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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테니스 간판’ 권순우, 충격 패에 이어 악수 거부·라켓 부수기까지 [항저우 2022]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112위·당진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남자 단식 경기 뒤 보인 행동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경기에서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마지막까지 상대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한 탓이다.권순우는 25일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 그는 남자 단식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4강에서 톱 시드 장즈전(60위·중국)을 만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하지만 권순우는 2회전을 넘지 못했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0-5에서 4-5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4-6으로 무릎 꿇었다. 문제가 된 건 다음 행동이었다. 이날 오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기에 패한 권순우의 마지막 행동이 공개됐다. 마지막 두 번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 권순우는 곧바로 라켓을 연이어 코트 바닥으로 내리쳤다. 관중석에선 야유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삼레즈는 그를 향해 악수를 건넸으나, 권순우는 마지막까지 그를 쳐다보지 않았다. 권순우는 가방을 들고 코트를 나서면서 잠시 삼레즈를 쳐다봤을 뿐이다.개인전 ‘노메달’에 그친 권순우의 시선은 복식으로 향한다. 그는 홍성찬(195위·세종시청)과 함께 이룬 복식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우중 기자 2023.09.25 23:27
스포츠일반

권순우·남지성, 테니스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 탈락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에 참가한 권순우(95위·당진시청)와 남지성(268위·세종시청)이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119위·미국)에게 0-2(4-6 4-6)로 졌다. 1세트 초반 0-4로 끌려가던 권순우는 3-4까지 따라붙은 뒤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4까지 맞서다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4-5로 밀렸다. 이어진 코르다의 서브 게임에서는 0-30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4-8로 열세를 보였다. 서브 최고 시속은 권순우가 197㎞, 코르다가 206㎞을 각각 기록했다. 권순우를 꺾은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챔피언 페트르 코르다의 아들이다. 남지성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토미 폴(52위·미국)에게 0-2(6-1 6-4)로 졌다. 코르다와 폴은 2회전에서 맞붙는다. 권순우와 남지성은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 달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권순우는 단식, 남지성은 송민규(KDB산업은행)와 복식에 각각 출전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1.08 12:18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예선을 도하-두바이에서 치르는 이유

'호주 오픈'이지만 예선전이 호주에서 열리지 않는다. 예선만큼은 '중동 오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 하나의 진풍경을 만들었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보통 1월 중순 개최된다. 올해는 평소보다 조금 늦은 2월 8일 개막해 약 2주간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일이 미뤄진 건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호주의 방역 정책상 입국자들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호주오픈 참가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를 고려해 대회 개막을 미룬 것이다.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은 개막일을 늦춘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이번 호주 오픈 예선(10~13일)을 각각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메이저 대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회 예선이 개막 2~3일 전, 본선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색적인 결정이다. 더구나 예선 개최지가 본선 장소인 호주와 지구 반대편이나 마찬가지인 중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머나먼 중동에서 호주 오픈 예선을 치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코로나19 확진자 1만 명대를 유지하며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는 2차 대유행으로 1만 명 이상이 추가 확진됐다. 6일 현재 확진자 2만 8532명, 사망자 909명을 기록 중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에서 참가자가 몰려드는 호주 오픈이 열리는 만큼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해진 것이다. AP 등 외신은 "호주 정부가 대회 개최를 승인하면서 참가 가능한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선수들 역시 2주 간 자가 격리와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 조치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입국자를 1000명으로 제한한 상황에서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예선까지 호주에서 치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 호주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방안이 제시됐고,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를 개최한 카타르와 UFC가 열린 UAE에서 예선을 열기로 했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세기를 통해 호주로 이동한다. 자가 격리를 마친 뒤 다섯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왔을 경우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중동 오픈'으로 치러지는 남녀 단식 예선에는 총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본선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여자 단식 한나래(29·인천시청·세계 204위)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선다. 예선전에서 3세트 3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남자 단식의 권순우(24·당진시청·95위)와 복식의 남지성(28·세종시청)-송민규(31·KDB산업은행) 조는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권순우는 5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호주오픈에서 3회전까지 갈 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7 06:00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 7월에 열릴까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지구촌이 바이러스 극복 의지를 키워가는 가운데, 스포츠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새해 지구촌 스포츠 최대 이벤트는 도쿄 여름올림픽이다.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광풍으로 1년 늦춰졌다.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한다. 올림픽 역사상 전쟁 때문에 취소한 적은 있어도, 전염병 같은 천재지변으로 연기하기는 처음이다. 따라서 여름 올림픽이 홀수해에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일찌감치 올림픽 본선 출전자를 가린 종목도 있지만, 대부분 예선 일정조차 정하지 못했다. 시간이 촉박해 합리적인 조율이 필요하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해 설정한 대로 ‘금메달 5~7개, 종합 10위권 이내’가 목표다. 양궁, 태권도, 사격 등 효자 종목에서 금빛 소식을 기대한다. 한국 팬들이 손꼽을 스포츠 빅이슈는 손흥민(29)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이다. 2015년 입단 이후 지난해까지 99골을 기록했다. 2일 오후 9시(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활약은 황희찬(25·라이프치히), 이재성(29·홀슈타인 킬), 황의조, 권창훈(이상 27·이상 보르도) 등 다른 유럽파에도 자극제다. 다음 달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는 국제축구연맹(UEFA) 클럽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린다. 현장 지도자로 돌아온 홍명보(52) 감독의 복귀 무대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A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과 최종예선에 나선다. 6월 7일의 남북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프로축구 K리그는 이르면 다음 달 말 개막한다. 4월은 야구다. 2일에는 메이저리그(MLB)가 개막한다. 빅리그 최정상급 투수 류현진(34·토론토)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 개막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최지만(30·탬파베이)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6)이 샌디에이고에 합류한다. 팬 입장에선 즐길 경기 옵션이 늘었다. KBO리그는 바로 다음 날인 3일 개막한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2년 연속 우승으로 ‘왕조’의 개막을 알릴지 관심사다. 창단 후 첫 외국인 사령탑 카를로스 수베로(49·베네수엘라) 감독을 맞는 한화가 긴 부진에서 탈출할지도 관심 포인트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해를 연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개막전이다. 상반기 내내 골프는 세계 랭킹 경쟁으로 흥미를 끈다. 남자는 6월 21일, 여자는 6월 28일 발표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을 가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준우승자 임성재(23)가 4월 8일 열리는 제85회 마스터스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도 큰 관심사다. 여자 골프는 상반기에만 메이저 대회가 세 차례다. 세계 1위 고진영(26), 2위 김세영(28), 3위 박인비(33)의 세계 랭킹 싸움도 볼만하다. 송지훈·배영은·김지한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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