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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남길, 새해 첫 작품 '야행' 합류…하정우와 재회

배우 김남길이 새해에도 스크린 열일 활동을 잇는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남길은 최근 영화 '야행(김진황 감독)'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야행'은 앞서 하정우가 택한 신작으로 주목받았던 작품. 김남길은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로 분해 존재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하정우와 김남길은 지난해 2월 개봉한 '클로젯(김광빈 감독)'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바, '야행'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OCN 대작 '아일랜드'로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인 김남길은 '아일랜드' 촬영에 앞서 '야행'으로 몸풀기에 돌입한다. 이로써 김남길은 '야행'을 비롯해 지난해 촬영을 마친 '보호자(정우성 감독)'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으로 스크린 작품만 세 편을 선보이게 됐다. '야행'은 한 형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베스트셀러와 사건이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카카오M 첫 투자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행'은 카카오M과 한식구가 된 사나이픽처스에서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하정우·김남길 등 굵직한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야행'은 1월 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8 17:05
연예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가 살아남는 법

카카오TV가 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오리지널 콘텐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TV는 톱스타와 톱 제작사가 모인 카카오M이 만든 오리지널 콘텐트를 지난해 9월부터 공격적으로 만들어냈다. 화려한 론칭으로 일단 관심을 끄는 데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타 OTT와 협력해 콘텐트를 공개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 것. 자칫 위험해 보이는 이 방식은 오히려 카카오TV와 카카오M의 콘텐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덕분에 벌써부터 히트작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창욱·김지원 주연의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요한·소주연 주연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넷플릭스에서 함께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경우 넷플릭스 인기 차트 10위권 내에 항상 랭크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M 관계자는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이게 된 지 이제 4개월이 됐다. 사실 카카오톡으로 영상을 보는 것은 굉장히 낯선 경험이다.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낯선 콘텐트를 더 다양한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타 OTT에 오리지널 콘텐트를 공개하는 것이 주효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전에는 글로벌로 시청층을 확장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 면에서 볼 때 넷플릭스에서 콘텐트를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지창욱과 김지원 등 한류 스타는 물론 위아이 김요한은 아이돌이다보니 해외 팬들이 많다. 해외 팬들에게도 이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고, 입소문도 날 수 있다"면서 "타 OTT에 공개하면서 카카오TV 내 조회수가 떨어진다거나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카오TV 조회수도 꾸준히 기대만큼 나오고 있다. 이 조회수를 유지하면서 넷플릭스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한다. 우리가 고려했던 모바일향 콘텐트 경험의 확산이라는 취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축년에도 카카오TV와 카카오M의 공격적인 시도는 계속된다. 배우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 정인선·강민혁·안희연·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아짓 낫서른' 등이 시청자와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첫 영화도 제작된다. 배우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야행'이 올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품 모두 카카오TV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행'은 극장 개봉 또한 검토하고 있다. 이에 관해 카카오M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만큼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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