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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4호 골 폭발…토트넘, 아스널과 전반 1-1로 팽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의 통산 194번째 북런던 더비가 뜨거운 열기 속에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의 7번 부카요 사카와 손흥민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EPL 6라운드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고, 전반 25분 사카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하지만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42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94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포문을 연 건 토트넘이었다. 전반 2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직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사르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지만, 해당 장면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이후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토트넘이 연이어 고전했다. 특히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번번이 패스가 차단됐다. 결국 아스널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왼쪽에서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사카의 골로 인정됐으나, 이내 로메로의 자책골로 바뀌었다.이후 토트넘은 오른쪽 측면 공격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아스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먼저 분위기를 바꾼 건 손흥민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데얀 쿨루셉스키-손흥민의 패스가 박스 안 브레넌 존슨에게 향했다. 존슨의 오른발 슈팅은 다비드 라야의 선방에 의해 막혔다.하지만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매디슨의 일대일 돌파에 성공한 뒤 박스 안으로 연결했다. 이를 손흥민이 가볍게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 추가시간에는 양 팀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이어가며 오늘 경기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나란히 리그 첫 5경기서 4승 1무씩 수확한 두 팀이 치열한 45분을 마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한편 올 시즌 첫 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먼저 브레넌 존슨·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를 전방에 내세웠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파페 사르·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맡았다. 백4는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이외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에릭 다이어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브리엘 제수스·부카요 사카가 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파비오 비에이라·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맡았다. 백4는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책임진다. 카이 하베르츠, 조르지뉴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김우중 기자 2023.09.24 22:52
해외축구

“손흥민 끔찍했다” 8경기 무득점 ‘맹비판’

손흥민(31·토트넘)의 경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끔찍했다. 나는 선수로서 쏘니를 사랑하고, 항상 그래왔다. 그런데 (그의 경기력은) 정말 참혹했다”며 “그는 여전히 레스터 시티 상대로 한 해트트릭이 유일한 득점”이라고 비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몰아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은 리그 15경기 3골 2도움.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다른 득점 페이스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지난해 11월 눈 주위 뼈 골절상을 당했다.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경기력은 이전만 못 하다. 여전히 시야 확보가 불편한 검정 마스크를 쓰고 피치를 누비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터치 실수로 공을 빼앗긴 후 마스크를 벗었고, 경기 종료까지 맨얼굴로 뛰었다. 그래도 기나긴 침묵을 탈피하지 못했다. 8경기 연속 무득점. 웬햄은 “우리는 지난해 골든 부트를 수상한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모습은 이전과) 너무 멀어 보인다”며 “그는 정말 형편없었다. 전방 압박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토트넘)는 그가 필요하기에 더 유감”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5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격돌한다. 손흥민은 2021년 12월 팰리스와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1골을 기록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3 15:48
프로축구

[IS 인터뷰] ‘유럽 열망’ 김문환 “벤투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가야죠!”

김문환(28·전북 현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이다. 태극전사 중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한 필드 플레이어가 2명인데, 바로 손흥민(토트넘)과 김문환이다. 우측 풀백은 월드컵 전 우려의 시선이 팽배한 포지션이었다.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문환을 비롯해 김태환(울산 현대), 윤종규(FC서울) 등 3명이나 카타르에 데려간 이유다. 월드컵 직전까지 오른쪽을 책임질 확실한 주전은 없었다.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벤투 전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문환은 안정적인 수비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봉쇄하며 한국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후 3경기에서도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데 힘썼다. ‘언성 히어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성공리에 생애 첫 월드컵을 마친 김문환은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그는 현재 병역특례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경기도 평택에서 만난 김문환은 “한국에 와서 일주일은 바쁘게 지냈고, 이후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스타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분들을 만날 시간도 없었고, 봉사 때문에 어디 가질 못했다”고 했다. 김문환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극적인 순간을 만든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했기 때문이다. 김문환의 팀 동료인 조규성은 수려한 외모로 전 세계의 시선을 끈 후 실력까지 증명하며 ‘월드 스타’가 됐다. 김문환은 “내 성격 자체가 주목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조규성이) 딱히 부럽지는 않다. 규성이는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두 골을 넣었다. 많은 인지도를 얻어서 좋은 것 같다”며 “월드컵 끝나고 규성이를 한 번도 못 봤다. 규성이가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 (전북에) 가봐야 알 것 같다. 규성이가 변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이전하고 똑같을 것 같다”며 웃었다. 월드컵 전 풀백 자리를 향한 팬들의 우려는 김문환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그는 “내가 월드컵에서 경기를 뛸지 안 뛸지 몰랐지만, 경기에 나선다면 후회 없이 뛰고 (우측 풀백이) 든든한 자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비판을 들을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고 오기가 생겼다. 월드컵 끝난 뒤에는 많은 분이 좋게 봐주셔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1차전을 자신의 월드컵 최고의 경기로 꼽은 김문환은 “누녜스처럼 세계적인 선수를 처음 막아 봤다. 골과 공격포인트를 내주기 싫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뛰다 보니 피지컬 차이는 있었지만, 내 경기력은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김문환은 경기 후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당시 스페인어에 능한 백승호(전북)가 통역을 도왔고, 김문환은 비니시우스의 셔츠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는 “집에 가져온 후 빨아서 내 유니폼과 함께 잘 보관하고 있다. 사인은 못 받았지만, 정말 소중하다”며 미소 지었다. 득점,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김문환이지만, 카타르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김문환은 월드컵 기간 벤투호에서 가장 빠른 속도(시속 34.8㎞)로 뛴 선수였다. 그는 “내가 (대표팀에서) 스피드로 상위 5위 안에는 들 것 같다. 1등은 못 할 것 같다. 흥민이 형이나, 희찬이가 가장 빠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활동량도 돋보였다. 김문환은 4경기 도합 42.824㎞를 달렸다. 45.037㎞를 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다음가는 기록이었다. 김문환은 “어렸을 때부터 박지성 선배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자랐고, 존경했다. 항상 롤모델로 삼고 선수 생활을 했다. 활동량은 (이전부터) 내 장점이기도 했다”며 “박지성 선배님이 카타르에서 한번 뵀을 때 잘하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전했다. 카타르에서 제 기량을 펼친 태극 전사들은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유럽 도전 의지를 드러낸 선수들도 여럿 있다. 2021년 1월부터 1년 2개월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에서 뛴 경험이 있는 김문환 역시 유럽 진출 의사가 있다. 그는 “월드컵이 끝난 뒤 더 좋은 무대에 가서 다른 나라 경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도 소속팀에 먼저 집중한 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서 부딪혀보면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 것 같다”며 “인범이, (김)민재 등 유럽에서 뛰는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고심하는 김문환이지만, 벤투 전 감독이 부르면 고민 없이 응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벤투 전 감독은 김문환에게 ‘은사’다. 김문환은 2018년 9월 벤투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4년 만에 ‘스승’ 벤투 감독을 떠나보낸 김문환은 “감독님은 너무나 감사한 분이다. 모든 첫 경험을 감독님과 했다. 지난 4년간 정말 많이 배웠고, 많은 걸 느끼게 해주셨다. (벤투 감독과 동행은)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한 계기가 됐다”며 “벤투 감독님이 (유럽에서) 불러만 주시면 가겠다”고 했다. 김문환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본다. 그는 “꾸준하게 대표팀에 선발되고 A매치를 최대한 많이 뛰고 싶다”며 “첫 월드컵을 경험하고 나서 다시 이런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4년 남은 만큼,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며 목표를 이야기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3 06:17
축구

'적응기'가 뭐예요? 김민재의 초고속 나폴리 안착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두 경기 만에 골까지 넣었다. 안정적인 수비에 이른 데뷔 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하게 팀에 적응했음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홈경기에서 몬차를 상대로 팀의 4-0 대승을 이끄는 쐐기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베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두 경기 만에 데뷔 골을 신고했다. 수비수인 그가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보다 더 빠르게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이날 몬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8분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점프해 헤딩으로 연결, 쐐기골의 주인공이 됐다. 몬차는 현재 세리에A 최하위로 처져 있는 약팀인데, 나폴리는 약점을 놓치지 않고 골을 쏟아부었다. 전반 35분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빅터오시멘이 추가 골을 만들었다. 크바라첼리아는 후반 17분 한 번 더 골을 기록했고, 마지막은 김민재가 장식했다. 김민재는 수비에서도 안정적이고 깔끔한 플레이를 했다. 포백 라인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한 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차례 볼 소유권을 뺏어왔다. 공중볼 경합(4차례)과 태클(2차례)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선발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7.8점을 부여했다. 김민재에게 어시스트를 한 지엘린스키(8.5점)와 멀티 골을 넣은 크바라첼리아(8.0점) 다음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입단한 김민재가 지난달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나폴리 구단 트위터 캡처김민재는 전북 현대 시절 두 시즌 동안 세 골을 기록했다. 베이징 궈안 시절 득점이 없었고, 페네르바체에서는 한 시즌 동안 한 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두 경기 만에 골을 기록한 데다 상대가 약팀이었던 몬차전에서는 김민재가 작정한 듯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는 더 많은 득점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베이징과 페네르바체에서도 딱히 적응기라고 할 만한 기간 없이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빅리그’인 이탈리아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보란 듯이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고 골까지 기록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나폴리 입단 기자회견에서 “여러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던 거로 안다”는 질문이 나오자 “나폴리에서 제안이 왔는데 다른 팀의 제안은 의미 없다”고 답해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구단의 선수단 식당에서 열린 입단 신고식에서는 흥에 겨운 모습으로 춤까지 추면서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노래 부르며 놀기 좋아하는 나폴리 사람들에게 ‘김민재는 현지인 아니냐’는 칭찬까지 들었다. 여전히 나폴리 현지 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김민재는 빨리 이탈리아어를 배워야 한다. 적응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하는 이가 많다. 그러나 김민재는 경기력으로 이런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몬차전 후 “김민재가 좀 더 경기에 관여하기 바란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2일 나폴리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김민재의 골 소식에 한 현지 팬은 댓글로 “쿨리발리가 누구였더라?”라고 달았다. 득점도 잘했던 특급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이적 공백이 김민재의 활약으로 인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극찬이었다. 2022.08.23 08:50
축구

득점왕 후폭풍...시련의 계절 맞은 손흥민

손흥민(30·토트넘)의 2022~23시즌 출발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과는 물오른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도움을 주고 득점을 만들어낸 합작골이 리그 통산 41골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 2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플레이가 도드라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4-1 승)에서 어시스트를 1개 기록했고 2라운드 첼시전(2-2 무)에서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전 후반 34분 손흥민을 빼고 올 여름 새로 영입한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를 넣었다. 오히려 페리시치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페리시치의 어시스트로 케인의 동점 헤딩골이 터졌다.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벌써부터 손흥민에 대한 현지의 혹독한 평가가 연이어 나오는 이유가 있다. 먼저 지난 시즌 골든부트를 차지한 손흥민에게 그만큼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극성스럽기로 악명 높은 영국 미디어들이 손흥민에게 앞다투어 자극적인 멘트를 하고 있다. 첼시전 직후 스카이스포츠의 그래미 소네스 해설위원은 “손흥민은 공격수라고 해도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데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첼시의 선제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이 압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개막전에서 손흥민이 전반 막판 무리한 슈팅을 했다가 케인이 이에 대해 소리를 친 장면을 두고도 말이 나온 적이 있다. 풋볼런던은 “케인에게 공간이 있었는데 손흥민이 패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도슨은 “케인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나타낸 건 연인들이 싸우는 모습 같았다”고 농담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득점왕이 된 후 일거수일투족을 현지 코멘테이터와 팬들에게 낱낱이 해부 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승을 목표로 많은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의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도 손흥민 개인에게는 거센 경쟁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손흥민 자리에 대체자가 없다시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적생 페리시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또 다른 이적생 히샤를리송은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풋볼런던은 17일 기사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상대팀의 집중 분석의 대상이 됐고,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도 상대의 집중 수비에 막히고 있다. 공격 자원이 풍부해진 토트넘이 첼시전처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공격진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공격 삼각편대가 고정 공격진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으로서는 현지 미디어의 잔소리와 치열한 내부 경쟁까지 안팎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한 시즌이다. 이은경 기자 2022.08.17 13:28
해외축구

웃음이 끊이질 않는 토트넘 훈련장 ‘티격태격 손흥민 로메로 장난’

#토트넘 #로메로 #손흥민첫 번째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티격태격 친한 모습을 보인 로메로와 손흥민은 두 번째 훈련에서도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훈훈하게 훈련을 진행했다.제작 : 김도정 2022.08.12 09:06
축구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의 축하메세지 모음 (feat. 클루셉스키,케인,호이비에르,벤데이비스,콘테)

#손흥민 #득점왕 #클루셉스키토트넘이 3년만에 다시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고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제작 : 김도정 2022.08.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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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LA 다저스 구장 경기 직관이 평생소원”

‘찬또위키’ 이찬원이 야구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스포츠 편으로 야구와 축구 레전드들이 함께한다.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과 한국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미국과 영국 ‘톡’(Talk)파원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 꿈의 구장에 방문한다. 먼저 미국 ‘톡’파원은 한국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괴물 투수’ 류현진이 활동했던 LA 다저스 구장으로 향해 야구찐팬 이찬원을 흥분시킨다. 이찬원은 “LA 다저스 구장에서 경기 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며 야구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고.또한 평소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 전문가들을 위협했던 이찬원이 이번에는 10년 가까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김병현을 당황케 한다. 김병현이 메이저리거 연금 지급 기준에 대해 잘못 알고 있자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준다고 해 ‘찬또위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메이저리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류현진, 박찬호, 김병현이 같은 시대에 맞붙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병현은 “전성기만 놓고 보면 해볼 만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병현이 꼽은 야구 실력 1, 2, 3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다음으로 영국 ‘톡’파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과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으로 향해 한국을 알린 박지성과 손흥민의 인기와 위상을 체감케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간 활동했던 박지성은 구단의 최대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인 만큼 구장 곳곳에 그 모습이 담겨 있다.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역시 입구부터 손흥민으로 도배되어 있다고. 영국에서 가장 비싼 구장인 이곳의 최신 시설과, 시즌 당 회원권이 약 2억 원인 초호화 VVIP 프라이빗룸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날 조원희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반대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는 후문이다. MC들의 격한 반응에 조원희는 “혹시라도 힘들까 봐 걱정한 것”이라며 해명했고,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후 “6개월간 연락이 끊겼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영국 ‘톡’파원이 토트넘 홋스퍼 신상 유니폼을 직구템으로 보내 출연진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저마다 손흥민 유니폼을 탐내는 가운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JTBC ‘톡파원 25시’는 25일 오후 9시 23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13:41
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영어] 플라스틱 팬(Plastic Fan)

플라스틱 팬이란 무엇일까? 여러분이 이러한 영어 표현을 처음 들었다고 해도,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플라스틱 팬이라는 단어는 다소 복잡한 뜻을 가지고 있다. 원래 잉글랜드나 유럽의 축구 클럽은 지금처럼 세계적인 브랜드가 아닌, 특정 도시나 지역의 사람들을 대표했다. 따라서 현지 팬들 관점에서 유럽 축구를 응원하는 대다수의 외국 팬들은 플라스틱 팬으로 보인다. 본 칼럼의 목적은 ‘스포츠로 배우는 영어’다. 따라서 플라스틱 팬덤(fandom, 특정 분야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이 아닌 플라스틱 팬이라는 단어의 기본적인 뜻과 이를 이용한 영어 표현을 배워보자.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①레알 마드리드 팬이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유벤투스의 팬이 된 경우 ②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응원하지만, 맨유의 역사·문화·응원가 등에 무지한 경우 ③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맨유는 쇠락을 길을 걷고 있다. 부자 구단주가 인수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자, 맨시티의 팬이 된 경우 ④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첼시의 셔츠 스폰서가 되자, 첼시의 팬이 된 경우 ⑤뉴캐슬을 응원했는데,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자 더는 관심이 없어진 경우 ⑥맨유의 팬이라고 자청하지만, 경기장을 방문하기는커녕 TV 중계조차도 보지 않으며 팀의 최근 성적도 잘 모르는 경우 ⑦친구들이 맨유를 응원하자 그들을 따라 맨유 팬이 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플라스틱 팬은 ‘가짜 팬(fake fan)’을 의미한다. 문장으로 플라스틱 팬을 공부해 보자. I support Arsenal because my mates do(내 친구들이 아스널을 응원해서 나도 그들을 응원해). 영국식 영어로 support는 '응원한다', mate는 ‘친구’라는 뜻이다. 이를 미국식 영어로 바꾸어 보면 아래와 같다. I root for the LA Dodgers because my friends do(내 친구들이 LA 다저스를 응원해서 나도 그들을 응원해). 미국식 영어로 root for는 ‘응원, 지지, 격려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적이 좋은 팀만 골라 응원하는 '가짜 팬'들도 있다. 이러한 이들을 흔히 ‘glory hunters(영예 사냥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이정우 박사는… 영국에서 정치학 학사, 스포츠 경영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테솔(TESOL) 영어교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 칼럼니스트 겸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에서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1.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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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유에 2-0 완승…결승서 토트넘과 격돌

손흥민(29)이 뛰는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결정됐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 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0으로 꺾었다. 2017~18시즌부터 지난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올해도 결승에 올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전반 0-0으로 팽팽했던 '맨체스터 더비'의 균형은 후반 5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필 포든이 차올린 프리킥이 골 지역 안에서 살짝 바운드돼 흘렀고, 스톤스가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유가 반격하지 못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르난지뉴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맨유 선수가 헤딩으로 빼내려던 공을 페르난지뉴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을 폭발, 그물을 흔들었다. 맨유는 이날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쳤고,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날 2부리그 팀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토트넘과 오는 4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맨시티가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이는 리버풀이 가진 역대 최다 우승과 타이기록이다. 토트넘이 이기면 2007~08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리그컵 정상에 오른다. 맨시티의 4년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끈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맨유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리그컵 정상 등극을 꿈꾼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사령탑 대결도 관심을 끈다. 2016~17시즌 이 대회 챔피언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4강에서 맨시티에 발목을 또 잡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모두 준결승에서 미끄러졌다. 이번 대회까지 1년 동안 4개 대회 4강전에서 패퇴했다. 김식 기자 2021.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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