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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희비 엇갈린 핸드볼…남자는 사상 첫 4강 실패, 여자는 3연승 질주 [항저우 2022]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서는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사범대 샤오산 체육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2 항저우 AG 남자 핸드볼 결선리그 1조 경기에서 24-25로 졌다. 대표팀은 전날 바레인에 26-29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로 오는 10월 1일 이란과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강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남자 대표팀은 경기 막바지 24-22 리드를 잡은 상태였으나,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박세웅(SK)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얼굴에 맞아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한국의 공격은 연이어 무산됐고, 쿠웨이트는 종료 1분 전에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속공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뤄냈다. 남자 핸드볼은 2006 도하 AG(4위) 이후 17년 만에 AG ‘노메달’이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동시에 한국 남자 핸드볼이 AG 4강에 들지 못한 건 1982년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처음이다.한편 여자 대표팀은 같은날 카자흐스탄에 45-23으로 크게 이기며 A조 3연승을 질주했다. 조 1위로 4강에 안착한 여자 대표팀은 오는 10월 3일 B조 2위 중국과 4강전에서 격돌한다. 반대편에선 일본-카자흐스탄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3.09.30 21:28
스타

주현영, 새 프로필 사진도 열일중

MZ대표 배우 주현영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주현영의 소속사 AIMC는 3일 새로운 프로필 컷을 선보이며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주현영의 새 프로필은 상큼 발랄하면서도 청순하고 때론 시크한 콘셉트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다른 매력들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현영은 깔끔한 화이트 오프숄더 톱과 청바지, 블랙 슈트로 한층 깊어진 눈빛과 더해진 성숙미를 가감 없이 발산했다. 순백과 흑백을 오가며 모던하면서도 도도한 무드와 함께 분위기 여신에 등극,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로 카리스마까지 발산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매치한 깔끔한 룩들을 청초하게 소화한 주현영은 흑발과 대비되는 뽀얗고 하얀 피부로 흡사 백설공주를 떠올리게 했다. 주현영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캐릭터에 입혀 통통 튀는 연기를 대중에 보여줬다. ‘동투더그투더라미’의 국민 유행어와 제스처로 다양한 밈을 만들어 각종 SNS와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3 15:48
프로축구

[오피셜] 인천, CB 권한진 영입…오재석과 맞트레이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수비수 권한진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2023시즌 ‘조성환식 스리백’ 완성을 위해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수비수 권한진을 오재석과의 1대1 맞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 마산공고-경희대 출신 수비수 권한진은 2011년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이후 쇼난 벨마레(임대), 자스파구사츠 군마(임대 후 완전이적), 로아소 구마모토를 거쳐 2016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조성환 감독 체제의 제주에서 오반석과 함께 스리백의 일원으로 뛰며 리그 최소 실점에 이바지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188cm, 81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권한진은 경희대 재학 시절 수비수와 공격수 포지션에서 두루 활약한 만큼 세트피스와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또한, 수비 리딩과 대인 방어도 좋아 인천의 수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은 최근 김연수 영입에 이어 권한진까지 품으며 2023시즌 조성환 감독 특유의 단단한 스리백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권한진은 “명문 팀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님, 오반석 선수와 함께 아시아 무대에 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리그에서 열정이라면 최고인 인천 팬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권한진은 팀의 1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부터 새 시즌 대비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3 13:59
연예일반

‘괴물신인’ 뉴진스 계묘년 새해 첫 컴백 "실패는 없다"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3년에도 열풍을 이어간다. 뉴진스는 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OMG’를 발표했다. 2023년 아이돌 그룹 첫 앨범이다. 지난해 하반기 데뷔와 동시에 K팝 신을 점령한 뉴진스인 만큼 이번 앨범으로 입지를 얼마나 더 넓힐지 주목된다. 뉴진스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를 내세웠다.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한 힙합 R&B 곡으로, 뉴진스 특유의 트렌디한 음색을 통통 튀는 분위기에 담아냈다. 뉴진스는 ‘OMG’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한켠에 공존하는 묘한 거리감과 조심스러움, 낯섦을 노래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뉴진스의 공식 팬클럽 ‘버니즈’를 위한 곡이 수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7월 무더운 여름날 데뷔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뉴진스가 팬들과 맞이하는 첫 겨울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다. 또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자랑했던 데뷔 앨범과 달리, 보다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겨울’의 뉴진스를 선보인다. 이번 ‘OMG’ 앨범을 통해 뉴진스는 한층 더 성숙해진 이미지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OMG’ 앨범 선주문량은 2일 오전 기준 80만장에 달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데뷔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선주문량(45만장)을 훌쩍 넘어서는 숫자다. 앞서 지난달 19일 발매된 ‘OMG’ 앨범 선공개 곡 ‘디토(Ditto)’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고 미국 빌보드 차트서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뉴 진스’는 첫 주에 31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 동시에 미국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에 선정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선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과 수록곡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허트(Hurt)’까지 4곡 모두 차트 인에 성공했다. 뉴진스의 인기 비결 중 첫손에 꼽히는 게 소속사 어도어에서 멤버 선발부터 데뷔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한 민희진 대표의 프로듀싱 능력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적해 하이브에서 어도어란 레이블을 설립한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캐스팅·트레이닝·음악·퍼포먼스·매니지먼트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뉴진스란 이름에 대해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그룹의 또 다른 이름은 ‘뉴 진스(New Genes)’, 즉 ‘새로운 유전자’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유전자’란 말처럼 민희진은 뉴진스의 시작부터 차별점을 뒀다. 거대한 세계관과 강한 콘셉트의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는 K팝 시장에서 10대 소녀의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강렬한 염색 머리보다 단정한 흑발을, 화려한 의상보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티셔츠에 청바지를 택했다. 모두가 독특한 개성에 힘을 줄 때 뉴진스는 반대로 친근함과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것이다. 또 뉴진스의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엔 10대들의 고민과 감정이 담겨, 현재의 10대와 10대를 지나온 20·30세대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10대로 구성된 5명의 멤버 모두 독보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뉴진스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이미지를 찰떡같이 소화하면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후 일명 ‘실패 없는 한 해’를 보낸 뉴진스는 올해에도 4세대 걸그룹으로서 무패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진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3 07:00
IT

계묘년 애플 공세 맞서는 삼성 노태문…"감성·편의성 업그레이드해야"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에게 2022년 임인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플래그십의 성능 강제 저하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를 기점으로 무리한 원가 절감 전략이 비판을 받았지만 압도적 찬성률로 사내이사에 올랐다. 차세대 전략 제품인 폴더블폰은 업황 악화에도 홀로 성장하며 분위기 전환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2023년 계묘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모바일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애플이 적진인 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여는 것도 모자라 조만간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내놓으며 점유율 싸움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을 뛰어넘는 노태문 사장의 새로운 무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새해 글로벌 일정부터 챙기는 노태문 2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이번 연말연시 해외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다. 먼저 지난달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9박10일 일정으로 동남아 출장길에 올랐다. 3년여 만에 완공한 대규모 베트남 삼성R&D 센터 준공식 참석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행사 전후로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살펴봤다.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삼성전자 제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한다. 회사가 공개한 사진 속 이재용 회장의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킨 노태문 사장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시무식이 끝나면 오는 5일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하기 위해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반도체)부문장 경계현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 2명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 폴더블폰 신제품을 홍보하고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고문(전 IM부문장)이 완성하고 노태문 사장이 키운 삼성 폴더블폰은 2021년 8월 공개한 '갤럭시Z 플립3'가 대박을 치며 개화기를 맞았다. 1년 뒤 발표한 4세대 제품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25년까지 프리미엄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량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운다는 회사의 목표에 힘을 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12억4000만대로 추측된다. 이에 반해 폴더블폰은 2022년 3분기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나 뛰었다. 이 시기 양옆으로 접는 폴드 타입 출하량은 88% 상승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등 중국 브랜드가 추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80% 가까운 점유율로 폴더블폰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폴드형은 스펙 업그레이드로 높은 가격대를, 플립형은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폴더블폰에 대한 수요자 선택의 폭이 더 넓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직사각형의 '바' 형태가 여전히 대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4' 출시 효과로 애플이 2022년 4분기 24.6%의 점유율로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까지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구글과 애플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점점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대표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가 부활해야 하는 이유다. 노태문 사장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가장 저렴한 갤럭시S 일반 모델의 가격을 100만원 밑으로 맞췄다. 대신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메모리 용량 등 사양을 하향 조정했다. 복잡한 연산이 불가피한 고사양 게임을 할 때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를 강제 적용했다가 논란이 됐다. 발열 위험을 소프트웨어로 제한한 것인데, 고가의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후 GOS를 고객 선택 사항으로 바꿨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가치 하락은 막을 수 없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애플은 워낙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감성과 편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며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처럼 폴더블폰도 개선해야 할 과제가 있다. 폼팩터의 혁신을 보여줘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철수해 빛을 보지 못한 화면이 돌돌 말리는 'LG 롤러블'을 예로 들었다. 애플, 한국 매장 확장하고 간편결제 도입까지 여기에 애플은 올해부터 삼성전자 텃밭인 한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8년 1월 가로수길에 국내 최초 애플스토어를 개점한 데 이어 2021년 여의도, 2022년 명동·잠실 등 4개의 매장을 서울에서 운영 중이다. 강남과 홍대에서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최근 부산에서 근무할 '솔루션 컨설턴트' 계약직 공고를 내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론칭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대카드와 배타적 사용권 계약을 맺고 금융감독원 약관 심사를 통과했으며 법률 검토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통화녹음과 '삼성페이'의 간편함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것을 꺼린다. 그런데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오면 일부 젊은 삼성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페이도 걱정인데, 앱 기반 '오픈페이'까지 등장했다. MST(마그네틱보안전송)의 삼성페이와 NFC(근거리무선통신)의 애플페이와 달리 오픈페이는 카드사 한 곳의 앱만 설치해도 다른 카드사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한·하나·KB국민카드가 참여했으며 연동 카드사가 많아질수록 이용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과 커피숍 등 결제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는 애플페이와 달리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오픈페이가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제 편의성 차원에서 별 차이가 없어져 시장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삼성페이가 리더십을 지키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여러 할인 혜택과 페이백 등 젊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는 부가서비스를 선보여야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의 두뇌인 삼성전자의 AP(중앙처리장치) 브랜드 '엑시노스'의 변신도 예고된다. GOS의 굴욕을 벗고 애플의 자체 개발 칩에 맞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 조직개편 과정에서 MX사업부 내 '갤럭시 전용 칩'을 만드는 AP솔루션개발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칩 개발에 몰두하는 동안 미국 퀄컴의 AP 탑재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애플은 AP를 온전히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 2월 공개가 유력한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에 쏠린다. 쪼그라든 시장에서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플래그십 모델의 성공 여부가 2023년 수익성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며 "폴더블 모델의 외형 변화가 예상되고 물량도 전년 대비 올해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3 07:00
무비위크

[단독] 김남길, 새해 첫 작품 '야행' 합류…하정우와 재회

배우 김남길이 새해에도 스크린 열일 활동을 잇는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남길은 최근 영화 '야행(김진황 감독)'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야행'은 앞서 하정우가 택한 신작으로 주목받았던 작품. 김남길은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로 분해 존재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하정우와 김남길은 지난해 2월 개봉한 '클로젯(김광빈 감독)'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바, '야행'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OCN 대작 '아일랜드'로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인 김남길은 '아일랜드' 촬영에 앞서 '야행'으로 몸풀기에 돌입한다. 이로써 김남길은 '야행'을 비롯해 지난해 촬영을 마친 '보호자(정우성 감독)'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으로 스크린 작품만 세 편을 선보이게 됐다. '야행'은 한 형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베스트셀러와 사건이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카카오M 첫 투자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행'은 카카오M과 한식구가 된 사나이픽처스에서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하정우·김남길 등 굵직한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야행'은 1월 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8 17:05
연예

차은우, 훈훈 미소로 '여신강림' 시청 독려 "본방수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드라마 '여신강림'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차은우는 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여신강림' 본방수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우는 가죽재킷에 청바지를 착용한 모습. 야구장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늘도 본방수호", "미소에 녹는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은우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수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7 11:20
연예

"청량한 겨울 AB6IX" 리패키지 'SALUTE' 첫번째 콘셉트 포토

겨울의 AB6IX 분위기다. AB6IX(에이비식스)가 리패키지 앨범 ‘SALUTE : A NEW HOPE’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브랜뉴뮤직은 6일 오후 12시, AB6IX의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오는 18일에 발매되는 세 번째 EP 리패키지 앨범 'SALUTE : A NEW HOPE'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전했다. 사진 속 AB6IX는 하얀 눈이 쌓인 아름다운 배경에서 아련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흰색 니트와 청바지로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한 AB6IX 멤버들은 단체 사진에서 순백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고만 있어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개인 사진들 중 전웅은 쏟아지는 하얀 눈과 대비되는 흑발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고, 김동현은 눈꽃들 속에서 특유의 깊은 눈매로 한층 더 성숙한 감성을 연출, 차분한 무드의 박우진은 우수에 찬 시선처리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선사했고, 이대휘는 의자에 앉아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앨범 'SALUTE : A NEW HOPE'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부드럽고 순수한 매력을 제대로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한 AB6IX는 앞으로 컴백 전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킬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23:02
경제

달리는 버스서 바지 훌렁···옆자리 여성에 들이댄 10대 남성

시내버스 안에서 하의를 모두 벗은 상태로 20대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군(18)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광주 광산구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갑자기 바지를 벗고 하의를 모두 벗은 상태에서 옆자리 20대 여성 승객에게 하체를 들이밀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시민 10여 명이 있었다. 이 승객들은 범행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감을 표시하다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A군은 동종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기초조사만 받고 귀가한 A군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조사하는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01.06 14:02
연예

황치열, '어쩌다 단벌신사? 강추위 못 피한 패셔니스타'[IS포토스토리]

황치열이 ‘다른 날 같은 느낌’의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30일, 12월 30일과 올해 1월 4일, 총 세 번의 출근길에서 만난 황치열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은 모습으로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다. 당장 펜을 들고 숨은그림찾기를 해도 될 정도였다. 사진으로 보면 헤어스타일과 바지, 신발 정도만 다르지 패딩과 검은색 마스크는 그냥 똑같다. 교차해서 보면 비슷한 부분도 상당수 보인다. 평소 가요계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황치열도 강추위 앞에선 롱 패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거로 보인다. 다만 단조로운 롱 패딩 패션이지만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수수함과 털털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마스크로 가렸지만, 가끔 지어 보이는 부드러운 눈웃음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스윗한 손 인사는 덤이었다. 한편, 황치열은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올 초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금부터 헷갈릴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출근하는 황치열입니다. 귀엽게 하트를 한 번~ 또 한 번 손 인사는 최대한 해맑게~ 이렇게~ 끝까지! 좋은 건 한 번 더 보는 게 학계의 정설 여심 저격수의 따스한 눈빛과 손 하트 엔딩은 눈인사로~ 신축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위화감 없이 보셨나요? 모두 다른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결같은 모습에 저도 놀랐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옷을 잘 입는 황치열임을 기억하세요~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1.05/ 2021.01.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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