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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철인왕후' 논란 아랑곳하지 않고 번외편 제작

'철인왕후'가 온갖 논란에도 번외편까지 제작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tvN 토일극 '철인왕후'가 원래 기획된 20회 촬영이 모두 완료됐고 며칠간의 휴식 후 곧바로 번외편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번외편은 이날부터 제작한다. 1회의 대본이 추가됐고 이를 10분씩 6회로 쪼개 내보낼 예정, TV나 온라인 등 어떻게 제공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드라마 1회가 늘어났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물론 출연료 등 모든 건 드라마 1화 연장과 똑같이 지급 받는다. '철인왕후'는 현재 8회까지 방송,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만 시작부터 잡음이 많았다. 수정되지 않은 역사 왜곡에 대한 지적과 드라마 초반부터 불거진 원작 혐한 작가의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고 독백한 부분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국보를 깎아내렸다고 지적 당했다. 실제 풍양 조씨 종친회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이자 극 중에도 등장하는 신정왕후 조씨가 미신에 심취한 캐릭터로 왜곡됐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여기에 극 중 기생집 옥타정이 지난해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진 클럽 옥타곤을 연상케 하고 주요 인물 대사도 성희롱 성격이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원작 '태자비승직기' 작가 선등은 전작인 '화친공주'에서 한국 비하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해 혐한 작가로 낙인이 찍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8 10:00
무비위크

"과거에 심취" 멋진데 측은한 왕년 오빠 '차인표'

데뷔 때도 이렇게 파격적이지는 않았다.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가 전작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차인표' 속 차인표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이미지는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얼굴로 돌아온 차인표의 코믹함과 멋짐이 동시에 담겨있어 보기만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의 멋있고 강인한 모습을 전시한 액자 앞에서 한껏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차인표의 남다른 자기애가 시선을 끈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손가락 하나로 대한민국을 주름잡았던 차인표,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다부진 몸매를 유지하며 검지 손가락을 흔들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과거의 영광과 이미지에 심취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너진 건물의 잔해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깊은 시름에 빠진 모습은 차인표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커튼 사이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차인표와 조달환의 상반된 모습은 붕괴된 건물에 알몸으로 갇힌 차인표와 그를 아무도 모르게 구출해야만 하는 매니저 김아람의 버라이어티한 생고생을 보여주며 빈틈없는 웃음을 완성한 두 사람의 막강 코믹 앙상블을 뽐낸다. “별님이가 조달환 씨보다 호흡이 더 좋았다”는 차인표의 농담처럼 견생 최고의 열연으로 차인표와 완벽한 케미를 펼친 별님이의 활약상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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