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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 시상식 여우조연상 7관왕 등극(공식)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 여우조연상까지 동시에 석권했다. 또한 배우 윤여정은 이번 수상까지 도합해 영화기자, 비평가협회상과 시상식 연기상에서 7관왕에 등극했다. 7일 수입배금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미나리'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오스카를 향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은 작년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윤여정이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등극하며 오스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한편,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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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인류애 상실" 악용되는 '정인아 미안해'

분노하고 추모만 해도 모자라고 아까운 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상도덕 넘는 행태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희석한다. 진심어린 마음도 훼손하고 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사회 전방위로 공론화 된 '故정인 양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다. 생후 7개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정인 양에 대한 위로와 애도, 또한 아동학대 경각심을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이어졌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SNS에 공유하고, 이 문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 오르도록 포털 검색창에 해당 문구를 입력하는 캠페인이다. 방송 당일부터 영향력 있는 스타들은 즉각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지민, 한혜진, 소유진, 이민정, 하희라, 김미려, 엄정화, 김숙, 배지현, 고소영, 김송, 남창희, 쌈디, 서효림, 심진화·김원효 부부, 쌈디, 오지헌, 윤세아, 이윤지, 임형주, 전미라, 하리수, 한채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인 양의 넋을 기렸다. 더 나아가 스타들은 진정서 제출 방법을 적극 공유했고, 한지민은 직접 쓴 진정서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두 자녀와 함께 고 정인 양의 묘소를 깜짝 방문해 행동력을 보이는가 하면, 이튿날에는 1억 원 기부로 진심어린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하지만 챌린지 자체가 화제성을 띄면서 SNS에는 정인 양 사건과 별개가 될 수 없음에도 별개로 만들어 버리는 게시물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인 양 혹은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게시물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만 박아놓는 등 근본 취지를 무시한 개인적 수단으로 악용한 것. 실제 SNS를 살펴보면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는 맛집 등 업체 홍보에도 달려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중단 알림 게시물에도 달려있다. 심지어 오늘 먹은 아침식사, 커피, 빵, 과일, 옷, 신발에도 갑자기 등장하는 해시태그는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5일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이용한 담요, 쿠션 등 상품도 등장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상품 제작자는 결국 '단순하게 챌린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목적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됐다'며 판매를 중단했다. 그 와중에도 사과문에 사단법인한국문화예술가협회작가를 해시태그로 걸어 해당 협회에서 제명되는 촌극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법 전문가는 "노이즈 마케팅 뛰어넘은 악마 마케팅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오로지 이슈 하나만 보고 활용한 이들도 많다는 사실이 더 참담하다"며 "사실상 범법행위는 아닌데다가 개인 SNS를 일일이 처벌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행태는 법 심판보다 무서운 여론 재판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경찰은 양부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로,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와 방임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양부모를 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양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양부모 외 정인 양 사건 관련 경찰, 의사 등 관계자들은 국민 청원으로 민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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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휩쓴 '미나리', 새해맞이 수상 행진…9개 트로피 추가(공식)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부터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상을 석권하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미나리'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부터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오스카를 향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여성 영화기자협회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에서는 각본상과 음악상을 석권했다. 또한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켄 한케 타힐 추모상을 차지하면서 새해와 동시에 총 9개의 트로피를 추가로 들어올렸다. 특히 배우 윤여정이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수상 릴레이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 영화기자와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3관왕을 달성하고, 정이삭 감독도 작품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성공하면서 오스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이처럼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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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슬의생' 시즌 2 많이 기대해주세요" 새해 인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신축년을 맞아 훈훈한 새해 인사를 남겼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배우 이도국, 박성연, 정유미, 전미도, 양대혁, 이달, 송덕호, 하영, 연시우 등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1일 공개했다. 먼저 JTBC '모범형사' 통해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이도국은 '2021년에는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쓴 메시지를 들고 진심 어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tvN '청춘기록',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영화 '디바' 등에서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박성연은 '평범하고 평온한 2021년 되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남겼다. 아울러 제주 낭독극 '자청비', 연극 '으르렁대는 은하수' 통해 많은 관객과 만났던 정유미는 '해피 바이러스 솟아라!! 새해에는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역할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새해에 방영되는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밖에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들의 인사가 눈길을 끈다. 2020년 JTBC '야식남녀', '18어게인', tvN '스타트업' 등 다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 양대혁은 '새해에도 항상 행복하시길'이라며 새해 인사와 함께 미소를 보였다. tvN '빈센조' 촬영 중인 이달은 '2021년 우리 모두 힘!!내자!!요!!'라며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2021년 다수의 작품에 캐스팅된 송덕호는 손하트와 함께 '2021년에는 서로 더 사랑하며 살아요"'며 센스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KBS 2TV '영혼수선공',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2020년을 보낸 하영은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1년 맞이 합시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2021년 KBS 2TV '이미테이션'으로 첫 데뷔를 앞둔 연시우는 '2021년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세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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