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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악역 대명사 김민재 "잔인한 장면 잘 못 본다"

배우 김성오, 김민재, 민진웅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매력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신년을 맞이해 ‘2021년 주목해야 할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기범을 연기한 배우 김성오, ‘반도’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황중사를 연기한 배우 김민재, ‘동주’, ‘박열’ 등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민진웅이 출연한다. 민진웅은 ‘널 기다리며’의 살인마 기범을 연기한 김성오에 대해 “김성오표 악역은 항상 그만의 멋이 살아 있어서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영화 안에서 칼을 쥐는 모습 하나도 남다르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민재는 “사실 내가 잔인한 걸 잘 못 봐서 ‘널 기다리며’를 고통스럽게 꾸역꾸역(?)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기범은 지금까지 맡았던 다른 악역들과 달리 태초부터 악한 인간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우월감’이란 욕망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소시키지 못하고 살인을 통해 해소하면서 희열은 느끼는 인물이라고 해석하고 연기했다”라며 악랄한 악역 캐릭터 기범을 완벽히 소화하고자 노력한 일화를 공개했다. 변영주 감독은 ‘부산행’ 4년 후를 다룬 ‘반도’에 대해 “좀비로 인해 멸망된 세계와 멸망에서 벗어난 한국인 난민을 굉장히 어둡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가 연기한 631부대의 황중사를 언급하며 “군벌화 된 멸망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괴물이 된 캐릭터다. 생존에 대한 공포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인물을 잘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민재는 ‘반도’의 연상호 감독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영화제 뒤풀이에서 연상호 감독님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나를 악역으로 점찍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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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X김민재X민진웅, '방구석1열' 출연 '2021 주목해야할 배우'

연기파 배우 김성오, 김민재, 민진웅이 2021년 주목해야할 배우로 떠올랐다. 1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신년을 맞이해 ‘2021년 주목해야 할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기범을 연기한 배우 김성오, ‘반도’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황중사를 연기한 배우 김민재, ‘동주’, ‘박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민진웅이 출연한다. 주성철 기자는 김성오와 김민재의 연기에 대해 “두 배우 모두 영화 속에서 계보가 없는 악역을 연기했다. 김성오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동시에 가진 독특한 살인마를, 김민재 배우는 이성이 마비된 듯한 잔인한 인물을 연기했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동주’의 민진웅에 대해서는 “이준익 감독님이 제2의 유해진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아저씨’, ‘성난황소’ 등을 통해 악역 전문 배우로 떠오른 김성오는 “많은 분들이 악역 캐릭터와 실제 내 성격이 비슷한 줄 아신다. 얼마 전에는 어린 학생들이 사인을 요청하며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라고 이미지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배우는 티격태격 솔직한 토크로 친분을 드러낸 가운데 민진웅은 김민재와 함께한 대학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는 오히려 밥을 사줘야 하는 형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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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전체공개', 음악 천재 23호 가수 '믿듣보' 존재감 입증

뛰어난 편곡 실력과 매력적인 보컬로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싱어게인'의 음악 천재 23호 가수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으로 또 한번 마법 같은 편곡 실력을 선보이며 ‘믿듣보(믿고 듣는 보컬)’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7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 23호 가수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해 고퀄리티 방구석 라이브를 펼친다. 뮤지션들 사이에서 이미 실력파 음악 천재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첫 번째 경연에서 아이유의 ‘삐삐’를 유니크하게 탈바꿈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개구장이’, ‘그대에게’ 등 명곡들을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2라운드에서 선보인 ‘개구장이’는 단조로운 원곡에 다양한 변주를 더한 참신한 편곡으로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표를 받는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23호 가수의 ‘How You Like That’은 어떤 참신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파워풀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유명한 ‘How You Like That’을 선곡한 것에 대해 “’이런 리듬의 댄스곡을 어떻게 편곡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재미있는 편곡이 나왔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되는 23호의 ‘How You Like That’은 감미로운 발라드처럼 시작하는 듯 하지만 이내 파워풀한 음색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23호만의 그루브를 보여준다. 힙합,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치 서사가 있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23호 가수의 라이브는 본 경연 못지 않은 뛰어난 퀄리티로 보는 이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정통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29호 가수와 아이돌 출신의 37호가 각각 다른 느낌의 응원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으며 ‘펌 라인’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은 29호 가수는 “여러분들에게 잠시나마 응원이 되어 드리고 싶다”며 곽진언의 ‘응원’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 매 경연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킨 37호 가수는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분들이 이 곡을 듣고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며 현진영의 ‘소리쳐 봐’를 들려준다. 장르도 음색도,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가수가 들려주는 응원송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허니’, ‘치티 치티 뱅뱅’ 등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로 '싱어게인'의 ‘이슈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는 30호 가수는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퍼포먼스 없이 원곡에 집중한 담백한 라이브로 보컬로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가수들은 자신만의 특색을 담은 ‘방구석 라이브’ 테마송도 준비했는데, 각기 다른 버전의 테마송은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싱어게인 전체공개'에는 ‘누구 허니’팀으로 뭉친 30호 가수와 63호 가수가 오프닝 진행자로 나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30호와 63호는 어딘가 어설프면서도 잔망미 넘치는 진행을 선보이는 한편,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펼치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63호 가수는 30호 가수와의 11살 나이 차이에 대해 “방송 끝나고 형이 저보다 11살 어린 줄 알았다는 댓글이 많더라”라며 “처음으로 노안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하소연과 함께 “헤어스타일 때문에 노안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직접 해명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계획이다. 카카오TV에서 독점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간절함 하나로 예심의 문을 두드렸던 화제의 참가자들의 무대 밖 리얼 스토리와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어색하고 떨리던 1차 예심 현장은 물론, 오디션 본무대에 오르기까지 험난했던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 또한, 어쿠스틱 참가자의 트로트 도전, 감성 보컬의 록 장르 도전, 혹은 참가자들간의 이색 콜라보 라이브 등 오디션 본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은 끼와 매력 대방출 에피소드들도 펼쳐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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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녀 출신 루머 환멸"..'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악플러에 분노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야옹이 작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목요일에 고소 건 참고인 조사 또 가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 업소녀 출신일 거라는 추측 정말 환멸 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평생 만화만 그려온 방구석인생 우리 부모님, 내 주변 사람들이 전부 아는데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 그렇게 살지 마라. 나중에 선처해달라고 하지도 마라. 합의금 필요 없다"고 경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원작자다. 웹툰 '여신강림'은 현재 9개 언어로 번역돼 10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누적 조회 수만 40억 뷰에 달한다. 야옹이 작가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여신강림' 비하인드, 남자친구인 전선욱 웹툰 작가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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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60세 서정희, 새벽부터 '미친 미모'...8등신 완벽 비율~

신축년 60세가 된 서정희가 놀라운 동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서정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디어 방송해요. 램스롱부츠, 매일 신고 있어요. 엄청 편해요. 이따 만나요. 새벽 4시 기상, 아침도 먹고 지금 헤어 메이크업 하러 가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놨다.해당 동영상에서 서정희는 손수 인테리어한 19평 집에서 '방구석 패션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스가 살짝 덧붙여진 긴 스커트에 시크한 재킷을 매치한 뒤, 털모자를 쓴 서정희는 60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몸매로 명불허전 스타일을 발산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30대라고 해도 믿을 듯이요", "옷이 너무 예쁘넹, 브랜드 어디 껀가요?", "혼자 사니 좋다더니, 행복해보이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1.01.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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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인순이, 코러스 팀 위해 적금 통장 선물..."죽을 것 같아서 산 탔다"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산꼭대기 집’에서 신년 콘서트를 열며, 벅찬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9회에서는 신축년 첫 손님으로 데뷔 45년차 ‘원조 디바’ 인순이가 출연해,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이 사는 ‘산꼭대기 집’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방송 직후에는 인순이와 인순이가 언급한 후배 박진영, 김형석, 인순이의 명곡 ‘아버지’, ‘거위의 꿈’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대거 장악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발휘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임강황 삼부자’는 서로에게 덕담을 하며 훈훈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임지호는 자신의 품에 꼭 안긴 강호동, 황제성에게 “올해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웃었다. 황제성은 “새해에 2세 계획이 있다. 딸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놨다. 강호동은 “코로나로 힘든 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지만, “10년째 같은 소망이냐?”는 황제성의 정곡 찌르기에 뜨끔해 했다. 추운 날씨에 귤피차와 치자차를 섞어 마시며 몸을 데운 임강황 삼부자는 먼저 말려놓은 감말랭이로 감설기를 만들었다. 바로 이때 인순이가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세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더 먹고 가’ 애청자임을 밝힌 인순이는 “(임지호) 선생님, 너무 먹고 싶었어요”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임지호는 “목에 좋다”며 따스한 차를 대접한 뒤, 집안 거실에서 북한산 뷰를 보며 담소를 이어갔다. 인순이는 “북한산 인수봉 넘어 방학동이 있다”면서 “과거 ‘희자매’로 활동했던 시절에 그 동네에서 살았다”고 떠올렸다. 강호동은 “(인순이가) 노래로 에너지를 주시는데, 본인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인순이는 “일생이 힘들었다고 봐야지”라면서 “한동안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아서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때 후배들이 끌어줘서 ‘또’, ‘친구여’ 같은 곡을 만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하기 힘든 요즘, 그는 “산에도 가고, 학교도 자주 내려가 본다”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직접 설립한 대안학교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어린 시절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미국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자신의 히트곡 ‘아버지’를 금기시 했던 속내를 고백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순이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두 힘드시고, 공연도 하기 힘드니까 여기서 공연을 해볼까 한다”며, 임강황 삼부자를 마당으로 불러내 ‘신년 콘서트’를 열었다. 북한산 뷰를 바라보면 인순이 공연을 직관하는 호사를 누린 임강황 삼부자는 인순이가 들려준 ‘행복’, ‘This Is Me', '아버지’, ‘친구여’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역대급 호사에 보답하고자 임강황 삼부자는 먼저 만들어놓은 감설기를 대접했다. 갓 찐 감설기를 폭풍 흡입할 때에도 인순이는 코러스 팀을 가족처럼 먼저 챙겼다. 이 모습에 강호동은 “진짜 가족 같다”고 이야기했고, 코러스 팀의 신지혜 씨는 “대학생 때 (코러스 팀에) 들어와 결혼, 출산까지 함께 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한번은 (인순이) 선생님이 따로 부르셔서 갔는데, 1년간 들었던 적금이 만기됐다면서 통장을 주셨다. 제가 드린 게 없는데 너무 감사해서 눈물만 흘렸다“고 털어놨다. 인순이는 ”사랑하니까…“라며 신지혜 씨의 등을 다독여줬다. 감설기 간식 타임 후, 인순이와 임지호는 난롯가에 앉아 북한산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인순이는 “힘들 때 산을 탔다. 죽을 것 같아서 산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임지호는 “산이 사람을 살려준다. 힘든 것보다 고마운 생각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잠시 후, 강호동과 황제성이 임지호가 특별 주문한 상자를 짊어지고 왔는데, 바로 ‘겨울이 제철’인 대방어였다. 임지호 셰프는 인순이를 위해 각종 대방어 요리를 만들며 다음주 선보일 초특급 칭찬밥상을 기대케 했다. 인순이의 진심 가득한 라이브가 산꼭대기 집을 넘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한 회였다. 또한 인순이와 코러스 팀의 아름다운 정과 임지호 셰프의 대방어 요리가 정초부터 진한 감동과 ‘눈 호강’을 안겨줬다. 시청자들은 “방구석 1열에서 제대로 ‘귀 호강’ 했습니다”, “북한산 뷰에서 펼쳐진 신년 음악회를 ‘더 먹고 가’가 아니면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늘 새로운 음식과 감동을 선물해주시는 제작진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1.01.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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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영남 "'늑대소년', 평범한 엄마 역할이라 더 끌렸다"

배우 장영남이 영화 ‘늑대소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알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2021 신년을 맞이해 영화로 마음을 훔치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진행되며,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늑대소년’을 다룬다. 이에 ‘82년생 김지영’에서 관객들을 눈물 쏟게 한 배우 김미경과 ‘늑대소년’에서 친근한 엄마의 모습으로 열연한 배우 장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 ‘늑대소년’에 대해 “로맨틱하고 동화적인 부분을 강조한 영화다. 현실 속 늑대인간이라면 겪을 로맨틱하지 않은 요소들은 생략하며 아름답게 그려냈다”라고 설명했고 주성철 기자는 늑대소년을 연기한 배우 송중기에 대해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중 거친 야수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장르불문 믿고 보게 만드는 장영남에 대해 “출연하는 영화마다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역할로 관객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에 장영남은 ‘늑대소년’ 출연 이유에 대해 “강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평범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늑대소년’을 통해 배우로서 스스로 한계를 깨며 희열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 대사 대부분이 애드리브였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장영남은 송중기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늑대소년 목욕 장면’에 대한 깜짝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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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장영남, '방구석1열' 출연…心스틸러 특집

마음을 훔치는 배우들의 매력 넘치는 입담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2021 신년을 맞이해 영화로 마음을 훔치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진행되며,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늑대소년’을 다룬다. 이에 ‘82년생 김지영’에서 관객들을 눈물 쏟게 한 배우 김미경과 ‘늑대소년’에서 친근한 엄마의 모습으로 열연한 배우 장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내가 출연한 작품이지만 아직도 볼 때마다 운다. 극중 미숙의 감정이 자꾸만 떠올라 다시 봐도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장영남은 ‘늑대소년’에 대해 “처음으로 내 연기보다도 영화 자체에 집중했었다. 꼭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성철 기자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 소설을 언급하며 “출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고 ‘엄마를 부탁해’ 이후 9년 만에 100만 권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로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면서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각 나라의 생활 방식은 다르지만 국적을 뛰어넘는 공감 요소들이 있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분석했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정유미에 대해 “극중 딸 지영으로 등장하는 정유미와는 처음부터 잘 통했다. 눈빛만 봐도 엄마와 딸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이 생기더라”라고 모녀 호흡을 자랑했다. 주성철 기자는 김미경이 연기한 명장면을 언급하며 “영화를 보고 김미경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압도됐다. 심지어 팬클럽 이름도 ‘미친 카리스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경은 어릴 적 꿈이 스파이이자 킬러였다고 밝히며 “그래서 내가 총을 잘 쏜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장성규는 “입담이 장난 아니시다”라며 김미경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미경, 장영남과 함께하는 ‘방구석1열’ 신년 특집은 1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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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해진 "대상의 무게 감내하며 2021년 맞이하겠다"

14년만에 성과다. 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만에 2020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해 MBC 최고의 흥행 드라마인 '꼰대인턴'에서 주인공 가열찬을 연기한 후 대상을 받은 박해진은 31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크게 한 것도 없는데 대상을 받게 됐다. '내가 받아 죄송하다'는 연락을 돌렸다. 연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기 생활 와중에 큰 상을 받게 됐는데 50% 이상은 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운도 기회지만 (웃음) 40%가 작품의 힘이었고 내 공은 10%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고 겸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부담된다고 하면서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라는 말을 하던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됐다. 시국도 시국인지라 상을 받아서 마냥 좋다기 보다는 '어쩌지' '큰일났다' 하는 마음이 컸다. 만감이 교차했다"며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집에 들어가 씻고 잤다. 축하 메시지가 이렇게 많이 와있는건 처음 봤다. 스크롤을 올리고 올려도 계속 새 메시지가 있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극중 인턴사원에서 5년 만에 경쟁 식품회사 회장의 총애를 받는 에이스로 거듭난 주인공 가열찬을 연기했다. 팀의 케미스트리도 너무 좋았고 시즌2에 대한 문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도전이었고 연기적으로 대단한 캐릭터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다. 튀거나 돋보이기 보다는 잘 녹아들면서도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행복했다. 착해빠진 사람들이 모여서 작품을 하는데도 트러블 하나 없이 잘 마무리됐다. 정말 화목했고 늘 웃음이 넘쳤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하는 시즌제에 대해서는 "나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꼭 '꼰대인턴'이 아니더라도 이 팀과 다른 작품으로도 꼭 만나고 싶다"며 "일단 차기작은 다른 작품을 얘기 중이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만날 뵙길 기다리고 있다. 대상의 무게를 잘 감내하며 2021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2020년 데뷔 14년차 배우로서 성장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새롭게 보여주며 올해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에서는 M&A전문가와 119특수구조대를 오가는 역할로 동시간대 방송한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7%가 넘는 상대였음에도 수목극 시청률과 화제성을 지켜냈으며 '꼰대인턴' 속 인턴과 최연소 마케팅·영업팀 부장 가열찬으로 화제성과 시청률 작품의 평가까지 모두 휘어잡으며 '꼰대'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를 새롭게 방향 전환시키며 2020년 상반기를 마감한 박해진의 기록은 놀랍다. 총 15주간 방송된 두 드라마에서 14주간 수목극 1위를 기록했으며 화제성 8주간 1위, 검색반응 8주간 1위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포레스트' 방송 당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MBC '꼰대인턴'은 오랜만에 PPL봇물과 광고까지 완판하며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네이버 오디오클립 '투팍토크여행(꼰대인턴상담소-시즌2)'은 현재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 전체 인기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화제성은 기존 콘텐츠에서는 불편한 이슈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꼰대인턴'은 파격적인 이슈를 착하고 슬기롭게 이끌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꼰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부각시키는 좋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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