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스포츠일반

[IS 인천] “발전 가능성 확인, 연휴 동안 응원에 감사” 이은지의 자신감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이번에 스스로의 기록을 깨면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자신의 첫 아시안게임(AG)에서 5개의 메달(은 1·동 4)을 수확한 이은지(17·방산고)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한국 수영대표팀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돌아온 수영대표팀은 곧바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AG 기간 당찬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이은지 역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먼저 “첫 AG에서 메달을 5개나 수확해 기쁘다. 국제대회에서 건 첫 번째 메달이라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웃었다. 만 17세의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섰으나, 첫 국제대회에선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이를 만회하는 데는 2년이면 충분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배영 3관왕(50m, 100m, 200m)에 오른 그는 여자 배영 200m, 100m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0m의 경우 한국 여자 배영에서 25년 만에 나온 메달이었다. 당시 그는 현지 취재진을 통해 “아직 개인전과 단체전이 남았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당찬 모습을 보여줬는데, 실제로 100m에선 본인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쓰며 약속을 지키기도 했다. 그는 이후 혼성 400m 혼계영(동), 여자 400m 혼계영(은)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취재진이 ‘솔직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이를 실감하는지’라 묻자 이은지는 “중국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팬들로부터 ‘활발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친구들은 ‘역시 내 친구다’라고 자랑할 거라고 했다”라고 웃었다.이어 이은지는 AG 성적을 돌아보며 “이번에 조금씩 제 기록을 깼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이은지는 팬들을 향해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추석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다. 저는 수영의 피날레(여자 400m 혼계영 은메달)를 장식하고 왔다”고 웃은 뒤 “하지만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다른 종목 선수들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30 20:48
연예

'뭉쳐야 찬다' 이만기-김재엽-허재-양준혁, 을왕리의 반란

어쩌다FC의 시니어라인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노장 파워를 빛낸다. 오늘(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11대 0이라는 굴욕을 안겨준 경인 축구회를 상대로 전설 형님 4인방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특급 활약을 펼친다. 앞서 어쩌다FC는 경인 축구회가 속한 C조를 뽑아 죽음의 조에 승선했다. 무승부로 끝난 청파축구회를 첫 예선 경기 상대로 만나 2대 1로 무찌른 전설들은 과거 4대 0으로 패배하게 한 곤지암 만선FC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 후 경인 축구회와 만난다. 안정환 감독은 경인 축구회와의 경기에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 김용만을 투입 시키는 과감한 수를 던진다. 대회 첫 출전이라는 설렘과 강팀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해져 형님들은 어느 때보다 훈련에 만전을 기한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전설 형님들은 걱정과 달리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 상대 팀을 압박한다. 특히 이만기는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태클에 성공, 깔끔하게 공격을 차단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허재 역시 상대 팀 앞에 망설였던 지난날과 확연히 다르게 거친 몸싸움으로 수비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모두의 허를 찌른 을왕리 라인의 활약에 경기는 한층 더 후끈하게 달아오른다. 이날 전설 형님들은 그라운드 위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남다른 기세를 뽐낸다. 필드만큼 살벌한 벤치 기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고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것. 안정환 감독은 "축구는 운동장에서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벤치 싸움도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두 경기 하는 것"이라는 말로 힘을 싣는다. 과연 전설 형님들이 경인 축구회가 선사한 굴욕을 말끔히 씻겨줄 수 있을지 기선을 제압하는 벤치 싸움부터 그라운드 위를 질주하는 필드 플레이까지 전설 형님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08:48
축구

2023 AFC 아시안컵 일정 확정…중국서 6월16일 개막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컵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AFC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8회 아시안컵이 2023년 6월16일 개막한다. 7월16일까지 한 달 간 일정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 최고의 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을 갖는다. 한국은 첫 대회인 1956년과 2회 대회인 1960년 두 번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우승 이력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네 차례 준우승(1972ㆍ80ㆍ88ㆍ2015)한 게 전부다. 파울루 벤투 현 축구대표팀 감독 체제에서는 2019년 8강에 그친 바 있다. 2023년 아시안컵은 베이징, 텐진, 상하이, 충칭, 청두, 시안, 대련, 칭다오, 샤먼, 쑤저우 등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은 총 31일로, 24개팀 체제로 개편한 2019년 대회보다 사흘이 길다. 중국 10개 도시에서 분산해 열리는 만큼, 참가팀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회복 시간을 늘렸다는 게 AFC의 설명이다.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통해 가려진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8 15:56
연예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곤지암 고개 넘어 8강 안착할까 '설욕전'

어쩌다FC가 4대 0이라는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한 곤지암 만선FC와 8강 열차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예선전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8강 진출 여부를 건 중요한 경기인 가운데 상대 팀은 곤지암 만선FC다. 앞서 어쩌다FC는 첫 예선 경기에서 청파축구회를 2대 1로 꺾었다. 조 2위를 차지, 8강 진출에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감독 안정환은 "만선FC를 잡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 다음이 없는 것"이라며 전설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한다. 특히 만선FC와는 재작년 8월에 경기했던 만큼 세월이 오래 흘러 서로가 어느 정도 성장했을지 모르는 한편, 만선FC는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의 코치가 감독으로 자리하면서 경기력도 더욱 탄탄해졌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 어쩌다FC 또한 구 대회에서 4강 진출을 이룩할 만큼 1년 반의 세월 동안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전설들은 첫 예선전 경기를 극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에 자신감도 상승, 넘치는 에너지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첩첩산중 속 전설들은 오히려 승부욕이 활활 타올라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김동현은 "오늘 완전 무실점!"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9:21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3선 확정…코로나 시대 속 '백년대계' 마무리 나선다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3선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54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정몽규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축구협회 선관위는 "정몽규 후보 심사 결과,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은 2025년 1월까지 자신의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정몽규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처음 회장직에 올랐다. 2016년 7월 제5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선거인단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으나 다른 후보 없이 정몽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의 경우 원칙적으로 재선까지만 허용되지만, 정몽규 회장은 축구협회 재정에 기여한 점과 국제대회 성적 등을 평가받아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3선 자격을 인정받았다. 현대산업개발(HDC) 회장과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겸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로 축구계에 입문,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2020년에는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축구가족 여러분과 대한축구협회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2021년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안갯속을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3선은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니 진짜 과제는 당선 이후의 행보다. 정몽규 회장의 당선 인사처럼 축구계는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20세 이하(U-20) 남녀 월드컵과 U-17 월드컵이 취소되고, 3월 재개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도 제대로 치러질지 알 수 없다.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도쿄 올림픽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와 A매치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축구협회도 재정적인 타격이 크다. 코로나19 종식을 예상하기 쉽지 않은 만큼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것도 정몽규 회장의 과제다. "두 번의 임기를 거치며 지난 8년 동안 한국축구의 든든한 뼈대를 새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형 디비전시스템과 천안 축구종합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확충 등 오랜 기간 추진한 일들이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에는 K리그의 허리에 해당하는 K3·K4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범했고, 앞으로 리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허브가 될 것이다.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한국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7일 제5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7 11:30
축구

박항서 “베트남과 아무 갈등 없다, 감봉·경질 다 가짜 뉴스”

“올해는 저와 우리 국민 모두 다시 바빠지면 좋겠습니다.” 영상 통화 화면 속 얼굴과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차분하면서도 밝았다. 지난 연말 조용히 귀국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6일 비대면으로 인터뷰했다. 그는 “외출을 할 수 없어 답답하지만, 오랜만에 집에 오니 마음은 편하다”며 웃었다. 박 감독에게도 2020년은 ‘지워진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축구 국가대항전(A매치)이 열리지 못했다. 태풍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열린 베트남 대표팀과 22세 이하(U-22)팀 간 자선 경기가 지난해 박 감독의 유일한 공식경기 일정이었다. 박 감독은 “두 팀 다 내가 맡고 있다. 한쪽을 선택하기도 곤란해, 정작 경기는 관중석에서 봤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영진 코치, U-22 팀은 김한윤 코치에게 맡겼다. 박 감독이 베트남에서 두문불출하는 사이 국내에 괴소문이 돌았다. 일부 유튜버가 ‘박 감독이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연봉 삭감 요구를 거절해 경질 위기에 처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게 발단이었다. 이를 일부 베트남 언론이 인용 보도했다. 그 내용이 다시 한국에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뉴스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박 감독은 “나는 유튜브를 보지 않는다. 지인들이 알려줘서 내용은 알고 있었다. 베트남축구협회와 아무런 갈등도 없다. 베트남에 간 뒤로 연봉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베트남협회 관계자도 이를 잘 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달 사회공헌 프로젝트 ‘파파 박 세이브 칠드런(Papa Park Saves Children)’을 론칭했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당초 가짜뉴스를 무시하고 끝내려던 박 감독은 생각을 바꿨다. 지난달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해당 영상물 게시자에 대해 정정과 삭제를 요청했다. 박 감독은 “심지어 내가 베트남에서 빈손으로 쫓겨났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악의적인 거짓 정보가 개인 수준 일로 끝나면 괜찮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현지 교민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제라도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뜬소문이 다시 떠도는 걸 막겠다는 각오다. 때마침 굵직굵직한 대회가 줄줄이 다가온다. 박 감독이 베트남 진출 초기에 우승컵을 안았던 스즈키컵과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이 연말에 열린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진출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박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SEA게임 우승, 스즈키컵 우승 차례로 우선순위를 매기는 분위기다. 10월에는 23세 이하(U-23)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도 있다. 한층 높아진 베트남 팬들 기대치를 충족하기가 쉽지 않지만, 자원과 시간을 잘 배분해 한꺼번에 네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트남 축구가 ‘동남아 최강’의 지위를 지키려면 경쟁자의 거센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최대 라이벌 태국이 호시탐탐 정상 탈환 기회를 엿본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는 자국 선수와 귀화 선수 간 갈등이 심하다고 들었다. 신 감독이 잘 봉합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이 먹히는 것 같다. 올해 인도네시아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프로축구 K리그를 ‘접수’한 2002 한·일 월드컵 멤버 얘기를 마지막으로 꺼냈다. 올해 K리그는 ‘2002 영웅들’의 격전지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남일 성남FC 감독, 설기현 경남FC 감독,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등이 그 주인공이다. 박 감독은 “2002년에 원팀이었지만, 저마다 개성은 뚜렷했다.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자신의 색깔을 낼 거로 기대한다. 늘 감동을 주는 (유)상철이, 방송꾼 다 된 (안)정환이도 보기 좋다. 쉬고 있는 (황)선홍이와 (최)용수도 하루빨리 자리 잡기를 바란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1.07 08:36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예선을 도하-두바이에서 치르는 이유

'호주 오픈'이지만 예선전이 호주에서 열리지 않는다. 예선만큼은 '중동 오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 하나의 진풍경을 만들었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보통 1월 중순 개최된다. 올해는 평소보다 조금 늦은 2월 8일 개막해 약 2주간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일이 미뤄진 건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호주의 방역 정책상 입국자들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호주오픈 참가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를 고려해 대회 개막을 미룬 것이다.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은 개막일을 늦춘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이번 호주 오픈 예선(10~13일)을 각각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메이저 대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회 예선이 개막 2~3일 전, 본선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색적인 결정이다. 더구나 예선 개최지가 본선 장소인 호주와 지구 반대편이나 마찬가지인 중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머나먼 중동에서 호주 오픈 예선을 치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코로나19 확진자 1만 명대를 유지하며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는 2차 대유행으로 1만 명 이상이 추가 확진됐다. 6일 현재 확진자 2만 8532명, 사망자 909명을 기록 중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에서 참가자가 몰려드는 호주 오픈이 열리는 만큼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해진 것이다. AP 등 외신은 "호주 정부가 대회 개최를 승인하면서 참가 가능한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선수들 역시 2주 간 자가 격리와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 조치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입국자를 1000명으로 제한한 상황에서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예선까지 호주에서 치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 호주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방안이 제시됐고,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를 개최한 카타르와 UFC가 열린 UAE에서 예선을 열기로 했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세기를 통해 호주로 이동한다. 자가 격리를 마친 뒤 다섯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왔을 경우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중동 오픈'으로 치러지는 남녀 단식 예선에는 총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본선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여자 단식 한나래(29·인천시청·세계 204위)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선다. 예선전에서 3세트 3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남자 단식의 권순우(24·당진시청·95위)와 복식의 남지성(28·세종시청)-송민규(31·KDB산업은행) 조는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권순우는 5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호주오픈에서 3회전까지 갈 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7 06:00
스포츠일반

백신 믿고 도쿄올림픽 강행? 깊어지는 일본의 고민

도쿄올림픽 개막(7월 27일) D-200(4일)을 즈음해 대회 개최 여부가 또다시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암울한데, 일본 정부와 조직위원회의 대회 강행 의지는 여전하다. 일본 NHK는 5일 “정부가 이르면 7일 수도권 4개 지역(도쿄도,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에 한 달간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긴급사태를 발동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매일 3000명대 추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누적 감염자 수는 25만 명까지 치솟았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올림픽과 관련한 입장은 변화가 없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일 “올여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해 세계 단결의 상징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사흘 뒤인 4일 “어떻게든 (올림픽을) 개최한다. 100년 전 스페인 독감이 대유행한 이후 열린 1920 앤트워프올림픽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일본 국민은 회의적 반응이다. 지난달 NHK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올림픽 취소 또는 재연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달 전 조사보다 부정 여론이 15% 상승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가 대회를 강행하려는 건 천문학적으로 투입한 비용 때문이다. 일본 간사이대 연구에 따르면, 올해 무관중으로라도 올림픽을 치를 경우 예상 손실액은 1조4000억엔(15조원) 안팎이다. 취소할 경우 손실액이 4조5000억엔(50조원)까지 치솟는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재정적자가 심각한 일본 정부 입장에서 ‘열지 못한 잔치’로 50조원의 빚은 재앙이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는 백신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에 기대를 건다. 다음 달 말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 원하는 국민 모두에 대해 접종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집단면역 형성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본선 준비 과정에 선수 안전을 보장할 장치가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다. 대회 기간 못지않게 종목별 예선을 치르는 1~5월 전 세계 코로나 상황도 중요하다. 도쿄올림픽 본선 엔트리 1만1000여명 중 일찌감치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전체 57%다. 핸드볼·복싱·레슬링·체조 등은 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전 종목 자동 출전권을 보장받은 일본조차 33개 종목 600명으로 꾸릴 선수단 중 13개 종목 117명만 뽑은 상태다.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한 상황. 전 세계 선수가 한자리에 모일 종목별 예선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치를지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갈팡질팡한다. 지난해 11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참가 선수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게 하겠다”고 말했다가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일부 국가와 선수가 “백신이 경기력에 미칠 영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결국 바흐 위원장은 “(백신 접종 여부는) 자율적 판단에 맡기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어떻게든 대회가 열려도, 만에 하나 취소 사태가 벌어져도, 후폭풍이 불가피한 상황. 일본 정부와 IOC는 깊은 코로나 수렁에 빠진 채 고민만 깊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1.06 08:50
축구

[신년인터뷰]이청용의 내려놓기…"행복이 올라갑니다"

2020년 이청용(33·울산 현대)은 행복했다. 2021년 이청용은 더 행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건 '내려놓기'다. 지난해 프로축구에서 가장 뜨거웠던 소식 중 하나가 이청용의 컴백이었다. 그는 2009년 FC 서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한 뒤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 보훔(독일) 등 유럽 클럽에서 11년 동안 활약한 뒤 K리그1(1부리그)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에서 성공한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내려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30대에 접어든 이청용은 투쟁적인 삶보다 즐길 수 있는 삶을 택했다. 물론 최선을 다해 뛰는 '전투력'은 그대로다. 우승과 영광을 바라는 열정도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축구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그의 경기력에서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변함없는 클래스를 과시하면서도 전성기보다 더 노련해졌다. 여유로웠으며, 결정적인 순간 해결하는 능력을 뽐내 '축구 도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이청용과 전화인터뷰를 했다. 그의 행복이 올라가는 게 전해졌다. -2020년을 돌아보면 어떤가. "1년이 금방 지나간 거 같다. 즐거웠던 일이 많았다. 즐겁게 경기를 했고, 많이 이겼고, 마지막에는 ACL에서 우승했다. 정말 기쁜 한 해였다. 다른 시즌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물론 준우승을 2번(K리그1 FA컵) 한 건 정말 아쉽다. 하지만 울산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던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 걸 알고 있기에 준우승을 했어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했다." -2006년 리그컵 이후 두 번째 우승의 느낌은. "이번 ACL 우승이 더 기쁘다. 2006년에는 어릴 때라 경기에 자주 나가지 못했다. 이번 우승은 한 경기 빼고 다 뛰었다. 참여도가 더 높았다. '우승할 수 있는 팀에 왔구나'라는 걸 실감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K리그는 얼마나 달라졌나. "리그를 주도하는 팀들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서울과 수원이 리그를 이끌었다. 지금은 전북과 울산이다. 어린 나이에 해외에 많이 진출하는 것도 바뀐 것 같다. 예전보다 각 클럽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뚜렷해졌다.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도, 전술적인 부분도 11년 전과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K리그에서 눈에 띄는 후배는. "K리그의 모든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한다. 잘 아는 선수들도 있고, 잘 모르는 선수도 있다. 잘 알고, 친분 있는 선수에 관한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잘 몰랐던 선수 중 눈에 띄는 후배가 있었다. 처음 상대해봤는데 좋은 선수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다." -오는 2월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상대들과 겨룬다. 클럽월드컵에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클럽도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클럽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잘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팀을 만나면 너무 좋겠다. 결과? 모른다. 축구는 해봐야 안다.(웃음)" -2021년 도쿄 올림픽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먼저 올림픽을 열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이)동경, (원)두재 등 울산에도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있어 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령대 대표팀의 마지막 대회가 올림픽이다. 이후에는 바로 국가대표다. 후회 없이 준비했으면 좋겠다.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듯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동경이와 두재도 잘해서 한국 축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올림픽, 아시안컵, 월드컵, 유럽까지 모두 경험했다. 많은 후배의 롤모델이다. 어떻게 하면 이청용처럼 될 수 있나. "글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먼 미래를 보고 달려가는 것보다 지금 상황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다음 경기 준비만 잘한다면 좋은 기회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다. 물론 꿈을 크게 가지는 것도 좋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이 다시 시작된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생각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에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라에서 불러준다면 나는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자신이 있다. A매치 89경기에 나섰는데, 사실 기록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꼭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다. 대표팀이 불러줄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뿐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까. "난 월드컵을 경험했기에 지금 큰 욕심은 없다. 앞에서 말한대로 나는 국가가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월드컵은 나중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내 나이 때는 일 년 일 년이 다르게 때문에(웃음), 내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솔직히 나보다는, 내 포지션에 워낙 좋은 후배들이 많아서 후배들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20대 이청용과 30대 이청용은 어떻게 다른가. "20대 이청용은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더 높은 리그, 더 높은 클럽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30대가 되면서 달라졌다. 2020년 했던 것처럼 정말 즐겁게 경기하면서 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아직 버겁다거나, 힘들다는 느낌은 없다. 20대 축구보다 30대 축구가 더 재미있다. 더 즐겁다. 20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다가 한국으로 오니 소통도 더 잘된다. 모든 게 즐겁다." -1년이 지난 지금, 한국 복귀를 후회한 적 없나. "후회할 거였으면 돌아오지 않았다. K리그를 모르는 상태에서 온 것도 아니었다. 후회는 없다. 2020시즌 너무나 즐거웠다. 정말 즐겁게 축구를 했고, 정말 많이 이겼다. 울산의 좋은 선수들과 매일 훈련을 하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이 30대가 돼서, 아주 늦지 않은 나이에 K리그로 돌아와서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내가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 -2021년 각오와 목표는. "큰 욕심은 없다. 지난해처럼 그라운드에서 많이 뛸 수 있으면 좋겠다. 더 건강하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 팀이 목표로 하는 K리그1 우승이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울산이 새로운 팀이 될 것 같은데, 안정적으로 팀이 변화하는 과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 2020년은 정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 것이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서 경기장에서 팬들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 울산 경기장도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 좋은 축구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1.05 06:01
연예

[리뷰IS] '뭉쳐야 찬다' 이대훈=해결사, 예선 첫 경기 멀티골 역전승

이대훈은 '뭉쳐야 찬다' 에이스이자 해결사였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경기를 후반전 180도로 뒤집었다. 역전승으로 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가 그간 비기거나 패했던 팀 11팀을 모아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11팀은 볼차기로 선정했고, 조 추첨은 11팀의 대표가 모여 볼 추첨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어쩌다FC는 경인축구회, 청파축구회, 곤지암 만선FC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기에 예선 경기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중요했다. 첫 번째 상대는 청파축구회였다. 이 경기에 꼭 승기를 잡아야 했다. 하지만 전반전 15분 첫 골을 내줬다. 전반전 어쩌다FC는 긴장해서 그런지 우왕좌왕했다. 본인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판단력 역시 아쉬웠다. 하지만 안정환은 쓴소리보다는 스위트한 모습으로 어쩌다FC를 격려했다. 후반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안정환의 코너킥 상황 예측 시나리오가 그대로 맞아떨어지며 골로 연결됐다. 모태범 발에서 이대훈의 머리로 이어진 헤더슛이었다. 해설가로 참여한 고정운은 "K리그에서도 쉽게 나올 수 없는 골"이라고 칭찬했다. 추가골이 나왔다. 이용대, 김병현, 이대훈으로 이어진 패스가 골이 됐다. 패스를 하려다 골이 됐다는 이대훈의 뒤늦은 고백에도 "잘했다"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후반 18분께 상대의 역습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 김동현이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이대훈의 승부사 기질과 센스, 안정환 감독의 전략과 따뜻한 포용력, 김동현의 슈퍼 세이브가 결정적 역할을 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7: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