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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카카오엔터, 산업은행 1000억원 투자 유치…서비스 고도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산업은행(이하 산은)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형 IT 플랫폼 기업이다.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카카오워크,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고도화와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기술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은은 투자에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사전기술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상위 등급을 부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출범 후 1년여간 특허청, NH투자증권, 에버랜드, 교보생명, KBS, 코맥스 등 다양한 파트너와 1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가전, 문화, 레저, 헬스케어,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테크,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인프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카카오의 10년간의 데이터 구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가장 기대된다.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6 16:26
연예

[주말&여기] 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 보러갈까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의 바깥 외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일 에버랜드 동물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넘었고, 최근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 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며,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에버랜드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판다다. 생후 100일 무렵인 지난 10월 진행된 아기 판다 이름 투표 이벤트에는 약 5만명의 고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가 최종 이름으로 지어졌다. 아기 판다가 처음 태어났을 당시만 해도 핑크빛 피부만 보여 흔히 알던 판다와는 겉모습이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점차 검은 무늬가 보이고 20일경부터 완연한 판다의 모습을 띠기 시작하더니, 뒤집기와 배밀이를 하고 이빨이 나는 등 주요 성장 단계별로 건강하게 자라 왔다. 그동안 직접 만날 수 없었던 푸바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금까지 게시된 아기 판다 동영상 전체 누적 조회 수가 5000만 뷰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외출을 앞두고 지난 12월 중순부터 푸바오는 어미와 함께 판다월드 방사장 적응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 모습들이 SNS에서 먼저 공개되며 푸바오를 언제 직접 볼 수 있는지 묻는 댓글이 쏟아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푸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생활하며 어미 몰래 나무에 기어오르고, 사육사가 만들어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장난꾸러기로 변신해 성장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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