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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은설, 김호중 클래식 앨범 기부...코로나 시국에 훈훈한 선행
방송인 조은설이 김호중의 앨범을 기부했다.현재 복지TV ‘전국나눔노래자랑’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조은설은 ‘트바로티 아리스’의 이름으로 지난달 18일 발매된 가수 김호중의 클래식 앨범 300세트(600장)를 복지TV에 기부했다. 지난 9월 발매된 정규앨범 300장 기부에 이은 또 한 번의 '나눔'이다.조은설(유튜버 쓰리랑)은 "가수 김호중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기부에 동참하고자 CD를 보내준 팬들의 뜻을 이어받아 복지TV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규 앨범 기부에 이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트바로티 아리스’의 이름으로 선한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또 한 번 좋은 나눔을 실천해준 ‘트바로티 아리스’에 감사하다"며 "전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고, 특히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분들이 힘든 때에 김호중 씨의 클래식 앨범이 많은 위로와 힘이 될 것 같다. 복지TV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뿐만 아니라, 복지TV와 함께 하는 다양한 재단을 통해 앨범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호중의 이번 클래식 앨범은, 10여년 전 SBS프로그램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했던 김호중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과 성악가 김호중의 목소리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기대에 힘입어 발매 즉시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면서, 군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조은설은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졸업 후 바둑방송, 지역축제 및 행사 MC로 활동 중이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쓰리랑’(구독자 3만6000명)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0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