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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만능 아티스트’ 길미, 새 디싱 ‘울다 또 웃는다’로 4년여 만 컴백

만능 아티스트 길미가 돌아왔다.길미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울다 또 웃는다’를 발매했다.‘울다 또 웃는다’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복잡한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고병식(메이져리거)을 필두로 송재혁, 김수빈이 합세해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명품 발라드를 탄생시켰다.길미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역량을 입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울다 또 웃는다’는 길미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싱글 ‘휠 오브 포츈’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 길미는 그간 탁월한 랩과 보컬 실력까지 두루 갖춘 ‘만능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바. 길미표 진한 감성에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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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하이어뮤직과 전속 계약 종료

가수 골든이 하이어뮤직과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9일 하이어뮤직은 “2020년 12월자로 골든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하이어뮤직은 향후 그의 음악적 행보를 지지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의 선택과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하이어뮤직에 둥지를 튼 골든은 3년간 하이어뮤직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소속사의 적극적인 서포트 속에서 골든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EP ‘Hate Everything’, 미니앨범 ‘Circles’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왔다. 특히 ‘Hate Everything’의 라이브 클립 및 버스킹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꾼 이유, 낯선 타지에서 소울을 발산하며 노래하는 모습 등이 화제를 모았고 이는 골든이 타 소속사 출신이라는 편견 없이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골든은 “그동안 나의 선택을 믿고 도와준 하이어뮤직에게 감사하다. 하이어뮤직과는 레이블과 소속 관계가 아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좋은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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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스노우볼엔터와 전속계약…송윤아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수경이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와 이수경은 지난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와 배우로서 동행해 오던 동료로 약 2년 만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경수 대표는 "이수경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랜 시간 쌓아왔던 신뢰도와 서로 지향하는 활동의 방향이 잘 맞아 다시 동행하기로 뜻을 모으게 됐다. 앞으로 이수경이 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수경은 드라마 '하늘이시어'에 출연해 주목받은 후 '소울메이트'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대물', '금 나와라, 뚝딱!', ‘식샤를 합시다’, '마이 리틀 베이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타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신박한 정리' 등에도 얼굴을 드러내며 개성까지 보여줬다. 현재는 스타들의 일상 속 뷰티 꿀팁은 물론 최신 뷰티템을 해부하는 '뷰티타임' 시즌2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수경은 현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송윤아, 신동욱, 윤찬영, 오의식, 최규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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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엔딩곡 창작 이적 "'쉬었다 가자' 의미 담았다"

이적이 '소울'과 함께 음악으로 영혼의 울림을 전한다. 7일 영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곡인 이적의 ‘쉼표(with 윤석철)’ 티저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이적은 곡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적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아카데미와 유수 영화제를 휩쓴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음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영화를 보고 한참 동안 있었던 기억이 난다. 기존의 픽사 영화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소울'은 영화가 담고 있는 깊이의 의미에서 뒷통수를 맞게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영화로부터 어떤 영감 포인트를 받았냐"고 묻자 이적은 "영화 속 저에게는 가장 강렬한 순간이 있었고 그래서 노래에도 그런 이미지를 넣었다"며 "우리는 뭔가 꿈을 성취해야 되고 이런 것에 매몰되어 있는데 ‘나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쉬었다 가자’라는 의미로 ‘쉼표’라고 곡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부분에 가사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꿈꾼다는 건 좋은 거라고’ 다들 이야기하는데 ‘부디 잠깐만 나를 좀 내버려 달라, 지금 이 순간을 느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사로 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적은 '소울'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스크롤이 올라갈 때 들으시면서 영화도 한 번 되새겨 보시고, 우리의 인생도 한 번 다시 되돌아보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곡과 가사까지 전부 썼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픽사의 큰 팬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이 좋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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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디즈니·픽사 신작 '소울' 엔드크레딧 송 불렀다

영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송이 공개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발표한 엔드크레딧 곡명은 ‘쉼표(with 윤석철)’로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소울'과 이적의 만남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소울'은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이적이 직접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했다. 이적이 직접 창작한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곡명은 ‘쉼표(with 윤석철)’. 그는 “영화에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쉬었다 가자’라는 뜻의 ‘쉼표’를 제목으로 지었다”면서 곡명의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엔 윤석철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이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귀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주옥 같은 가사,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속 장면들이 모두 한데 어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람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잎새가 떨어지는 걸 눈 여겨 본 적은 언제였죠”라는 울림 있는 가사들이 특별함을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소울'은 1월 2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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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 오보 소동 하루 만에 결국 별세

본드걸, 배우 타냐 로버츠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망 오보 소동이 있은 지 하루 만인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은 타냐 로버츠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의 대변인은 고인의 사인이 요로 감염증과 연관돼 있으며, 코로나19와는 관련 없다고 전했다. 남편 랜스 오브라이언은 "로버츠는 소울메이트이자 가장 좋은 친구였다. 지난 시절 떨어져 있던 것은 이틀뿐이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4일 반려견과 산책을 하러 나갔다가 쓰러진 고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4일 병원 측의 실수로 인해 사망 보도가 나와 큰 혼선을 빚었다. 1975년 데뷔한 타냐 로버츠는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으며 인기를 모았다. '007' 시리즈인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튼 역으로 변신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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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역대 최저 관객수 기록 깨진 극장가, 이틀 연속 1만명대

극장 관객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5768명에 불과했다. 지난 5일 1만 4518명을 나타내면서 종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4월 7일의 1만 5429명의 기록을 경신한 극장가. 여전히 이틀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새해를 보내고 있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원더 우먼 1984'도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 5일 5160명의 일일 관객수, 47만 207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을 뿐이다. 또한, 재개봉작인 '화양연화'가 1694명, 지난 12월 10일 개봉한 '조제'가 1090명의 일일 관객수를 나타냈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 '소울'이 100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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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인생은 아름다워" '소울' 어른이를 위한 디즈니·픽사의 일상 찬가

인생의 모든 순간은 아름답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일상을 보내든. 디즈니·픽사가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소울'은 5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아름다운 재즈 음악을 들려준다. 영화의 주인공은 조와 22다. 재즈 뮤지션이 꿈인 조는 학교 밴드부 선생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유명한 재즈 뮤지션의 밴드에 들어갈 기회를 잡게 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죽은 이들의 세상으로 넘어간다.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간신히 도망치고,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와 만난다. 영혼은 마지막 불꽃을 찾아야만 태어날 준비를 마치고 지구로 갈 수 있다. 조는 얼떨결에 22의 멘토가 되고, 두 사람은 얼떨결에 지구에서 좌충우돌 모험을 시작한다.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태어나고 싶지 않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22는 조의 일상을 함께 겪으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디즈니·픽사다운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로 채워져 있는 작품. 영혼들을 관리하는 제리, 귀여운 꼬마 영혼들, 예민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인 테리까지. 지구에서 22가 만나게 되는 조의 주변인들 또한 따뜻하고 유쾌하다. 캐릭터뿐 아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그 어떤 존재도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22가 마주한 낙엽들, 나무의 씨앗, 피자 한 조각, 그리고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한 버스킹 노래 소리까지 이들을 둘러싼 모든 것이 다 선물이다. 이것이 '소울'이 전하는 메시지다. 인생의 매 순간은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 돌이켜보면 그리운 과거처럼, 지금 마주하고 있는 현재가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 조와 22의 모험기를 통해 디즈니·픽사는 이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울'은 끝까지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영혼이 찾아야만 하는 마지막 불꽃은 무엇일까. 조는 "내 인생의 목표인 음악"이라고 외치지만, 디즈니·픽사의 답은 "아니다"이다. 그럼 마지막 불꽃은? 극장을 나오는 순간 관객 스스로 정답을 깨닫게 된다. 누구든, 어떤 일을 하든, 무엇이 되고 싶든, 무엇을 좋아하든, 무엇을 싫어하든, 당신은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은 소중한 선물이다. '소울'은 107분간 이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울'을 본 후 극장을 나오는 순간, 달라진 공기와 일상을 느끼고 즐기게 될지 모른다. '소울'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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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소울' 나를 찾는 여행

2021년 시작과 함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 측은 4일 나를 찾는 여행 영상을 공개, 해당 영상에는 '소울'만의 유쾌한 유머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영상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된 조가 새로운 영혼들이 멘토링을 받아 지구에 갈 준비를 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가게 되는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작된다. 그 곳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조와 지구에 가기 싫어하는 시니컬한 영혼 22가 만나 전혀 다른 색깔의 개성을 뽐내며 소울메이트 탄생을 알린다. 특히 멘토로서 진지하게 조언하는 조에게 “브레이크 댄서! 그게 내 운명일지도 몰라”라며 춤을 추는 22는 시종일관 시큰둥했던 모습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은 반전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담긴 “지구의 삶은 많은 것을 줘. 진정한 너를 찾을 수 있을 거야”라는 조의 대사는 2020년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2021년 새로운 해를 맞이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비주얼, 유쾌한 어드벤처 스토리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소울'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해줄 따뜻한 메시지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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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이끌 소띠 연예인 정우성·송중기·정국

신축년, 소띠 연예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연예인 중 대표적인 소띠 배우로는 1973년생 정우성과 1985년생 송중기·박나래·서현진, 1997년생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여진구·블랙핑크 로제 등이 있다. 정우성은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던 중 동료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물의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막판 투입돼 17회부터 4회를 이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송중기는 다작을 예고했다. 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은 tvN 드라마 '빈센 조' 촬영에 한창이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극중 냉혹한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로 변신한다. 박나래는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장수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을 이어가고 새로 론칭하는 예능에도 투입된다. 몇 년 전부터 이어져오는 좋은 기운이 올해도 뻗칠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생 중에는 월드스타가 있다. 정국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앨범 'BE(Deluxe Edition)'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HOT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르며 K팝과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가 첫 1위에 오른 놀라운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라 수상으로 한 해를 시작할지 기대된다. 재미있는 사주 관상 풀이도 진행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관상가가 출연, 송중기의 관상에 대해 "송중기가 오른쪽 눈앞 뿌리 쪽이 경사져 있어 눈동자를 약간 가리고 있다. 36세에 가정이나 일에 어둠이 낀다는 것이다. 그러나 37세로 넘어오면서 개안이 되고 침체되어 있거나 정체되어 있던 운이 2021년에는 밝아질 것이다. 사업을 벌이는 것은 안 좋은 형세"라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에게는 "운이 아쉽다"며 "코를 봤을 때 전반적인 코의 형태는 재물복이 좋다. (그러나) 제작과 투자, 돈과 관련된 것을 조심해야 한다. 눈은 명봉안이라고 봉황이 울음 짓는 눈이다. 근데 눈썹이 진하고 눈두덩이가 굉장히 좁다. 이런 분들이 좀 고독하다. 배우자와의 인연이라든가 결혼에 대한 부분이 약하다. 결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여복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눈높이가 높다. 결혼하려면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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