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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만능 아티스트’ 길미, 새 디싱 ‘울다 또 웃는다’로 4년여 만 컴백

만능 아티스트 길미가 돌아왔다.길미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울다 또 웃는다’를 발매했다.‘울다 또 웃는다’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복잡한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고병식(메이져리거)을 필두로 송재혁, 김수빈이 합세해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명품 발라드를 탄생시켰다.길미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역량을 입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울다 또 웃는다’는 길미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싱글 ‘휠 오브 포츈’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 길미는 그간 탁월한 랩과 보컬 실력까지 두루 갖춘 ‘만능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바. 길미표 진한 감성에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6:09
스타

[X why Z]신인 아이돌 라이즈는 날아오를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가 떠난 애플은 어떻게 될까? 밥 아이거가 떠난 디즈니는 어떻게 될까? 일론 머스크가 떠난 테슬라는 어떻게 될까? 다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 같다. 물론 상상이 현실이 된 경우도 있고, 상징적인 인물이 떠난 후 회사가 더 잘 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수만 회장이 떠난 후 SM엔터테인먼트(SM)에서 새롭게 데뷔한 라이즈(RIIZE)라는 신인 아이돌은 어떻게 될까? 그동안 SM은 광야라는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며 계속 세계관을 넓혀갔다. 어쩌면 라이즈는 그 세계관에서 벗어난, SM의 1호 아이돌로 기록될 것 같다. 데뷔하자마자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즈가 궁금했다.X재국 : 신인 아이돌 라이즈가 핫한 이유는 뭐야?Z연우 : 라이즈는 SM에서 NCT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남자아이돌이에요. NCT는 무한 확장 체제여서 SM 남자연습생들은 다 NCT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NCT 유닛이 아닌 다른 남자그룹이 나오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이었어요. NCT의 기존 멤버였던 성찬, 쇼타로 그리고 SM 루키즈로 이미 공개됐던 은석, 승한, 그리고 가수 윤상 아들로 원래부터 알려져 있던 찬영(앤톤)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다들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원빈이라는 멤버는 이수만 회장이 예전부터 아꼈던 멤버 중 한 명이라는 소문도 있었죠. 역시 이수만 회장의 픽인 만큼, 원빈의 비주얼을 본 사람들은 ‘오랜만에 진짜 굴욕 없는 미남 아이돌이 나왔다’는 반응이었어요. 또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인스타 피드를 요즘 Z세대가 좋아하는 하이틴, y2k 느낌으로 업로드하면서 어떤 콘셉트로 데뷔할지 조금씩 스포일러를 했고, 인스타 계정을 만든 지 4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모으며 K팝 신인 아이돌 역사상 최단 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웠어요. 그리고 먼저 공개한 ‘사이렌’ 퍼포먼스 비디오는 조회수 456만회를 기록하면서 많은 아이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사이렌’의 안무가 정말 쉴 틈 없는 동작들로 꽉 차 있는 데도 그 안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멋있고 “진짜 잘한다”는 말밖에 안나왔어요. 데뷔도 전에 이렇게 실력으로 긴장감을 준 아이돌은 처음이에요.X재국 : 팬들은 성찬과 쇼타로를 많이 응원한다던데.Z연우 : 성찬과 쇼타로는 NCT2020때 합류했던 멤버들이었는데요. NCT U 활동엔 많이 참여했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된 유닛이 없다 보니 무대에 설 기회도 별로 없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또 다른 유닛을 만들기엔 새로 합류한 멤버들이 성찬, 쇼타로 말곤 없었기 때문에 기존 멤버들로 만들면 신선함이 없을 것 같아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성찬과 쇼타로 둘 다 너무 실력 좋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가치가 있는 멤버들인데, NCT 멤버들 사이에 그냥 묻혀 있다는 게 팬들은 마음이 아팠던 거죠. 그러다가 아예 새로운 7인조 그룹으로 나오니까, 성찬, 쇼타로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아요.X재국 : 라이즈의 데뷔곡 콘셉트나 음악은 어떤 거 같아?Z연우 : ‘사이렌’이 처음 공개됐을 땐 뭔가 강렬하고 신박한 느낌이면서 은근 중독성이 있는게 NCT 노래같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래서 라이즈도SMP(SM Music Performance), NCT 콘셉트로 가려나 생각했는데 ‘사이렌’은 퍼포먼스를 위한 곡이었고, 데뷔 후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청량하면서 힙한 곡이었어요. 예전에 ‘예를 들면 뉴진스처럼 뭔가 순수하고 청량한데 은근히 힙한 감성의 남자 아이돌이 필요하다’는 글을 봤는데, 그게 딱 라이즈라고 생각했어요. 그룹명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라이즈는 ‘아름다운 청춘’과 잘 어울리는 그룹인 거 같아요.라이즈는 이름처럼 높이 날아오를 것 같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신선함과 청량함이 느껴진다. 한때는 NCT 드림을 보면 청량함이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제 청량함은 라이즈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다. 2023년 여름은 라이즈가 데뷔한 여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됐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12 05:37
IT

'올레드 10년' LG TV, 방송 대신 웹OS 먼저 띄운다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은 LG전자가 독자 운영체제(OS) '웹OS'에 힘을 준다. 화질 경쟁을 뛰어넘어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형세 LG전자 HE(홈엔터)사업본부장은 3일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로서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웹OS를 전면에 내세워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3년형 스마트 TV에서 방송이 아닌 웹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처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게임 등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웹OS의 홈 화면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관련 앱을 중심으로 홈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또 한 대의 TV를 여러 사람이 사용할 때는 계정별로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앱을 LG 스마트 TV에서 이어 들을 수 있다. 고객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면 검색 기록과 자주 이용한 앱 등을 분석해 연관 콘텐츠를 소개한다. LG전자는 더 선명해진 2023년형 '올레드 에보'도 선보인다. 65형 올레드 에보 신제품은 같은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가량 밝아졌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TV와 HDMI 포트로 연결한 기기에서 프레임(초당 재생하는 화면 수)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은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TV와 연결된 셋톱박스로 영화를 즐기다 스포츠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이 전환되는 동안 검은 화면이나 끊김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는 6세대로 진화했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사물·글씨·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저청력자 등을 위한 리모컨·자막 기능 업그레이드와 재활용 플라스틱 및 분해 가능한 바이오 소재 사용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3 16:53
무비위크

장애 음악가에 대한 가감없는 고찰… JIMFF ‘소나타’로 영화제 문 활짝[종합]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작 ‘소나타’로 영화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11일 제천 충청북도 제천시 메가박스 제천에서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인 ‘소나타’ 언론 시사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나타’를 연출한 바르토즈블라쉬케(BartoszBlaschke) 감독과 주연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Michal Sikorski), 영화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Grzegorz Plonka)가 자리했다.‘소나타’는 청각장애를 가진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폴란드 영화다. 음악에 대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장애인 뮤지션을 깊이 있게 연기할 만큼 연기력이 출중하고 피아노 실력도 좋은 배우를 찾고자 노력했다는 블라쉬케 감독은 “사실 영화를 빠르게 찍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적절한 배우를 찾지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확실히 연기적인 재능이 있으면서도 피아노 실력이 좋은 26살 정도의 배우를 원했고, 오디션에서 미하우를 봤다”고 오디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우리가 본 사람이 배우가 아니라 진짜 장애인인 줄 알았다. 속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며 미하우 시코르스키를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그제고즈플론카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 제대로 장애를 진단받지 못 해 자폐인인 줄 알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이 탓에 언어적 자극을 받아야 할 5~6세 시절 어떠한 소리도 듣지 못한 채 지내야 했다. “어떻게 내가 청각장애인인 걸 모를 수가 있느냐. 흘려보낸 세월이 너무 아깝다”고 소리치는 영화 속 그제고즈의 대사는 장애인들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열악한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플론카는 “이 영화는 폴란드에서 장애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들을 보여주는 영화다. 여기에 음악까지 같이 들어가 잇어 내게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여러분들께도 감동을 일으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때문에 규모를 축소하고 온라인과 진행을 병행했다. 오랜만에 정상화된 만큼 많은 영화인들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블라쉬케 감독은 “사실 폴란드에서는 방역수칙이 더는 없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팬데믹은 거의 잊힌 상태고 요즘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도 “한국에 오게 돼 좋다. 기대 이상이다. 유럽인에게는 아주 신기한 나라”라고 이야기했다. 대기실에서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한국어로 어떻게 제대로 발음하는지 물었을 만큼 한국 작품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한국 영화에서 봤던 많은 장소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며 기쁜 심경을 표했다. 11일 개막작 시사화 개막식으로 영화제의 문을 활짝 연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계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어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7 13:54
연예

[2021 골든 백스테이지] 스트레이키즈 "스테이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음반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팬들을 향한 새해 덕담과 개별 인사로 인터뷰를 연 스트레이키즈. '마라맛 케이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이들은 "작년은 화끈했던 한 해였다. 힘든 상황에서도 스테이를 위해 많은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걸 배웠고, 스테이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계획에 관한 물음에는 "저희의 음악 많이 보여드릴 거고, 온라인 팬미팅 등 많은 것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얼굴을 마주 보며 멤버에게 1:1 덕담을 건네고 '신축년'으로 3행시를 짓는 시간도 이어졌다.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0 17:58
연예

원어스, 오늘(8일) 첫 정규앨범 '데빌' 예약판매 소장가치↑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첫 정규앨범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원어스는 오늘(8일) 오후 3시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데빌(DEVIL)'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첫 피지컬 앨범인 '데빌'은 원어스가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블랙과 그린, 옐로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96p 분량의 포토북을 포함해 16p 분량의 리릭북, 히든카드(버전별 6종 중 1종 랜덤), 빅 포토카드&포토카드(버전별 6종 중 1종 랜덤), 포스터(5종 중 1종 랜덤)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원어스는 19일 컴백한다. 이름을 내건 첫 정규앨범으로 여섯 멤버의 매력을 총망라한 완성도 높은 앨범 탄생을 예고,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특히 전작 '라이브드(LIVED)'와 이어지는 세계관을 통해 원어스만의 세련된 스토리텔링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은 컴백 당일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RBW 2021.01.08 17:20
연예

"다채로운 이미지" (여자)아이들 '화(火花)' MV 1차 티저

이미지 변신의 귀재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정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I burn'(아이 번)의 타이틀곡 '화(火花)'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카메라와 강렬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차갑고도 뜨거운 곡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감각적인 영상에 '화(火花)'의 멜로디 라인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I burn'(아이 번)은 (여자)아이들의 'I'시리즈 그 네 번째 앨범으로,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다채로운 총 여섯 트랙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지난해 발표한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함께 작업한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 컴백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여자)아이들은 동양적인 악기에 서늘한 감수성이 더해진 신곡 '화(火花)'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올겨울 가요계에 뜨거운 불을 지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미니 4집 'I burn'(아이 번)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8 09:16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90년대 레전드 밴드 소환에 텐션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이 화려한 밴드 음악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오늘(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42회는 '안방1열 Live 90년대 밴드 힛-트쏭 10'을 주제로 꾸며진다. 20세기를 빛낸 90년대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이 소환된다. 레전드 밴드 특집답게 밴드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들의 명곡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가득 채운다. 특히 명실상부 '록 마니아' MC 김희철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한다. 김희철을 위한 특별한 손님의 목소리도 찾아온다. 바로 20세기 꽃미남 밴드 멤버와 전화 연결에 성공한 것. 김희철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주인공은 누구일지, 반가운 목소리로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한 근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 히든카드 쏭맨(임준혁)의 무대도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범죄도시' 속 장첸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분장으로 깨알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완벽한 목소리 싱크로율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안방1열 Live 90년대 밴드 힛-트쏭 10'과 함께 뉴트로 음악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으로 금요일 밤을 수놓는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14
생활/문화

[단독]250만 네이버멤버십 고객, 2월말부터 '티빙' 공짜 시청

네이버가 멤버십 서비스에 CJ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TVING)을 추가한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등을 노리는 네이버와 쿠팡이 모두 OTT를 구독 서비스에 장착하면서 150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패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하 네이버멤버십) 디지털 콘텐트 혜택에 티빙이 추가된다. 네이버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추가로 디지털 콘텐트 이용권도 제공한다. 지금은 웹툰 쿠키 49개, 시리즈on 영화 한 편, 디지털 콘텐트 체험 팩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티빙 이용권이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멤버십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회원제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적립 폭이 커 이커머스 이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출시 6개월 만에 회원 250만명을 모았다. 다만 디지털 콘텐트 혜택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사인 쿠팡이 지난달 24일 OTT ‘쿠팡플레이’를 출시하고 ‘로켓 와우 멤버십’에 이를 포함시키자 네이버멤버십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켓 와우 멤버십은 월 2900원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플레이는 이제 막 시작 단계라 아직은 콘텐트가 많지 않지만 점점 늘려나갈 것”이라며 “멤버십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이버가 멤버십에 티빙을 추가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티빙은 tvN 등 CJ ENM 채널과 드라마·예능 명가 JTBC까지 총 39개 방송국의 콘텐트(총 6만5000편 이상)를 볼 수 있는 OTT라서다. 이제 막 출시해 독점 콘텐트가 부족한 쿠팡플레이 대비 콘텐트 경쟁력이 월등하다. 더구나 티빙 이용권을 따로 구독할 경우 최소 7900원을 내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을 멤버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의 네이버멤버십 합류는 네이버와 CJ의 1호 협력 사업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3곳과 주식 6000억원 어치를 교환했다. 네이버는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물류와 콘텐트 부문에서 다양한 협업 방식을 논의했고 이번에 티빙의 멤버십 합류를 이끌어 냈다. 향후 네이버쇼핑 거래액이 늘면 CJ대한통운의 물류배송 수요도 커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10월말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쇼핑·결제에서 물류로 이어지는 흐름에 완결성을 더하고 글로벌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CJ 측과 자사주 교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 전략 이커머스에 OTT를 접목하는 전략의 원조는 미국 아마존이다.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은 매달 약 12.99달러(약 1만 4122원)를 내면 빠른 배송에 무제한 음악감상, 아마존 프라임비디오(OTT)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억 500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국내 이커머스 톱2인 네이버와 쿠팡도 유사한 효과를 노리고 OTT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145조원으로 2019년(135조 2640억) 대비 크게 늘었다. 조태나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전략은 이용자를 자사 서비스 내에 가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검증됐다”며 “영토가 넓은 미국과 달리 국내에선 배송 속도만으로 이커머스 경쟁력에 차이가 나기 어렵기 때문에 OTT 경쟁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팩플레터 구독은 여기서→https://url.kr/qmvPIX 2021.01.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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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골든디스크어워즈, 9·10일 방송..음원·음반 대상 누구?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은 Livecon.tv를 통해 동시중계 된다. 9일은 지난 1년 동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하는 날이다. 배우 박소담·이승기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MC로 호흡을 맞춘다. 10일은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신인상 수상자도 10일 발표한다. 음반날엔 배우 이다희와 가수 성시경이 2년 연속 MC로 나선다. 출연 가수 라인업은 역대급이다. 음원, 음반에서 좋은 성과를 낸 가수들, 지난 1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가수들 등도 대거 출연한다. ENHYPEN·GOT7·ITZY·NCT127·Stray Kids·TREASURE·TWICE·노을·뉴이스트·몬스타엑스·더보이즈·마마무·박진영·방탄소년단·비·세븐틴·아이유·(여자)아이들·오마이걸·이달의소녀·이승기·임영웅·제시·창모·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한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박지찬과 라포엠은 각각 9일과 10일 오프닝 무대를 맡는다. 댄스·발라드·트로트·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라인업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높다. 수상 결과와 더불어 이들이 어떤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번 '골든'은 관객 없이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전 무대 녹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그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 레드카펫 행사 역시 사전에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5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둔 시상식이다.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꼽히는 이유다. 본상·대상·신인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은 인기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온라인 투표 비율을 심사 기준에서 배제해 상의 가치와 무게를 더 높였다. 온라인 투표 점수는 인기상에만 100% 반영한다. 공정한 수상 결과와 더불어 퀄리티 높은 무대 연출 및 기획 등으로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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