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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영숙, 외모 지적 악플에 “괜히 봐서 급 심란”

‘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외모를 지적한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3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점심때 유튜브 댓글을 보다가 외모 지적 악플 보고 급 심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괜히 봤다. 안 볼 것이다. 이제”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영숙은 카메라를 바라본 채 턱을 괴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은 날 영숙은 악플을 의식한 듯 “올해는 다이어트 –5kg”라고 선언하기도. 영숙은 SBS플러스와 ENA플레이 예능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해 20대 중반과 30대 초반 두 번 결혼 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행정 6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22:06
연예

'바람피면 죽는다' 연우, ♥고준 향한 위험한 사랑 긴장감↑

배우 연우의 고준을 향한 위험한 사랑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지난 6,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에는 연우(고미래)와 고준(한우성), 조여정(강여주) 부부 사이에 아슬아슬한 관계가 형성되며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벽화봉사에 나선 연우는 "뭘 그리지?"라고 고민하다가 "강을 그릴까?"라며 고준을 떠올렸다. 같은 행사에 참가한 고준은 연우를 발견하고 다가섰다. 고준을 그리던 연우는 그의 등장에 물감을 벽에 들이부으며 이를 감췄다. 고준의 구두에 물감이 튀었고, 연우는 미안한 마음에 새 구두를 사서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때 조여정이 사무실을 급습했고, 고준은 캐비넷 속에 연우를 숨겼다. 그러나 조여정은 캐비넷을 열고 연우에게 "이제야 만났네요"라며 섬뜩한 인사를 건넸다. 고준의 사무실에서 도망친 연우는 "이름은 어떻게 알았지?"라고 두려워하면서도 고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벽화봉사에서 자신의 실수를 덮어줬던 고준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고준에게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고 그는 신경 쓰지 말라고 답장했다. 전화가 오자 연우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지만, 고준은 "전화나 문자는 앞으로 곤란할 것 같다"며 관계를 정리하자고 했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연우는 신발은 잘 신겠다는 고준의 말에 "버리세요, 그냥. 사이즈도 안 맞는데"라며 전화를 끊고 번호도 지웠다. 하지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연우는 벽화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찾아가 고준을 그리워했다.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거지? 처음부터였나? 그 사람을 기다리기 시작한 거"라며 첫 만남부터 고준을 좋아했음을 깨달았다. 연우는 머리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고미래의 혼란스러움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마성의 매력으로 고준을 흔든 연우가 조여정에게서 고준을 쟁취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한 발 물러설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 조여정과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고준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16:13
연예

'라스' 김새롬 "제2의 서장훈 꿈꿔, 새해엔 연애하고파"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수분처럼 터지는 입담, 예능감, 리액션을 폭주시키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헌 해 줄게 새해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출연했다. 스페셜MC로는 장동민이 함께했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기준)를 탈환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 4인 4색 게스트들의 인생사가 진솔하게 녹아든 솔직 토크와 화려한 입담으로 시간 순삭 토크쇼의 매력을 뽐냈다. 네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깨알 리액션과 티키타카로 뜻밖의 예능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스페셜 MC 장동민은 특유의 나쁜 남자 콘셉트의 매운맛 토크와 게스트들의 토크 텐션을 수직상승 시키는 마성의 리액션으로 활약하며 마라맛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매력에 화력을 더했다. 유튜브 세계에 처음 입문한 백지영은 '유린이(유튜브 어린이)'로 짤 부자가 된 근황부터 리액션 부자의 매력까지 웃음 활약을 펼쳤다. 방귀를 아직 트지 않았다는 소율의 말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놀람 과다 리액션을 펼쳐 "얼마나 심하게 텄길래"라는 MC들의 반응을 부르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의 사연마다 '욱' 리액션부터 영혼 가출 리액션까지 예능감을 뽐냈다. 출근하는 엄마를 보고 딸 하임이가 울 때의 훈육법을 밝히며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며 발라드 장인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 겨울 안방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와 정반대로 유튜브에서 온(?) 남자 슈카는 빠져들게 하는 입담을 과시하고, 또 MC들의 몰이 대상이 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의 유튜브 방송 월 수익이 웬만한 회사원의 연봉과 맞먹는다고 날카로운 예측을 내놓고, 만화책을 펴고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증권맨들의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게임폐인이 됐던 탓에 10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는 슈카는 취준생 시절엔 무려 100개 이상의 회사에서 탈락했다며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그러나 MC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들은 우리"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여전히 통통 튀는 비타민 예능감을 발산했다. 여자 서장훈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목표(?)와 함께 이혼 후 결혼반지로 펜던트를 만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새해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새해소원을 언급했다. "인생 경험으로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테니 이제 연애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율은 아이돌 출신다운 파워 댄스와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문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율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며 "호두과자 먹고 싶다고 한마디만 했는데 호두과자를 사 왔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너무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지금도 앞머리 내린 헤어스타일로 밥을 먹는 문희준을 보면 샤프하고 멋져 보인다며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가 출연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35
연예

'11kg 감량' 김현숙, 다이어트 성공 후 늘씬 각선미 눈길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다이어트 성공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6일 자신의 SNS에 "11키로 감량. 먹으면서 뺀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숙은 올블랙 패션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김현숙은 최근 체중 11kg을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대단합니다",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해 12월 9일 결혼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6 17:07
경제

킴 카다시안, 남편 기행에 지쳤다···이혼 전문 변호사 고용

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부부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카다시안이 할리우드 이혼 청부업자로 알려진 유명 변호사를 고용하면서다. 평소 튀는 행동과 말투로 주목을 받았던 카다시안이지만, 자신보다 더한 남편의 기행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들을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전문 변호사인 로라 와서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와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안젤리나 졸라, 리즈 위더스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이혼을 도맡았다. 페이지식스는 “최근 킴은 결혼 반지를 끼지 않았고 카니예 역시 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따로 자신의 목장에서 홀로 머물렀다”면서 “결별 이유는 카니예 웨스트의 양극성 장애와 잇딴 기행에 카다시안이 지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힙합 가수인 웨스트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 출마하는 등 돌발 행보를 이어갔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는 ‘아버지가 어릴 적 입양 보내려 했다’‘킴 카다시안과 (첫째 아이를) 낙태를 하려했다’ 등 유세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울었다. 대선 공약으로 ‘아이를 낳으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도 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SNS를 통해 “카니에는 양극성 장애가 있다”며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다. 킴 카다시안과 칸예웨스트는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4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2021.01.06 15:36
무비위크

[할리우드IS] 킴 카다시안·칸예 웨스트, 이혼 임박했나…별거·변호사 선임

할리우드 슈퍼 스타 부부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가 이혼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 전문 변호사를 고용했다. 그들의 관계는 끝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킴은 결혼 반지를 끼지 않고 있고, 칸예는 휴가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따로 자신의 목장에서 머물렀다. 한 측근은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별거를 시작했다. 조용히 이혼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간 킴은 칸예 웨스트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칸예의 기행에 지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예 웨스트는 앞서 미국 대선에 출마해 "아이를 낳으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논란을 빚었고, 이에 킴 카다시안은 "남편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첫 딸 노스 웨스트와 아들 세인트, 대리모를 통해 낳은 두 아이까지 네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10:36
무비위크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캐롤', 재개봉 기념 스틸 공개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246회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캐롤'이 재개봉 기념 보도스틸 10종을 6일 공개했다. 뉴욕타임즈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등극한 '캐롤'이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기념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공개된 보도스틸은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기념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틸도 함께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먼저, 기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캐롤(케이트 블란쳇)과 테레즈(루니 마라)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과 함께 공개된 추가 스틸은 그들이 강렬한 첫사랑에 이끌릴 것을 예고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한껏 기대케 한다. 이어, 테레즈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 하지만,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남편 하지(카일 챈들러)로부터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캐롤과 그녀로부터 진짜 사랑을 알게 된 테레즈가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은 과연 그들의 사랑이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끈다. 이처럼 공개된 스틸 속 사랑한다는 그 눈빛을 오롯이 담아낸 캐롤과 테레즈의 모습은 '캐롤'이 영화 팬들에게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짙은 여운을 선사할 인생 영화로 등극하게 될 것을 증명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캐롤'은 오는 1월 27일 재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7:58
연예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가지고 갈 수 없는, 다신 못 만들 추억" 울컥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늘-박유선이 익숙했지만 낯설어진 공간에서 진심이 담긴 솔직한 대화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수성했다. 1호 커플 이영하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아내 선우은숙 집에 방문,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 결혼 생활 당시 함께 사용했던 가구들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서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영하는 술을 잘하지 못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알코올이 약한 와인을 직접 담가 함께 마셨고, 선우은숙은 "이렇게 다시 만나 깊은 대화도 나누고 요즘 나 정말 행복하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15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열린 결말로 남겨지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 2호 커플 유깻잎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최고기 집을 찾았다. 엄마의 방문에 버선발로 뛰어나온 딸 솔잎이를 위해 유깻잎은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는가 하면, 두 팔을 걷어붙인 채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엄마표 집안일'에 몰두했다. 이윽고 유깻잎은 1박 2일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돌발 선언을 해 최고기를 당황하게 했고, 늦은 밤 두 사람의 절친한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최고기는 지난 캠핑카 여행 이후 촬영과는 별도로 제작진에게 긴급 대화를 요청, 재결합의 문제를 상의해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던 터. MC 신동엽 역시 "제 주변에서도 최고기, 유깻잎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라고 거들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 재회 여행 이틀째를 맞이한 4호 커플 이하늘과 박유선은 여러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였던 박수기정을 찾았다가 공사 중인 상태를 보며 씁쓸해했고, 단골 식당을 찾아 눈물 젖은 식사를 한 데 이어 친한 후배의 낚싯배를 타고 함께 낚시를 즐겼다. 하지만 익숙한 공간들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현실에 대해 직면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하늘은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추억, 누군가와 다시는 못 만들 추억, (지난 13년이) 내 인생에 가장 좋았던 시간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 역시 울컥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복잡 미묘한 관계의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남게 될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이동,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08:32
연예

이하늘, "김원희에게 축의금 받았는데 '우이혼' 나와 민망" 김원희 축의금 액수는?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근배)이 김원희에게 민망하고 미안한 마음을 공개했다.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이 영상에는 이하늘과 전 와이프 박유선이 등장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이후 이하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우리 방송 보고 복잡 미묘해 할 사람들 많을걸?"이라고 말했다. 박유선은 "많지..."라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17살이란 나이 차에도 11년간 연애와 동거를 지속하다가 결혼했지만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특히 이하늘은 "(김)원희가 축의금 보냈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김원희는 현재 '우리 이혼했어요' 진행을 맡고 있다. 박유선은 "진짜? 왜 얘기 안 했어?"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하늘은 "50만 원인가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원희는 당황하며 "뭘 저런 것까지 말해"라며 당혹스러워 했다.한편 이하늘과 박유선은 이날 방송분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 눈길을 모았다.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네가 못 살면 너무 슬플 것 같아"라며 울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최주원 기자 2021.01.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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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이경실 "조영남, 이혼했을 때 많은 조언 해줘"

이경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해준 조영남에 감사함을 전한다. 조영남은 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지난주에 이어 출연해 이성미, 이경실과의 우정을 드러낸다.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조영남을 응원하기 위해 이성미와 이경실이 ‘강호동의 밥심’에 방문한다. 이경실은 “조영남은 우리한테는 그림을 선물로 주고 여자 친구한테는 명품 가방을 선물해 준다”고 말한다. 또 이경실은 “나도 가방을 사달라고 했더니 작은 지갑을 사줬다. 영남 오빠가 여기에 끈만 매달면 가방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거 KBS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처음 만나 12년간 콤비로 활동했던 조영남과 이경실은 1993년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조영남은 “내가 이경실을 추천해서 우리가 같이 방송을 하게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내가 이경실을 키운 거나 다름없다”고 전한다. 이경실은 “여자 연예인이 이혼하면 방송 생활을 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내가 이혼했을 때 조영남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조영남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한다. 황지영기자 2021.01.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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