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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의조 국가대표 자격 박탈되나…대한축구협회, 관련 사안 논의키로

대한축구협회(KFA)가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31·노리치 시티)의 국가대표 자격 등을 놓고 내부 논의에 나선다.KFA는 28일 “오늘 오후 3시 30분 KFA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으로 논의기구를 구성해 황의조 선수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브리핑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회의에선 황의조의 국가대표 자격 유지와 관련된 사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황의조는 지난 6월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했던 한 여성 A씨의 소셜 미디어(SNS)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며 황의조와 여성들이 찍힌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A씨를 고소했다. 최근 구속된 A씨는 황의조의 형수로 뒤늦게 알려졌다. 문제는 경찰이 유포된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는 점. 결국 황의조는 국가대표 A매치를 위해 귀국했던 지난 17일 직접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황의조는 "당시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 측이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고 계속 삭제를 요청했다"며 반박해 진실공방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이후에도 양측은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황의조 측이 피해자의 신상을 일부 공개해 2차 피해 논란까지 번졌다.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황의조가 하프 타임 때 몸을 푼 뒤 벤치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처럼 황의조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피해자 측 주장이 사실이면 엄중한 성범죄인데도 KFA는 즉각 국가대표 소집 해제 등 대신 중국 원정길까지 동행시켜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논란이 크게 불거진 뒤에도 중국전에 황의조를 교체로까지 출전시켜 논란이 커졌다.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KFA는 결국 황의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KFA의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6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제17조(징계 및 결격 사유) 3항엔 고의로 대표팀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대표팀 운영규정 위반, 기타 훈련규범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징계 대상이 된다.특히 KFA 공정위원회에서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내릴 경우에도 징계가 만료될 때까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는데, KFA 공정위원회 규정엔 폭력·성폭력뿐만 아니라 '체육인으로서 품위를 심히 훼손하는 경우'에도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를 심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2023.11.28 14:45
프로야구

MLB닷컴 "이정후, 내년 포스팅에 그린 라이트 켜졌다"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2023시즌 후 미국 도전 소식이 곧바로 현지에도 전해졌다. 키움 구단은 지난 2일 "이정후가 올 시즌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올해 시즌을 마치면 1군 등록일수 7년을 채워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자격을 갖춘다.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은 구단 동의가 필요한데, 키움 구단이 요청 14일 만에 수용하면서 이정후의 MLB 도전도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대형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언제나 눈에 불을 켜는 곳이 MLB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키움의 포스팅 수용 소식이 들리자 이를 바로 전했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2017년부터 뛰고 있는 그의 소속팀 키움이 풀타임 7번째 시즌을 마친 슈퍼스타를 포스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MLB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밝혔다"라고도 알렸다.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KBO리그의 전설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아버지인 그는 23홈런 113타점과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를 기록하고 지난해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KBO리그 최고의 퓨어 히터(높은 타율과 강한 타구 그리고 적은 삼진을 기록하는 타자)로 지난 시즌 627타석에서 32삼진과 66볼넷을 기록했다. 3000타석 이상 선 KBO리그 역대 타자 중 가장 높은 통산 타율 0.342를 기록했다. 파워, 콘택트, 선구안의 조합은 MLB의 더 빠른 구속과 마주해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정후가 떨어지는 유인구를 맞춰 안타로 만드는 배드볼히팅 장면을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좋아했다면 이정후도 좋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03 09:43
연예

강호동은 왜 '어바웃타임'에 매료됐나…"기획안 보자마자 촉 와"

'어바웃타임' 제작진이 강호동의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첫 시작을 알린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어바웃타임'은 방송 처음으로 시간 경매를 소재로 다룬다. 유노윤호 페이커 이상화 등이 출연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강호동, 이수근, 신동이다. 이들은 2020년 마지막과 2021년 시작을 '어바웃타임'으로 장식하고 있다. 특히 강호동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노승호 PD는 "호흡이 척척 맞고 인간적인 내면을 잘 끌어내는 MC들 덕분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강호동과 기획 초반 단계부터 함께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씩 꺼냈다. "강호동은 모래판에서도 상대 샅바를 잡을 때 이미 게임 승패를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촉이 발달한 선수였다. MC인 지금도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동물적 감각, 촉으로 결정하는 편이다. 처음 기획안을 보자마자 감을 잡았던 것 같다. 육감적으로 촉이 온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수 작가 역시 "'어바웃타임'은 워렌버핏과 점심 식사 한 번에 50억 원이었던 뉴스가 출발점이었다. 레전드의 시간 경매라는 새로운 토크 포맷, 누군가에겐 팬 미팅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만남을 진행하고 싶었다. 이 과정이 방송을 통해 나간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 강호도 역시 취지에 공감해 MC 제의를 선뜻 수락했다"고 회상했다. 매력적인 소재였지만 제작진과 강호동이 공통적으로 우려한 점은 '시간의 가치를 돈으로 경매한다'는 부분이었다. 김 작가는 "열띤 토론과 회의 끝에 절실함, 시간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보여줄 단위로는 실질적인 돈이 가장 리얼하게 표현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낙찰액은 모두 레전드가 원하는곳에 기부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그 결과 손에 땀을 쥐는 반전의 드라마가 현장에서 연출됐다"라고 전했다. 강호동과 기막힌 호흡을 맞추는 이수근, 신동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노 PD는 "강호동과 좌청룡 이수근, 우백호 신동은 이미 검증된 조합이다. 5부작 시즌제로 짧은 호흡의 프로그램이 많아지다보니 처음 호흡 맞추는 조합처럼 모험을 피하고 싶었다. 첫 녹화부터 서로의 기가 막힌 눈치와 순발력으로 마치 여러 회 녹화를 진행한 팀 같았다. 아주 노련하고 깔끔하게 손발이 척척 맞는 현장을 선보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바웃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4일에는 스타강사 김미경, 21일에는 '레전드 MC' 송해와 경매 참가자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비타민티브이 2021.01.08 08:54
연예

미군 출신 격투기 선수, 유승준에게 도전장 던져! "군인의 의미 가르쳐주겠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 겸 격투기 선수 브레넌이 스티브 유(유승준)에게 승부를 제안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격투기 대회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5일 유튜브 채널 '몬스터TV'에는 '미해병 브레넌, The Beast Championship에서 미국인 스티브 유에게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브레넌은 "격투기 대회 TBC 01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며 상대로 스티브 유를 지목했다. 이어 브레넌은 "저는 한국인은 아니지만 군인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며 "한국 남성으로서의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 때, 그는 도망갔다. 저를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그가 또다시 노이즈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의 잘못을 이용해서 유튜브 수익을 창출하고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서"라고 비판했다.브레넌은 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싸우자"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유승준을 저격했다.이와 관련, TBC 01 공동운영사인 M스포테인먼트의 유영우 대표는 "유승준이 브래넌과의 시합에 동의한다면, 국제 매니지먼트사인 MTK와 협의해 제3국에서 챔피언십 경기를 열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브레넌은 프로 격투기에 데뷔한 신인이다. 유승준은 프로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피트니스로 탄탄한 몸을 유지해 왔으며, 무술 등에도 능하다.최주원 기자 2021.01.07 08:34
야구

[단독] NC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 웨스 파슨스 계약 초읽기

NC가 새 외국인 선수 계약 발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NC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와 최종 협상 중이다. 파슨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11월 콜로라도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40인 로스터에 등록돼 원소속구단과 별도의 바이아웃(이적료 협상) 절차를 밟아야 했던 앤드루 수아레즈(LG)와 상황이 다르다. 선수 동의만 얻으면 되기 때문에 계약은 무리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오른손 투수인 파슨스는 이력이 독특하다. 대학 졸업 이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애틀랜타와 계약한 뒤 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파슨스는 첫 시즌인 2013년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2018년 MLB 데뷔까지 이뤘다. 통산(2년) 빅리그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 33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소화했다. 마이너리그에선 선발 비중이 더 컸다. 통산(7년) 149경기(선발 87경기)에 등판해 26승 2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2020시즌은 콜로라도 소속이었지만 공식전 등판이 없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MLB도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돼 많은 선수가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파슨스는 포심 패스트볼에 싱커,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섞는 유형이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파슨스의 2019시즌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시속 93.7마일(150.8㎞)이었다. 불펜으로 뛰었던 기간이라 선발로 전환할 경우 구속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 대신 무브먼트가 큰 싱커를 앞세워 땅볼 유도를 잘한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파슨스는 지난해 등판 기록이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 다만 2년 전만 하더라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다. 우리도 체크했던 자원"이라고 말했다. NC는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재계약을 포기한 마이크 라이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찌감치 영입 레이더를 돌렸다. 당초 이름값이 큰 선수와 계약을 추진했으나, 성사가 불투명했다. 이후 빠르게 파슨스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일부 구단은 팬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드래프트 미지명' 이력을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도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던 선수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2019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뛴 루친스키는 2년 동안 28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무려 19승을 달성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NC는 지난 1일 루친스키와 총액 180만 달러(20억 원·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외야수 애런 알테어와 140만 달러(15억 원·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파슨스 계약이 완료되면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이 마무리된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6 16:04
생활/문화

경정, 기본 플라잉 스타트지만 '코로나 시대'엔 온라인 스타트 대세

올해 경정의 스타트는 온라인 스타트 위주로 이뤄진다. 올해 경정의 기본 운영 방식은 플라잉 스타트 방식이다. 플라잉 스타트란 계류장 출발 이후 수면에서 대기 행동을 거친 이후 0∼1.0초 사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0초보다 빠르게 통과하면 사전 출발(F)이 되고, 1초를 초과해 통과하면 출발 지체(L)가 된다. 출발위반(F/L)을 한 선수는 환불 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운 제제가 뒤따른다. 그래서 선수가 절대 피해야 하는 것이 출발위반이다. 또 다른 스타트 방식으로는 온라인 스타트 제도가 있다. 지난 2016 시즌부터 도입된 온라인 스타트 방식은 대기 행동의 과정 없이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출발 위반에 따른 환불이 없기 때문에 매출액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선수로서는 출발 위반 제재의 부담감을 피할 수 있다. 처음에는 선수나 팬들 모두 낯설어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점차 경주 수를 늘려가는 추세다. 코로나19가 종식돼 정상적인 경주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플라잉 스타트 방식보다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 경주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현 단계에서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이 대세인 만큼 선수들도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한계체중(여자 51kg, 남자 55kg)에 최대한 맞게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60kg이 넘어가는 몸무게로 온라인 경주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 모터의 세팅도 최대한 직선력을 끌어올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수 정비 능력도 상당히 중요해졌다. 코스 진입 방식에는 코스 고정 방식과 코스 변동 방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선수의 경합을 통해 코스를 진입하는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코스 고정 방식으로 거의 굳어진 상황이다. 코스 변동 방식은 진입 코스까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한층 추리의 난이도가 높고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 지난 2007년 있었던 제4회 헤럴드경제배 대상 결승전에서 계류장 출발과 동시에 코스 경합에 나섰던 우진수, 이주영, 사재준이 모두 전복, 실격해 출주 제외가 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다. 경주 거리는 현재 온라인 경주 1535m, 플라잉 스타트 방식 1200m 길이다. 오랫동안 600m 세 바퀴를 도는 1800m 경기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좀 더 스피디한 경기를 위해 현재 두 바퀴 1200m의 경기 방식으로 굳어졌다. 실전 도입이 쉽지 않겠지만 한 바퀴 600m만 도는 방식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경정 윈저 황영인 예상위원은 “2021시즌 경정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경주 위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수와 팬들 모두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6 07:00
스포츠일반

'정보 수집 걱정은 NO' 라바리니가 꼽은 올림픽 과제

한국 여자배구와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은 도쿄 올림픽 메달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월드클래스'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기 때문에 배구대표팀은 이번이 45년 만에 메달을 딸 절호의 기회로 여긴다. 라바리니 감독은 어릴 적부터 사령탑으로 올림픽 메달을 꿈꿨다.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올해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나,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편성은 확정됐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세르비아, 케냐, 도미니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에서 정보 수집은 중요하다. 하늘길이 사실상 막혔지만, 대표팀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현재 이탈리아 리그 노바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은 "운이 좋게도 세계적인 선수 대부분이 유럽, 특히 이탈리아와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대부분의 선수를 내가 직접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자르 코치는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터키 리그의 선수 기량을 확인하고 있다. 브라질과 도미니카, 케냐의 선수들은 브라질과 프랑스 리그에서 많이 뛰고 있는데, 라바리니 감독이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정보를 듣고 있다. 오히려 라바리니 감독은 "일본 선수들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기 조금 어렵다. 이미 가진 충분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몇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먼저 체력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나이가 들수록 쌓이는 경험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도 "한국 대표팀의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1년 연기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림픽은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가 열려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 체력과 몸 상태 관리 회복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조직력을 다시 강화할 시간도 필요하다. 라바리니 감독은 "블로킹 시스템의 중요성을 전보다 조금 더 높였다. 또한 아포짓(라이트)의 역할과 사이드아웃 공격 상황에서 미들 블로커의 역할도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단조로움을 한국 여자 배구의 보완점으로 꼽아왔다. 대표팀이 1년 넘게 소집되지 않은 만큼 라바리니 감독의 색깔을 덧입히고, 전달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 역시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들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과 올림픽 직전의 대표팀 소집 훈련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팀 부동의 리베로였던 김해란이 출산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있다.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라바리니 감독은 "오지영(KGC인삼공사)과 김연견(현대건설)을 포함해 모든 리베로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이 매우 그립다"라고 한 라바리니 감독은 4월 말 입국, 최종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직전에 열리는 VNL 대회는 최종 리허설 무대다. 라바리니 감독은 "VNL는 올림픽을 위한 최적의 준비 기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올림픽에 선발될 가능성이 큰 주전 선수들과 파악이 더 필요한 몇몇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한국 배구 스타일과 국제 배구 스타일을 적절히 혼합하여 상대 팀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구사하고 싶다. 8강에 올라가기만 한다면, 그 이후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1.01.06 06:00
축구

메시·살라·손흥민…이적시장 뜨겁다

유럽축구 겨울 이적 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뜨겁다. 다음 행선지를 찾는 수퍼스타가 대거 몰리면서다. 최대 관심사는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의 거취다. 메시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소속팀과 계약이 6개월 이하 남았을 경우 다른 팀과 이적료 없이 사전 계약할 수 있다’는 보스만 룰에 따라 이적 시장이 열린 1일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그간 발목을 잡았던 바이아웃(소속팀 동의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이적료) 7억 유로(9273억원)가 사라졌다. 메시는 올 시즌 초반 세대교체를 원하는 구단 및 로날드 쿠만 감독과 불화했다. 경기력은 여전하다. 시즌 초반 부진에도 19경기에서 10골·6도움이다. 이적료가 없어 연봉을 많이 주더라도 영입하려는 빅클럽이 줄을 섰다. 메시는 느긋하다. 지난달 23일 고향 아르헨티나로 휴가를 떠난 그는 복귀 직전 돌연 휴가를 사흘 연장했다. 현지 언론은 다른 팀과 협상할 시간을 벌고 있다고 추측한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메시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네 시즌(2008~12년) 동안 14차례 우승을 합작한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이라서다. 리그 5위 맨시티는 골잡이 영입이 급하다. 맨시티 페란 소리아노 회장은 카탈루냐 라디오 인터뷰에서 “메시는 최고 선수다. 이제 이적 걸림돌은 사라졌다. 그가 스스로 뛸 곳을 고를 것”이라며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다. 리버풀(잉글랜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의 이적 가능성도 나왔다. 살라는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살라는 지난달 1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미틸란(덴마크)전에서 주장을 맡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클롭이 외면했다. 리그 득점 1위(13골) 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적설은 그 직후 나왔다. 예상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레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체자로 영입한 에당 아자르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 ‘해결사’를 구할 수 있다면, 계약이 2년 반 남은 살라의 이적료 1억2000만 유로(1590억원)도 아깝지 않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잉글랜드) 통산 100골의 금자탑을 세운 손흥민(29)도 레알이 눈여겨보는 영입 대상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2골(2위)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잔류 가능성이 더 크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2년 반 남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2억9617만원) 이상 보장하는 등 재계약에 공들이고 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1.05 10:50
야구

계약금 분할지급·연봉 매년 상승…김하성 계약 내용 공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하성(26)의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1일(한국시각)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4년간 2800만 달러를 보장받고 타석 수에 따라 인센티브 400만 달러를 보태 최대 3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보장 금액 중 계약금은 400만 달러, 연봉은 2200만 달러, 바이아웃 옵션은 200만 달러다. 계약금은 4년에 걸쳐 100만 달러씩 나눠 받는다. 연봉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00만→500만→600만→700만 달러로 매년 늘어난다. 분할 계약금을 합하면, 김하성이 연간 받게 되는 총액은 각각 500만→600만→700만→800만 달러다. 4년 계약이 끝나는 2025년 구단과 김하성이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계약 규모는 5년 3900만 달러로 커진다. 반면 양측이 결별을 결정할 경우, 바이아웃 옵션 200만 달러만 받고 계약은 끝난다. AP 통신은 인센티브와 부대조건도 상세히 공개했다. 김하성은 한 시즌 400타석을 채우면 10만 달러, 450~550타석에 서면 20만 달러, 550~600타석에 서면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각각 챙긴다. 계약 기간 도중 트레이드 등으로 팀을 옮기게 되면, 1회에 한해 이사 비용 100만 달러도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은 또 계약 3년 차인 2023년부터는 선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갈 수 없는 '마이너리그 거부권'도 계약서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통역을 전담할 직원을 고용하고, 김하성과 그의 가족을 위한 영어 수업도 제공한다. 매년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8장도 선물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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