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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개봉 7일차 200만 관객 돌파

헌트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42분 기준 영화 ‘헌트’는 개봉 7일 차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는 “연기, 연출, 스토리까지 전부 다 너무 좋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관객들의 호평을 등에 업고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헌트’ 의 주역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정만식은 이날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재치 있는 200만 관객 돌파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중요한 기밀을 입수했다며 서류 봉투에서 함께 무언가를 꺼내고, 이내 각각 ‘‘헌트’ 200만 감사합니다’ 문구를 들고 미소 지으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2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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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김태리 '승리호', 드디어 시험대로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승리호(조성희 감독)'가 드디어 출발대에 선다. 우려를 지워낼지, 기대를 저버릴지 대중의 평가만 남았다. 넷플릭스는 최근 '승리호'의 공개일을 확정했다. 오는 2월 5일. 설 연휴를 약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극장가에서 전통적으로 성수기로 통하는 설 연휴를 '안방극장가'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송중기·김태리·유해진·진선규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매우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다. 지난 2019년 7월 크랭크인해 11월 크랭크업했다. 곧바로 후반작업에 돌입했고, 2020년 여름 개봉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9월로 일정을 미뤘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다시 한 번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이슈를 몰고 다니다 넷플릭스 행을 선택한 후에도 오랫동안 공개 날짜를 확정하지 않다가 약 세 달 만에 드디어 출항 시기를 알렸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이야기가 오간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블록버스터라는 과감한 시도, '늑대소년' 이후 재회한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 김태리를 필두로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 등 기대 요소가 다분한 덕분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CG·VFX의 완성도가 할리우드 SF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있었고, 한국 관객이 크게 선호하지 않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이기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반응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승리호'가 화려하게 부풀려진 프로젝트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개봉이 연기되고, '승리호'를 둘러싼 우려와 기대가 쏟아지는 사이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업계의 시선을 받았다. 모회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매각돼 스튜디오산타클로스로 바뀌었고, 자회사였던 메리크리스마스는 떨어져 나와 콘텐트 제작사인 이미지나인컴즈에 인수됐다. 메리크리스마스의 상황에 쉽지 않았던 '승리호'의 개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4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 판매될 때에도 판매 금액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통상 제작비에 10% 정도를 더 지불한다고 알려진 넷플릭스에서 '승리호'만큼은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어찌됐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여 가장 비싸게 팔린 영화가 된 셈이다. 넷플릭스를 통한 배급은 작품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많은 국가의 극장이 문을 닫고, 넷플릭스에서 K-콘텐트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요즘은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에 영화를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덕분에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좀비 영화 '#살아있다'는 미국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재생된 외국 영화 3위에 올랐다. 아시아권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승리호' 또한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서 대규모로 유행하는 코로나19를 배제할 수 없고, 콘텐트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과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면서 "후속적인 슈퍼 IP(지적재산)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관객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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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최악의 새해" 극장 관객수 3일 연속 1만 명 대

극장가가 최악의 신년을 맞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6620명에 불과했다. 4일부터 3일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4일 1만 4518명으로 역대 최저 관객 수를 경신한 후, 계속해서 비슷한 수치의 일일 관객 수를 나타내고 있다. 추운 날씨 만큼이나 극장가도 얼어 붙었다. 지난 12월 23일 개봉한 후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친 적 없는 '원더 우먼 1984'도 1위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6일 관객 수는 겨우 4708명. 누적 관객 수는 47만 6787명으로, 50만 명 돌파도 힘겨운 상황이다. 지난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40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으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 네 개 지점이 새해 들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아예 영업을 중단한 곳도 여럿이다. 문을 닫는 극장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앞서 한국상영관협회는 "영화관이 입점한 건물주들에게도 임대료 인하시 세금 혜택을 주는 등 임대료와 관련한 지원책에 영화관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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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역대 최저 관객수 기록 깨진 극장가, 이틀 연속 1만명대

극장 관객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5768명에 불과했다. 지난 5일 1만 4518명을 나타내면서 종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4월 7일의 1만 5429명의 기록을 경신한 극장가. 여전히 이틀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새해를 보내고 있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원더 우먼 1984'도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 5일 5160명의 일일 관객수, 47만 207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을 뿐이다. 또한, 재개봉작인 '화양연화'가 1694명, 지난 12월 10일 개봉한 '조제'가 1090명의 일일 관객수를 나타냈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 '소울'이 100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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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죽을 때까지 함께" 문제적 '세자매' 앙상블

'척'을 버리고 폭발햇다. 믿고보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연기 끝을 만날 수 있는 '세자매(이승원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같이 자랐지만 확연히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의 강렬한 포스를 담고 있다. 독실하고 우아하게 완벽한 삶을 사는 듯한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부터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그리고 시종일관 술에 취해 있는 거침없는 성격의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작품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분위기가 전환되며 미옥이 미연에게 과거의 기억을 묻고 난 후 감정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 세 자매의 모습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미연의 “우리한테 사과하시라고요”라는 대사는 '세자매'가 전할 깊은 여운과 쾌감마저 선사할 열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세자매'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 예비 관객들의 주목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역대급 조합을 자랑하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찐’ 자매 케미가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대체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한 '세자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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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최초 쌍천만 '신과함께', 재개봉으로 열풍 재현할까

'신과함께' 시리즈가 재개봉으로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새해 1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른 '신과함께' 시리즈가 찾아온다.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당시 국내 144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등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은 1부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누적 관객 약 2668만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얼어붙은 극장가에 다시 한번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각 1월 7일과 21일에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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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원더 우먼 1984', 새해 연휴 1위 고군분투…46만↑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새해 연휴 기간 극장가에서 고군분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3일 1만 77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 1436명이다. 새해 연휴 기간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지는 못했다. 1일 2만 9884명, 2일 2만 2767명, 3일 1만 779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23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차지했으나 아직 50만 관객의 산도 넘지 못한 상황. 힘겨운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2017년작 '원더 우먼'에 이은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편이 원더 우먼이 되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성장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강한 적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영웅 다이애나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새해 연휴 기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 또한 매우 적었다. 1일 6만 749명, 2일 4만 9020명, 3일 4만 220명의 총 관객수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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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원더 우먼 1984', 9일째 1위…40만 돌파 목전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2020년 마지막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2만 74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992명이다. 오늘(1일) 4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로 이어지는 새해 연휴 얼마의 관객을 더 모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경쟁작 없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원더 우먼 1984'이지만, 얼어 붙은 극장가에서 힘겹게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12월 31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6만 5049명에 불과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2017년작 '원더 우먼'에 이은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편이 원더 우먼이 되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성장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강한 적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영웅 다이애나의 모습을 담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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