 뜨거운 열의를 다진 것. 이어 멤버들은 '미스터트롯' 레드 슈트 오프닝 당시 함께한 로데오 데스파시 소를 타는 게임에 나서고, 로데오 소를 타기 전부터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등 포복절도 몸 개그를 선보인다. 임영웅은 베스트 리액션상 수상자다운 댄스 실력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멤버들 차례대로 격렬하게 요동치는 소 위에 올라타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기 시작한다. 특히 영탁은 트롯맨 공식 활력왕다운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다음 수업은 연기력과 상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마술 수업으로 소의 날에 태어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특별 선생님으로 등장, 멤버들의 기립 박수를 이끈다. 이은결은 간단한 마술로 멤버들의 연기력을 테스트한 후 첫 조수로 영탁을 지목하지만 영탁은 마술 도구를 깨는 등 '마이너스의 손'에 등극한다. 급기야 장민호로부터 "마술 저렇게 하는 사람 처음 봤어"라는 야유를 들어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룬다. 멤버들은 이은결로부터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는 '뽕 좋아요' 개인기를 전수받아 처음으로 마술 개인기를 시도한다. 멤버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각자의 개인기를 뽐내고, 이중 트롯맨 공식 몸치 이찬원은 어설픈 개인기 탓에 삐걱대는 '또봇'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새해를 맞아 톱6 표식과 각자의 팬클럽 색깔을 넣은 놀라운 디테일의 새해 선물을 준비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임영웅은 "2021년 깜짝 선물과 함께 꽃길 걷자.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야"라며 서프라이즈 선물을 건네고, 이를 본 이찬원은 "센스와 섬세함을 갖췄어"라고 감탄한다. 임영웅이 직접 준비한 새해 첫 선물은 무엇일지,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으로 가득했던 '2021년 황금소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새해 첫 방송분인 만큼 트롯맨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2021년 새해에도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길 바라며, 트롯맨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19:58
연예

"퍼포머 루키…" 고스트나인, 막방까지 완성도 높은 활동

고스트나인(GHOST9/황동준·손준형·이신·최준성·이강성·프린스·이우진·이태승·이진우)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막방 무대를 달궜다. 고스트나인은 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 타이틀곡 '월(W.ALL)' 막방 무대를 펼쳤다. 견장으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더욱 강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는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춤 선까지 짜임새 있는 완벽한 무대로 호평을 이끌었다. 여기에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신예답지 않은 무대매너가 어우러져 '퍼포먼스 맛집'다운 저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고스트나인은 매 무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컴백 직후 태국 대표 일간지 '시암 라트(Siam Rath)' 핫 소셜 섹션 1면을 장식한 데 이어 '월(W.ALL)'로 유럽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고스트나인은 서울 63빌딩에 이어 부산 84층 헬리포트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열며 '고층돌'로 활약,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월(W.ALL)'은 강한 드럼 비트와 거친 신스 베이스의 파워풀한 진행 이후 경쾌하고 빠른 EDM으로 변화되는 훅 부분이 포인트로 단단한 벽처럼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아홉 멤버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3 21:00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조남지대 남창희X조세호 출연

오늘(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발라드 듀오 조남지대의 남창희와 조세호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사 스튜디오를 찾은 남창희와 조세호는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남지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두 사람은 태연에게 피처링을 부탁, 가창비까지도 지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또한 열정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불협화음을 보여줬고, 세트장의 정육점 배경 탓에 “행사 온 거냐”는 놀림도 받았다. 이후로도 남창희와 조세호는 특급 예능감을 분출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자가격리 해제로 2주 만에 MC로 돌아온 붐 역시 더욱 강한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이날 받아쓰기에는 붐이 멤버로 활동했던 ‘레카’의 노래가 나왔다. 키는 “이걸 맞히면 우리에게 성취감이 있을까”라고 반문했고, 도레미들 역시 “새해 첫날부터 이게 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더욱이 예상치 못한 고난도 문제로 혼란이 계속되자 냄새로 문제를 맞히는 문세윤은 “악취가 가득하다”며 안타까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창희와 조세호의 팽팽한 신경전도 재미를 더했다. 노래는 물론 받쓰에서도 불협화음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세 번이나 몸싸움을 벌였다. 녹화 초반 이들을 말리던 도레미들도 어느새 재미 들린 듯 몸싸움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런 콩트에 웃으면 안 되는데 웃게 된다. 진짜 맛 없는거 먹으면서 배 채우는 느낌”이라고 한탄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새해맞이 신상 게임인 ‘짤출찾(이 짤의 출처를 찾아서)’이 출제됐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레전드 짤이 줄줄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태연은 ‘소라게 짤’을 실감나게 재현하는가 하면, 김동현의 바보력을 능가하는 활약으로 한해로부터 “태연 누나 정말 어마무시하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워먹기의 달인 신동엽을 향해 직언을 날린 박나래,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 남창희까지 2021년에도 계속되는 꿀재미의 향연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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