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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 또 코로나 성금 3000만원 기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한국축구대표팀 왼쪽 수비수 김진수(29·알 나스르)가 또 기부에 나섰다. 김진수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진수는 지난해 3월에도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진수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가 있다. 김진수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김진수는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A대표팀 합류도 좌절됐다. 3주 후 복귀한 김진수는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몸소 느꼈고, 다시 한번 기부에 나섰다. 김진수는 “코로나19 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해 12월 킹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정밀 검사 결과 아킬레스 파열 진단을 받, 5~6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진수는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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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PK 결승골' 잘 나가는 맨유, 10G 무패로 리버풀 추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스턴 빌라를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이어진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10경기(8승 2무)로 늘렸다. 맨유는 승점 33으로 리버풀(승점 33·골 득실 +17)과 같아졌지만 골 득실(+9)에서 밀려 2위. 대신 3위 레스터시티(승점 29·골 득실 +9)와 승점 차는 4점으로 벌렸다. 애스턴 빌라는 승점 26에 머물며 6위에 그쳤다. 5위 첼시부터 10위 웨스트햄까지 승점이 모두 26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전반 40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맨유는 에런 완-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앙토니 마르시알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애스턴 빌라가 후반 13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맨유는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을 넣은 페르난데스는 손흥민(토트넘),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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