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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여자)아이들, K팝 걸그룹 최초 美 ‘징글볼 투어’ 참석 확정

그룹 (여자)아이들이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 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연말 축제다.올해 개최되는 ‘징글볼 투어’에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출연한다.특히 (여자)아이들은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참석하게 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한다.(여자)아이들은 올 12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등 미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5:54
메이저리그

아브레유·터너 영입 실패…MIA, 차선책은 보스턴 유망주?

마이애미 말린스의 타선 보강이 쉽지 않다.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는 3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마이애미의 영입 실패 사례를 나열했다. 마이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타선 보강에 포커스를 맞춰 움직였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베테랑 내야수 진 세구라(33) 영입 정도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아메리칸리그(AL) MVP 출신 거포 호세 아브레유(36)에 2년, 총액 4000만 달러(511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브레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총액 5850만 달러(747억원)에 계약했다. 연평균 금액은 마이애미의 조건이 더 나았지만, 더 높은 총액을 보장한 휴스턴으로 향했다. 그다음 마이애미의 타깃은 저스틴 터너(39)였다.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터너는 마이애미 홈구장에서 통산 타율 0.402(102타수 41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클럽하우스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접근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마이애미는 터너의 나이를 고려해 1년, 1500만 달러(192억원) 수준의 단기 계약을 건넸고 터너는 2년, 총액 2200만 달러(281억원)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는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31)마저 LA 에인절스에 뺏기고 방향을 선회, 세구라를 잡았다. 마이애미는 세구라마저 1년 단기 계약을 생각했지만, 시장 흐름을 고려해 2년 계약으로 내용을 조정했다. 마이애미는 여전히 타선 보강을 원한다. 다음 타깃은 보스턴의 대형 유망주이자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23)다. 현지 매체를 종합해보면 마이애미는 투수 파블로 로페스(27)나 트레버 로저스(26) 에드워드 카브레라(25)를 카드로 카사스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보스턴이 관심을 보이는 마이애미 내야수 조이 웬들(33)이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마이애미는 뉴욕 메츠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도 문의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03 19:14
프로야구

[IS 포커스] WBC 최대 격전지…4인 경쟁 '2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 최대 격전지로 2루가 떠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WBC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대회 조직위원회(WBCI)에 50인 관심 명단을 제출한 KBO는 35인으로 엔트리를 추려 개인 통보를 마친 상태다. 4일 엔트리 발표를 35인으로 할지 최종 30인으로 할지는 미정이다.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이 2월 7일인 만큼 프로야구 안팎에선 전력 노출을 고려해 "최종 엔트리를 굳이 일찍 오픈할 필요가 있냐"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몸 상태도 변수. KBO 관계자는 "(엔트리 발표 형식은) 당일 열리는 기술위원회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WBC 엔트리 발표가 임박하면서 포지션별 격전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2루가 그중 하나다. 관심 명단에 총 4명이 이름을 올린 2루 포지션은 KBO리그 선수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한국계 혼혈선수'로 태극마크가 유력한 토미애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선이 유력하다. 애드먼은 2021년 MLB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한국계 혼혈선수'로는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WBC 관심 명단에 이름 올렸는데, 최종 엔트리 발탁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평가다. 애드먼은 유격수와 3루수도 가능한 전천후 자원이기도 하다. 지난해 KBO리그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혜성(키움 히어로즈)도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김혜성은 2021년 유격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포지션 전환 뒤 2루수로 다시 한번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데뷔 초창기 수비가 약점이었지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탈바꿈했다. 도루왕 출신으로 주루 센스까지 겸비, 대주자로도 기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은 편이다.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KIA 타이거즈)도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2008년 데뷔한 김선빈은 그동안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다. 포지션 경쟁자인 오재원·정근우(이승 은퇴) 박민우(NC 다이노스) 등에 밀려 번번이 최종 엔트리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7년 유격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20년부터 2루로 포지션을 바꿔 활약하고 있다. 통산 타율이 0.302로 타격 정확도가 뛰어나다. WBC 2루수 엔트리의 최대 변수는 미국에서 뛰는 박효준이다. 박효준은 관심 명단 발표 당시 피츠버그 소속이었지만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최근 방출대기 신분으로 바뀌어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지난 시즌 MLB 23경기를 뛴 현역 빅리거인 그는 2루는 물론이고 유격수와 3루수도 가능하다. 하지만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고 아직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 구단 관계자는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건 아니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2명을 뽑으면 애드먼과 김혜성이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현재 대표팀은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유격수 자원으로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오지환(LG 트윈스)의 발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03 17:57
프로야구

이정후의 빅리그 도전, MLB닷컴 '바람의 손자' '골프 스윙' 소개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빅리그 도전 선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KBO 스타(이정후)가 시즌 뒤 포스팅에 도전할 그린라이트를 받았다"며 "소속팀 키움이 이정후가 KBO리그 7번째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구단에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전날(2일)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단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성적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3000타석 이상 소화한 KBO리그 역대 타자 중 가장 높은 통산 타율 0.342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파워, 콘택트, 선구안의 조합은 MLB의 더 빠른 구속과 마주해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 수식어를 단 배경까지 설명했다. 또한 '골프 스윙' 안타 영상도 소개했다. 이정후는 6월 18일 고척 LG 트윈스전 3회 상대 선발 임찬규의 몸쪽 낮은 코스 공을 뒤로 피하면서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마치 '골프 스윙'을 하듯 묘기에 가까운 안타를 쳐냈다. MLB닷컴은 "내년 겨울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모두 시장에 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BO 슈퍼스타 이정후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정후는 "구단의 허락을 받은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3.01.03 14:38
야구

美 매체 "보스턴, 베닌텐디 트레이드 카드 활용 전망"

보스턴이 주전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8)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 짐 보든은 1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이 여러 팀과 진지하게 베닌텐디의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게재했다.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 롭 브래드포드도 이 기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다. 베닌텐디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보스턴 지명을 받았고, 입단 2년 차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시즌에는 타율 0.271·20홈런, 2018시즌은 타율 0.290·16홈런을 기록했다. 그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레드삭스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량을 증명했다. 그러나 2019시즌부터 하락세다. 2020시즌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com은 "보스턴이 베닌텐디를 내주고 외야수 또는 투수 유망주를 받길 원한다"고 했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고 간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미니(팀당 60경기) 시즌으로 진행됐다. 베닌텐디가 2017~18시즌 보여준 기량을 되찾는다면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팀도 있다. 베닌텐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까지 2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2021시즌 연봉은 660만 달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1.10 14:57
야구

스가노, MLB 대신 요미우리 선택…나성범 포스팅만 남았다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포기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각) "스가노가 포스팅 마감 시한까지 MLB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 스가노는 원소속팀 일본 요미우리로 돌아간다"고 알렸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역시 이날 "스가노가 요미우리와 재계약했다. 내년 시즌이 끝난 뒤 미래를 다시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요미우리는 스가노의 계약 조건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디 애슬레틱은 "4년간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매 시즌이 끝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세 차례 옵트 아웃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지난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한 일본 프로야구 에이스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에 나서 MLB 진출에 도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몸값이나 계약 기간이스가노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결국 요미우리 잔류를 택했다. 스가노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심화해 MLB 구단들 상황이 좋지 않다. 올 시즌에도 요미우리에서 뛰는 게 낫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MLB 포스팅에 나온 한국·일본 선수 5명 가운데 4명이 거취를 결정했다. 투수 아리하라고헤이가 텍사스 레인저스(2년 총액 620만 달러), 내야수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1년 최대 3900만 달러)와 각각 계약했다. 반면 외야수 니시카와 하루키(니혼햄 파이터스)와 스가노는 일본에 남았다. 남은 한 명은 한국 선수인 NC 다이노스 나성범(32)이다. '수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잡고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도 나성범에 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협상 마감시한은 10일 오전 7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1.08 15:46
무비위크

'미나리' 윤여정, 美 시상식 여우조연상 7관왕 등극(공식)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 여우조연상까지 동시에 석권했다. 또한 배우 윤여정은 이번 수상까지 도합해 영화기자, 비평가협회상과 시상식 연기상에서 7관왕에 등극했다. 7일 수입배금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미나리'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오스카를 향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은 작년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윤여정이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등극하며 오스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한편,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6:13
무비위크

윤여정, 또 트로피 추가…美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배우 윤여정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여정은 6일(현지시간) 발표된 2020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보스턴 비평가협회상, LA 비평가협회상,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상 등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까지 휩쓸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그는 입지를 굳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나리'는 또한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미국 내에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미나리'는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도 낭보를 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0:18
무비위크

윤여정, 美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미나리' 4관왕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추가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2020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상(NCFCA)에서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미나리'는 윤여정의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각본상, 기념상(윌 패튼) 등을 수상했다. 작품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나리'는 이날 카프리 할리우드 어워즈에서도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선댄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미국 내 여러 비평가협회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윤여정이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 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 기세를 몰아, '기생충'에 이어 아카데미를 휩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상황. 올해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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